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해답 - 어떻게 잃어버린 삶의 방향을 되찾을 것인가
체이스 자비스 지음, 김잔디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늘 꿈꾸는 것 중 하나.
꼭 성공해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

 

20살때부터 습관적으로 하고 다녔던 말이 있다.
난 30대에 꼭 내집을 마련할꺼라고.

 

그렇게 말하는 나에게 주변에서 늘 듣던 말이있다.

"네가 무슨 돈으로?  그냥 돈 많은 남자 만나서 시집가는게 훨씬 더 현실적이고 빠를 것 같은데?" 라고 코웃음치던 그 말들.

 

그럴 때 마다 속으로 생각했다.
두고봐 꼭 내말대로 이뤄질테니깐.
그때가서도 그렇게 코웃음칠 수 있을지 두고보자고.

 

물론 나를 격려해주고 대단하다고 꼭 말한대로 되길 바란다는 지인들도 있었다.

그런 지인들의 응원에 힘 입어 더 열심히 했다.

 

그러고 세월이 흘러 그 꿈은 현실이 되었다.


나를 코웃음 치던 사람들의 어이없는 말들은 무시해버리고 나를 격려해준 지인들의 말만 기억하고 그걸 원동력으로 삼았고 오로지 내 꿈과 목표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더니 꿈이 이뤄졌다.

 

이책의 저자도 얘기한다.
코웃음치는 사람들의 말은 무시하고 격려해 준 사람들의 말만 기억하라고.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또한 목표를 이루려면 습관을 재정비하라고 한다.
습관은 키울수록 강해진다고.

 

사소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해서 새로운 습관을 만들 수 있다고 했는데 완전 완전 공감한다.

 

소비패턴도 절약하고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오는걸 알아차릴 수 있다.

 

내가 직접 경험하고 실천했던 부분들이기에 정말 주변사람들에게 많이많이 알려주고 싶었던 내용이다.

그런 인생의 찐 해답들이 여기 다 모여있다.


그것도 알짜배기들만!

 

책 내용이 전부 현실적인 찐 조언들만 들어있어서 너무너무 자극제가 되고 동기 부여가 되었다.

 

이제 또다른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인 나에게
인생의 해답은 나를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보물같은 책이 될 것이다.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하재영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이라는 곳이 누군가에게는 아늑한 곳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별의미 없이 잠만 자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나에게 집은 20살 때 부터 꼭 필요한 곳이였다.
집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집,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그렇게 그 꿈을 10년만에 이루었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오로지 나만의 공간.
내 성향과 내 취향에 맞게 하나하나 발품 팔아 인테리어를 하고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 나만의 공간을 꾸몄다.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동생과 한 방을 같이 사용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작은집에서 큰집으로, 조금 더 큰집으로 여러번 이사를 하고 각자의 방이 생겼다.
한 지붕아래 같이 살지만 가족들 모두 각자 만의 공간에서 생활패턴은 다 달랐다.

 

책 속에는 저자의 어머니의 공간이 별도로 없었는데,
우리집은 반대다.
아빠 방은 따로 없었다.
부부침실 외 아빠의 공간은 거실이였으니깐.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아빠들도 본인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는 소릴 들었다.

다 큰 딸들에게 방을 하나씩 다 내어주고 거실 쇼파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아빠 모습을 보면 가끔 미안하기도 했다.

 

어릴 땐 몰랐는데 어느순간 다 큰 딸들이 있으니 아빠도 조금은 불편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렇게 지내다가 딸 들이 독립을 하니 제일 먼저 아빠만의 공간을 만드셨다.

하나 하나 딸들의 흔적을 치우고 엄마, 아빠만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그런 집이라는 공간이 각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어떤 공간에 어떻게 꾸며놓고 사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지고 그 사람의 행동과 생각 또한 변화할 수 있다는걸 독립과 함께 직접 경험해보니,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라는 타이틀이 새삼 정감 간다.

 

공간은 생각과 비례한다는 말이 문득 떠 오르기도 했다.

 

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저자의 삶을 엿보면서 다양한 생각과 감정들이 솟아 났다.
.
.

나에게 집이란 어떤의미일까?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검은 숲의 사랑
장수정 지음 / 로에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은여자의 몸에서 아기가 기어나온다.
그 아이는 죽은 어미의 몸속에서 빠져나오자 말자
"어떻게 된 거에요?"라고 묻는다.
시마의 꿈이였다.

 

시작부터가 너무 소름돋으면서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시마라는 남자는 한 가정의 가장.
가족을 부양하기위해 돈을 벌다가 위암이 걸렸고  요양이라는 핑계를 대고 제이령 별장과 집을 왔다갔다 한다.

 

제이령 근처의 휴양림에서 소유라는 여자를 만나면서 그들의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그들의 불꽃같은 사랑은 휴양림안 깊은 숲 속에서 시작된다.
나무들과 꽃들과 곤충들이 모두 공존하는 그 곳에서.

 

어느새 휴양림을 구경하며 걷고있는 기분이 들 정도로 자연에 대한 묘사 하나하나가 디테일했던 부분들도 색달랐다.
바람소리, 곤충소리, 새소리,꽃을 만질 때의 그 촉감 하나까지도.

 

자연이란 품안에서 그들만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은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표현력이 생동감 넘치고 실감났다.

 

그래서일까.
불륜을 다룬 소재이지만 불륜이라는 내용보단 자연의 모습과 그 속의 생물들과 두 남녀의 사랑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서 뻔하고 뻔한 그런 연애소설이 아니였다.

 

소유는 시마에게 "두 사람을 동시에 사랑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소유가 시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는 이기적인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름답지만 축복해 줄 수 없는 그 들의 사랑.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러브스토리.

 

그리고 참혹한 결말..
.
.

잔잔하게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 귀뚜라미가 우는 자연의 소리를 틀어놓고 이 책을 읽는다면 책속에 더 몰입해서 실감나게 읽을 수 있는 효과를 볼 듯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금다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9월
평점 :
품절


 

나 자신을 사랑하는 순간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찐으로 공감하는 말이다.


목차의 하나 하나가 전부 다 공감가는 주제였다.

사연 하나하나를 읽어나가면서 사실 마음이 좋지 않았다.


요즘은 특히 결혼을 해도 집안일이든 뭐든 남녀가 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부장적이고 손하나 까딱하지않는 남편 이야기는 읽는 동안 계속 불편했다.

저자는  한푼이라도 열심히 더 모으려고 하는데 모으는 사람 따로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으니 밑빠진 독에 물 붓는다는 말이 여기에 딱 어울렸다.

 

나라면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그냥 도망 쳐 버렸을 텐데.
저자는 긍정의 힘으로 상황을 버텨내고 이겨낸다.

 

시골집에서 대구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얘기도.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시키고 힘든 상황을 혼자서 척척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추진력과 대범함도 느껴졌다.

 

아내로써, 엄마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도 끊임없이 무언갈 시도하고 해내는 모습들에서.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 라는 말이 절로 떠 올랐다.

.

.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라는 말은 격하게 공감한다.
하기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것보단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사람이 더  활력있게 느껴지고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다.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면 일의 능률도 오르지않고 매너리즘에 빠지기가 더 쉽다.
나 또한 경험했기에.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계획했으면 우선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일단 뭐든 시작을 해야 어떤 결과라도 나 올 수 있기 때문에.


목표를 세우고 성공한 모습을 계속 상상하며 행동으로 옮겼을 때 좋은 결과에 더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다.

이 모든 건 우선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야 거기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 때 부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bookmessenger에게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사이트 오브 유
홀리 밀러 지음, 이성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면 어떤기분일까.

가끔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긴 했는데.
누군가의 미래를 상상해 본 적은 없는듯 하다.

모든 로맨스소설이 다 그렇듯.
남녀가  운명적으로 만나고 서로에 끌리고 불같은 사랑을 한다.
여기까지는 여느 로맨스 소설과 별 차이가 없다.

단 하나.
조엘이라는 남자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꿈으로 본다는 설정이 다르다.

어릴 적  어느 날. 조엘은 친구가 개에게 물리는 꿈을 꾸고 엄마에게 말하지만 엄마는 별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러나 실제 그 꿈이 실현 됐을 때 조엘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어느날 엄마의 죽음을 꿈으로 꾸지만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다. 어차피 믿지않을 걸 알기에.

그렇게 또 꿈은 현실이 되었고, 그렇게 성인이 된 조엘은 남들과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간다.
그러다가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게 되고 사랑하는 연인이 다른남자와 있는 모습을 꿈에서 보게 된다.
그렇게 연인에게 이별을 고하고 두번째  연인을 만나지만 결국 헤어진다.
그러고 나선 연애를 안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며 지낸다.

그러다 어느날. 캘리라는 여자를 만난다.
운명이였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끌리는 장면들.
망설이는 장면들은 읽는 내내 마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결국 그 두사람은 연인이 된다.
정말 사랑하는 두 사람이 만나게 되면 이 두 사람처럼 될까.
싶은 생각도 들고, 조엘과  캘리처럼 불타는 연애도 해보고 싶을 정도로 두 사람의 모습이 애틋하면서도 부러웠다.

그런 그들에게도 오지말아야 할 운명의 장난이 오게 되고.
그들 사이가 삐그덕 거리게 되는데..

.
.
.
끝날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전개에 계속 혼자서 혹시나, 설마, 아니겠지하며 마지막장을 덮었다.

두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책을 통해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래야 그들의 애틋한.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모습들을 조금 더 실감나게 느껴볼 수 있을테니깐.

나에게 이런 능력이 있다면 난 조엘처럼 할 수 있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