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 생생한 기상 현상을 담은 사진과 그래프 100여 장 미래가 보이는 과학 백과사전 2
존 파던.숀 캘러리 지음, 이송교 옮김 / 다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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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가 확 끌리는 책:D

요즘은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책들이 너무 너무 많은 것 같다.

백과사전이라고 하면 두껍고 글자만 많고, 끝까지 읽을 수 없는.. 거리감 있는 책 일 것같지만,

이건 달랐다 ㅎㅎ

교과서로 배울 때 자연ㆍ과학 시간은 그저 지루하고 딱딱하고 어려웠던 시간으로만 기억에 남아있는데 그 틀을 확 깨버렸다.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날씨와 기후 책은 사실적이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되어있어서

성인이 읽어도 배울부분이 상당이 많았다.

눈으로 한번 읽고 이미지를 머릿속에 저장하면서 설명을 읽어 나가니 이해가 더 빨리 되었다.

엘니뇨 현상에 대해서만 설명이 되어있으면 딱딱하고 지루 할 텐데,

엘니뇨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과 현상들까지도 함께 설명되어 있다보니 조금 더 깊이있게

알아 갈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알록달록 컬러풀해서 더 호기심이 가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이 안겨주는 허리케인의 공포 또한 고스란히 안겨 주는 느낌 ㅎㅎ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이번엔 어떤 것을 알려줄까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

딱딱한 책상 앞에서 공부해야 할 것만 같은 책이아니라서 좋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과 그래프들이 더 더욱 눈길을 끌 수 있게 했던 것 같아 인상 깊었다.

 

뒹굴뒹굴 거리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날씨와 기후>

 

이전에 읽었던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세상의 모든 원소 118도 읽으면서,

요즘 초등학생 수준들이 많이 높아졌구나 생각했는데,

다음 시리즈인 날씨와 기후 또한 놀랍도록 수준 높은 퀄리티에 어질 어질 할 뻔했다^^;

 

솔직히 이렇게 기본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도 정확하게 모르는 성인들도 많이 있지 않을까?ㅎㅎ

 

날로 날로 발전하는 책들의 수준 덕에 열심히 읽고 또 읽고,

그렇게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질 수록 기분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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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 - 온전한 ‘나’만의 속도와 방법으로,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기
전진소녀 이아진 지음 / 앤페이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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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사회에서 좋은 성적과 결과를 얻어야만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정말 나다운 사람이 되려면 내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그것이 온전한 나로서 남과 함께 사는 삶의 바탕을 만드는 과정일 것이다.

I AM(아이엠)_P.21

 

배울점이 너무 많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철 없던 어린 나의 시절과는 달리 전진소녀의 이야기는 파란만장 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를 내서 도전하는 이 어린소녀가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더 멋지게 성장해 가고 있고 어떤이에게는 본보기가 되어 줄 수 있는 멋있는 소녀가 되어있었다.

 

 

어떠한 변명도 하지 말고, 더 오해를 받아봐. 오해를 많이 받은 사람은 강해지는 법이야.

아프고 억울하고 화도 나겠지만 그것들을 받아들이고 인내하며 묵묵히 네 일을 하면 절대 무너지지 않아.

I AM(아이엠)_P.135

 

생각처럼 일이 잘 풀리지 않고 마음 먹은대로 되지않아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 엄마가 있었기에 힘을 내서 지금까지 달려 올 수 있었던 것 같아 내심 부럽기도 했다.

 

한살 한살 나이를 더 먹을 때마다 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된다는걸

새삼 느끼고 있는 요즘.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의 주변사람들은 나에게 어떤 존재들일까 생각도 해보았다.

 

또한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던 나지만,

생각과 다르게, 마음과 다르게 직업에 대한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 였다.

 

빌더(builder) ; 건축업자, 건축회사,

 

빌더라는 멋있는 직업이 있기에,

우리는 더 넓고 다양한 생각들을 뿜어낼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들 속에서 살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한번 더 생각해보고 반성했다.

 

웃스게 소리로, 누구나 알아듣기 쉬우라고 '노가다 한다'고 하는 이런 말들을 종종 들을 수 있는데 개인적인 견해는 '빌더' 라는 명칭으로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공간을 멋있게 창조해내는 직업 " 빌더 "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좋은 공간에서 살아갈 수 있고,

우리가 있으므로 빌더의 능력을 발휘해 더 다양하고 많은 공간들이 생겨나는

상생하는 존재들 이기에.

 

성별에 차별없이 자신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다양하고 멋진 빌더들이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어린나이에 남들이 선택하려 하지 않는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묵묵히 꿈을 위해 걸어가나가는 그 모습이 너무 멋지고 감동이였다.

 

전진소녀 응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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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아프리카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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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편안히 세계 반대편을 여행하고 왔다.

누군가의 노고 덕분에 또 다른 누군가는 애쓰지 않고 손쉽게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아프리카.

TV나 책으로만 봐 왔던 곳.

언젠간 실제로 그 모습들을 내눈에 담을 수 있을까 상상해 보며

한장 한장 책장을 넘겼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숨을 죽이고 아프리카 세렝게티 국립공원에서 초원에 있는 친구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어쩜 이렇게 특징들을 잘 잡아서 스케치를 할까?

감탄하며 그림과 함께 글을 읽다보면

그 세계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기분이다.

 

아프리카라는 곳을 멋있는 스케치와 글로 표현을 해주어서 더 생동감 있고

친근한 느낌이랄까?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기분도 들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는 느낌도 들고

복합적인 느낌들이 내 시간을 훅 훔쳐가버렸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어야 했던 시간들을

보상 받은 순간이였다.

 

여행이란 이런 것이구나.

완벽히 좋은 시설과 최고급 음식들이 다 갖춰져 있지 않아도,

자연속에서의 소소한 모습들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찾는 위대함과 그 속에 스며드는 여행이 소소한 행복들을 안겨 주는 것 같다.

 

성인만을 위한 책이 아닌 남녀노소 연령층 경계 없이 읽을 수 있는 책.

 

허허벌판일 것만 같은 아프리카 초원의 모습들도,

하나하나 필요에 의해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꾸민듯 꾸미지 않은 자연의 모습에 웅장함을 느끼고, 순수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때묻지 않은 모습들은 신세계였다.

 

조금 더 구경하고 싶은데 ..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채,

책을 덮고나니 언젠가 나도 아프리카를 꼭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고로 내 버킷리스트에 저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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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 일기
버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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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연애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똥차일기 !

나한테만 이런 똥차들이 오나 했더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똥차를 겪고 마음앓이를 하나보다ㅠㅠ

 

계산기형 똥차, 쿨병 걸린 똥차, 가면형 똥차, 불도저형 똥차, 달변가 똥차등

와 이렇게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답답했던 속을 후련하게 뚫어주었다.

 

누구든, 똥차를 한 두번 겪고나면 연애에 지치게 된다.

혼자 사는 삶도 나쁘진 않다며,

위안아닌 위안을 삼으며 연애의 휴식기를 본의아니게 오랫동안 가지게 되었는데,

똥차 일기를 읽으며, 왠지 연애하고 싶은 감정이 솔솔 피어 올랐다.

똥차를 잘 구별하고, 멋진 인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뿜뿜!

 

귀여운 일러스트와 깨알 같은 조언들이 너무 너무 재밌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다, 골라서 만나는 거다" 라는 똥차 감별사 버드의 이야기를

새겨두며 ㅎㅎ

 

올해는 행복한 연애를 시작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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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성공의 인사이트, 유대인 탈무드 명언 - 5천 년 동안 그들은 어떻게 부와 성공을 얻었나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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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 처럼 죽는 것은 도전이 아니다.

진정한 도전은 유대인처럼 사는 것이다.

 

유대인처럼 사는 것이란 어떤 것일까.

 

유대인들은 끈기가 있고, 지혜로우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소한 것에도 감사할 줄 알고,

독립적인 삶을 살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매정한 듯 하면서도 내면이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할까.

유대인 탈무드 명언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다.

배울점이 너무 너무 많았다.

 

* 고통은 인간을 생각하게 만든다.

사고는 인간을 현명하게 만든다.

지혜는 인생을 견딜만 한 것으로 만든다.

 

명언 하나 하나가 마음을 휘젓는 느낌이였다.

어쩌면 제일 현실적이면서 가장 빠르게 실천 할 수 있는 격언과도 같은 느낌.

 

* 행동하는 평범한 사람은 행동하지 않는 뛰어난 사람보다 더 멀리 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태해지면 안되겠다.'

'우선 시작하고 보자'.

'생각했던 것들을 실천으로 옮겨보자'. 라고 생각하며 읽어 나가다 보니 그 동안 나는

너무 겁쟁이였고 게으른 베짱이 였던 것 같다.

그렇게 다시 한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부모로써, 자식으로써, 직장인으로써, 학생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에게 너 나 할 거 없이 다 적용 할 수 있는 유대인 탈무드 명언집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재미있고 감명깊게 읽을 수 있으며,

자신의 삶에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진짜 늦은거라고 농담조로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이라도 유대인의 삶을 본받고 살아가는 노력을 한다면 남은 인생을 더욱 뜻 깊게,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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