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레벨 3 : 우주 탐사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넥스트 레벨 3
이정모.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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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변화는 도둑처럼 찾아옵니다. 그러니 항상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란 역사는 아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인류의 우주 진출이 언제, 누가, 왜,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깊게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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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세번째 시리즈 ‘우주탐사’는 딱 저에게 맞춤한 책이었어요. 연령으로 따지자면 초등 3학년~ 고등, 어른들이 봐도 적당한 눈높이에 맞춤한 내용이랍니다.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라고 늘 슬퍼하는 저같은 문과생들, 우주에 대한 의문이 나날이 늘어나는 수준높은 아이를 둔 학부모님과 자녀들에게 적극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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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이 책만 본다면 “나도 우주덕후”

▫️보이저 골든 레코드, 외계인을 만날 때를 대비한 장치라고? 갑분외계인의 등장, 과연 보이저 골든 레코드는 뭘까?

▫️우주 탐사의 ’명과 암‘, 미국과 소련의 경쟁 “덕분”인지 “때문”인지-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며 터트린 우주탐사의 시작과 그 발전과정이 어떻게 될까?

▫️인간의 한계와 상상력 끝판왕인 “우주” 그곳에 발을 디딘 인류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이야기!

▫️도로시 본, 메리w.잭슨, 캐서린 존슨, 마거릿 해밀턴 등 우주를 가깝게 만들어준 위대한 여성들의 이야기!

▫️테슬라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일론 머스크가 로켓도 개발했다고? 민간기업에서 만든 우주선과 로켓들

▫️우주에 대한 많은 사실을 알려준 허블 우주 망원경의 모든것! 그리고 망원경이 관찰한 덕분에 알게된 우주의 정보들!

우주탐사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넥스트레벨:우주탐사>, 우주가 궁금한 “지구인”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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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는 어른
성정은 지음 / 노란돼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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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유치원에 가는 어른>은 색다른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이 아닌 ‘선생님’의 입장에서 ‘유치원’의 하루를 들려주거든요. 아이가 주인공인것 같지만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보는 덕분에 이 책은 더욱 다양한 아이들을 모습을 보여주고 보편적인 유치원의 일상을 들려줍니다.

-이 책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알 수 있지만, 동시에 내 아이를 봐주시는 선생님이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이 일을 하시는지, “선생님”이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그 이상의 사명감과 애정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 걸 새삼 깨닫게 합니다.

-책을 펼치자마자 “어? 선생님도 잠을 자네?“, ”선생님이 우리가 어지른거 치우신다“ 아이들이 엄마는 원래 엄마, 할머니는 원래 할머니인것처럼 선생님도 날때부터 선생님인줄 알았답니다. 그래서 책을 보는 내내 신기해하면서 ”선생님은 항상 우리를 보고 계셔, 선생님은 우리가 가고나서도 청소를 하셔“ 선생님의 노고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보여준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사랑과 감사의 달 5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은 의미있는 선물로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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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용 - 남들과 같기를 바라는 친구에게
제마 메리노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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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싫어하는 아주 별난 꼬마 용』

어떤 내용일까?


옛날에 꼬마 용이 살았어요. 꼬마 용은 별나게도 불을 싫어했어요. 별난 꼬마용은 불을 뿜어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지만, 그의 입에서 나오는 건 휘파람 뿐이었답니다. 한 해, 두 해가 지나면서 다른 용들은 날개가 생겼지만 꼬마 용은 여전히 불을 뿜지도 못하고, 날개도 돋아나지 않았어요. 별난 꼬마 용은 다른 용들처럼 날기위해 가짜 날개도 만들었지만 실패했어요. 다음으론 포탄처럼 붕 날았어요. 멀리 날았지만, 그만 착륙을 바다에 해버렸어요. 


​물 속에 들어간 꼬마 용은 깜짝 놀랐어요. 물속을 헤엄치는게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거기다 꼬마 용처럼 날개가 없었어요. 바로그때 아빠 용이 꼬마 용을 쏙 건져냈습니다.  꼬마 용은 훌쩍이며 말했어요. “아빠, 늘 실망시켜드려 죄송해요” 꼬마 용은 날개가 돋지도 않고, 불을 뿜지도 않고, 아빠가 하지 말라던 물 속에도 들어간게 너무 죄송했어요. 


​아빠 용은 미소 지으며 말했어요. “아빠는 한 번도 네게 실망한 적이 없단다”  아빠 용은 꼬마 용이 행복하면 상관없다고 했어요. 그리고 헤엄도 잘치고 잠수도 잘하는 꼬마 용의 재능을 칭찬했어요. 그리고 놀라운 이야길 해주셨어요. 


​“사랑하는 아가야, 너는 어쩌면 용이 아닐지도 몰라!” 사실 꼬마 용은 <악어>였대요. 그리고 아빠 용은 꼬마 용이 용이 아닌 악어라도 사랑할거라고 하셨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튼튼해져요:)

-꼬마 용은 다른 용들과 다르다고 주눅들지 않았어요.

-꼬마 용은 날기 위해 날개를 만들기도 하고, 포탄을 만들어 날아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했어요

-아빠 용은 꼬마 용이 남들과 달라도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었어요.

-아빠 용은 꼬마 용이 악어인 것을 알고 있었지만 늘 한결같이 꼬마 용을 지켜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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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가에쓰 히로시 지음, 염은주 옮김, 기타무라 다이이치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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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줄거리: 1968년 2월 남극. 일본 남극 관측대 쇼와 기지 근처에서 가라후토견 한 마리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이 일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다뤘다.

-『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는 1959년, 일본 최초의 남극기지인 쇼와 기지에서 1년간 생존한 썰매 개 사건의 뒷 이야기를 다뤘다. 실화에 실존인물, 실제사건을 다룬 수많은 책 중 이 작품이 눈에 띄는 건, 여전히 미지의 세계로 손꼽히는 '남극'에서, 극한의 생존구역인 그곳에서 무려 1년간 살아남은 두 마리의 개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그리고 뜻밖에 나타난 제 3의 개의 존재의 정체를 밝히는데 과거의 기록과 이미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거리면서 사건을 파헤친다.

-사실 '파헤친다'는 표현보다는 "역사"를 되짚는다는게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 엄청난 참사나 최초의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는 않겠지만, 남극에 대해 무지에 가까운 상태에서 기지를 개척한 1차 파견 대원들의노고와 인간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개들의 숭고한 희생, 남극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인간과 개의 남다른 소통을 보며 단순히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넘어선 교감의 참 의미를 일깨워준다.

-『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를 읽는 내내 김춘수의 <꽃>이 맴을 돌았다. 한편으론 "굳이 이름이 없다한들, 이들의 존재의 유무는 눈에 너무도 잘 보이지 않나? 실존하는 개가 있는데, 본 사람이 있는데 존재가 없다고 할 수 있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책 속에 나와있다. 과연, 그 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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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을까? 북멘토 그림책 19
김기정 지음, 기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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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줄거리: 인형들이 움직인다! 엄마 아빠가 집을 비운 사이, 미동이와 동동이네 집에서 생긴 귀엽고 희한한 일!

-『누가 그랬을까?』를 보면 떠오르는 작품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없으면 움직이는 장난감들, 바로 <토이 스토리>인데요! 다른점이라면 <토이 스토리>는 장난감들이 움직이는걸 사람들이 모르지만, 이 책은 장난감들과 함께 장난도 치고, 재미나게 놉니다. 장난감들과 함께 뛰어노는 것, 모든 아이들이 소망하는 일일겁니다.

-"누가 그랬지?"는 제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쓰는 말 중 하나입니다. 말이 튼 둘째와 다 커버린 첫째는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자기가 아니라고 미루기 일쑤거든요. 심지어 뻔히 누가 한 행동인게 보이는데도 아니라고 잡아뗀적도 많습니다. 스스로 거짓말을 한다는 걸 콕 집어주면 "뿌엥"하고 울거나 모른척 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 책은 "그러면 안되는거야"라고 혼내거나 특별한 교훈을 던져주지 않습니다. 그저 아이들이 잘못한 부분(장난감을 집어던짐)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것보단 "내가 했어"라는 말을 하는 행동이 더 멋지다는걸 깨닫게 해줍니다.

-덕분에 <누가 그랬을까?>를 읽고 "나는 내가 한 건 내가 했다고 할거야"라고 두 아이들이 다짐을 하더라고요. 덕분에 한동안은 "니가 그랬잖아"가 아니라 "내가 그랬어,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을 들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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