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수록 빠져드는 도시기담 세계사
가타노 마사루.스가이 노리코 지음, 서수지 옮김, 안병현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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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의 공포 영화를 본 듯 한 섬뜩하고 잔인한 이야기들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책을 읽다 잠깐 선잠이 들었는데,

<애나벨> 이야기가 꿈 속까지 나와 정말 오싹 했던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ㅠ.ㅠ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공포ㆍ살인 소설 같기도 한 <도시기담 세계사>

한번 펼치면 끝까지 손을 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읽는 이의 심박동 수를 증가 시켜 엔돌핀이 돌게 만든다는 사실!

공포ㆍ스릴러ㆍ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재밌게 읽어 볼 만한 책:)

심야괴담회를 즐겨보는 1인으로써,

심야괴담회 보다 3배는 더 재밌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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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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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문으로 분류 된 <영화관에 간 의사> 는 참 색다른 맛이었다.

의사가 영화를 보고 감상한 평을 책으로 써낸 이 책은, 

신박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책을 읽다보면, 

아는 영화도 있고, 몰랐던 영화도 알게 되면서,

여기서 소개된 영화들을, 

다시 한번 보고 싶단 생각까지 들게 만들 정도로 색달랐다. 


특히나, 그 유명한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의학적인 관점으로 쓴 감상평을 보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삶의 빈부격차가 이렇게나 크구나'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나의 생각과는 차원이 다른 관점으로 보니,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낯설고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던 것 같다.


영화만 봤을 때는 몰랐거나, 놓치고 지나쳤던 부분들을,

'신경과 유수연 의사'의 의학적인 관점으로 쓴 감상평을 읽고 나니, 

영화 속 극중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들이 왜 그렇게 표현되었는지도 조금 더 잘 이해 되었다.


영화와 책 그리고 의사

이 3가지 요소가 묘하게 잘 어우러져 구성 된 재미있는 책이다.


달콤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읽어 나가다보면,

시간이 순삭 되는 기분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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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인생공부 - 인간의 마음을 해부한, 67가지 철학수업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블레즈 파스칼 원작 / PASCAL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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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명료하면서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파스칼의 가르침은 우리 모두에게 올바른 길로 나아 갈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잘 잡아 준다.

파스칼 인생공부 67가지 !!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기 좋은 필독서 :)

철학이 어렵게만 느껴지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접하기 어렵다고 느낀다면,

<파스칼 인생공부> 를 읽으며 철학에 조금 더 친숙함을 느끼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당연한 부분들이지만 우리가 생활하면서 간과하고 있던 부분들을 한번 더 상기시켜 준다.

현대인들이 사회에서 힘듦을 느끼고, 공허함을 느끼며

삶이 무기력하다고 느껴질 때,

<파스칼 인생공부> 가 어쩌면 누군가에겐 달고, 누군가에겐 쓰디 쓴,

소주 한병처럼 느껴질 것 같기도 하다 ㅎㅎ

여러번 재독 하면서,

인생이 힘들거나 공허할 때,

지친 마음을 달래 보고 또 새롭게 다짐도 하면서,

활력있는 인생으로 재기 할 수 있게

곁에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 중 하나가 될 것 같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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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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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에 반전으로 인해 온 몸에 소름을 돋게 만들었던 결말이 온 몸에 전율을 느끼게 했다.


예전에 봤던 영화 소재와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앞부분을 읽을 때는 그닥 기대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

내용이 점점 끝으로 달려 갈 수록 심장은 두근두근 거리고, 
이 주인공들의 결말이 너무 궁금해 미쳐버릴 것 처럼 도파민이 치솟아 오르는 느낌이 었다.

역시, 
정유정은 정유정이다.

이 책을 독자가 직접 상상하며 읽어 보아야 느낄 수 있는 이 짜릿하고  소름 끼치는 결말을 많은 독자들이 함께 느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각 각의 인물들의 입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은, 
그들만의 사랑하는 방식과  우정을 지키는 방식 등등 
어쩌면 내가 살아 온 일부분들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해주는 대목이였다.

우리가 상상하는 영원한 천국이라는 곳이 정말 있을까?
죽음도 없고 고통과 아픔도  없는 모든 것이  행복 할 것만 같은  '그 곳' 에 가게 된다면, "진짜 우리가 바라던대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을까? " 했던 그런 의문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거라 생각 할 줄은 몰랐으니깐.

이 책을 읽기 전이라면, 
그런 천국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불멸' 이라는 단어가 썩 좋게만은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기에.
매 순간을 열심히 살아가다가
나에게 끝이 온다면  순응하고 받아 드리는 삶도 나쁘지 않을 것도 같단 생각을 심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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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천재들의 자본주의 워크숍 -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는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울리케 헤르만 지음, 박종대 옮김 / 갈라파고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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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론> 이 왜 그렇게 혁명적인지 또렷이 드러났다.

케인스는 금융시장을 중심에 놓았고, 자본주의를 주식시장과 통제되지 않은 돈의 창출,

그리고 투기로 굴러가는 사회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돈과 생산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처음으로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었다.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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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문외한 사람들이 읽어도 어렵지 않고

경제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경제학 하면 무언가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내용들이 부담으로 다가 올 수 있겠지만,

이 책은 크게 부담가지지 않고 읽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익했다.


더군다나 지금 한창 미국이 금리를 인하를 하니 마니 하는 뉴스들이 나오고,

얼마전 미국이 0.5% 빅컷을 함으로써,

경제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에 이 책을 읽으니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제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고,

주가가 어떻게 올라가고 떨어지는지,

대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는 현 구조에서,

정부가 어느정도 개입이 되어야 이 시장 경제가 어느정도 평등하게 돌아 갈 수 있다는 얘기 등등 한번쯤은 읽어보면 경제관념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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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도 알고 있었듯이 아주복잡하고,

중단을 모르는 끝없는 과정이다.

게다가 안정적이지 않고, 늘 호황과 불황 사이를 오간다.

또한 자산은 그 자체로 가만히 멈춰 있을 땐 의미가 없고,

끊임없이 다시 사용될때만 존속된다.

수입은 그냥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때만 발생한다. 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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