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나무 (2013. 1. 1.)
ㅅ이가 창 밖의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을 보고는 '겨울 나무에 눈이 쌓인 모습'을 그리겠다고 하더니
눈 쌓인 모습 대신 색색의 나뭇가지를 그려놓았다.
"눈 쌓인 나뭇가지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는 것처럼 보여"라고 말해 주었더니 ㅅ이가 배시시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