하나님이 고치지 못할 사람은 없다
박효진 지음 / 에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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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울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ㅡ에베소서6장12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ㅡ 베드로전서2장9절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ㅡ고란도전서 1장 27절


주님은 과학과 이성이 지배하는 오만한 시대에 겸손하게 무릎 꿇는 사람을 찾으신다는것을 청송감호소에서 생생히 배우지 않았던가.203p


세상이 볼 때 벌레보다 못한 살임범의 이 아름다운 선포 앞에서 자칭 자유인이자 무죄하다는 우리는 오히려 부끄러움을 느껴야 했다.220p


우리는 늘 영원히 살 천국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도 확신 없는 신앙의 길을 걷고 있지는 않은가.2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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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장으로 되어 있는 얇지 않은 책이 었다.
그런데 무슨 욕심으로 4일만에 책을 완독했을까.신기하다
흔치 않은 환경주제가 흥미로웠고 또는 평생 모르고 지낼 이야기도 그러져 있었으나 모두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여 해피엔딩의 내용들이었다. 마지막 사형수들이 생을 마감하는
부분이 나올건 생각치 못한 부분이라 다소 놀랍기도 하고 죽음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해 본 것 같다.
생이 영원할 것처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바로 사형수이다.
이 분이 쓰신 다음책도 빠르게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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