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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 500 - 마키아벨리에서 조조까지, 이천년의 지혜 한 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5년 4월
평점 :

복잡한 머릿 속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을 때,
또는 힘들 때마다 누군가에게 객관적이고 냉철하며 합리적인 조언이 생각날 때가 있다.
나에겐 이 책이 그렇다.
철학자들의 명언 500을 읽으며,
삶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1장은 삶과 처세에 대한 통찰에 관한 내용이다.
"자신감을 잃지 말라. 자기를 존중 할 줄 아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우리가 이 치열한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꼭 새겨둬야 하는 명언인 것 같다.
자기 자신을 사랑 할 줄 아는 사람이 타인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듯이.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도 보이지 않는 힘이 느껴지고 활력이 느껴진다.
우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2장은 사유하는 인간에 대하여 이다.
"사람들은 경험을 당한다. 경험을 당하고 나면, 사람은 유식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련해진다.
경험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교사이다.
경험은 과학의 어머니다.
경험은 길을 안내해 주는 램프이다." - 알베르 카뮈
경험을 통해 새로운 것에 대해 익숙 해져가는 우리들.
경험을 당하고 나면 사람은 유식해지는 것이 아니라 노련해 진다는 말이 와 닿았다.
우리는 경험에 의해 노련해지면서 조금 더 순탄하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 하지말자.
3장은 대호들이 던지는 철학적 교훈에 대한 내용이다.
"누구나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리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낭비를 되풀이 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 것이다." -괴테
직장생활을 시작 하는 사회 초년 생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문장이였다.
아무리 똑똑하다 하더라도 먼저 경험해 본 선배들의 경험담을 귀담아 듣고
잘 활용한다면 더욱 현명하고 똑똑하게 앞으로 나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챗GPT 로 거의 모든 정보를 손 쉽게 다 알 수 있다곤 하지만,
누군가의 경험보다 낫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선배들이 경험담을 들려준다면 꼰대(?)라는 선입견은 잠깐 넣어두고 잘 듣고 활용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가공하여 잘 활용해보자.
4장은 생각의 폭발을 이끈 동양의 철학자들 이다.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며, 평온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_노자
작은 것에도 충분히 감사 할 줄 알며 사는 것
욕심과 욕망도 적당히 가질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과거나 미래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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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ㆍ퇴근시간이나 이동하는 짧은 시간들을 잘 활용하여 한문장씩 읽고 새겨두기 좋은 책이다.
좋은 명언을 자주, 많이 보면 볼 수록 나도 모르게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든다.
누군가와 유익하고 생산성 있는 대화를 해본 지가 오래전 일 같다.
다들 휴대폰 속 넘쳐나는 정보들에 의해 가십 거리들을 대화 소재로 삼는다.
넘쳐나는 가십 거리들은 잠깐 잊혀두고, <세상의 통찰, 철학자들의 명언500> 을 읽으며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평온한 하루를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