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친척이 많은 것도 아닌데,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게 좀처럼 쉽지 않다.
<<가족 나무 만들기>>는 평상 시에 잘 만나지 못해도 가족이라는 것, 가족의 모습은 우리 가족과는 달리 다양한 모습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가족 간의 관계나 호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가족 나무를 사이에 두고.
▽ 둘째 아이가 책을 읽은 후에 만든 우리 가족 나무

초록색 종이로 가족의 수만큼 나뭇잎을 만들어 붙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고모, 고모부, 사촌언니, ... 가족의 호칭과 이름을 쓰고,
나무둥치, 나뭇가지, 나뭇잎 윤곽을 그려 꾸몄다.
만나는 일이 적어 호칭이나 이름을 익히지 못하는 일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호칭을 잘 알고, 이름도 제법 기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