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님,
보내주신 책들, 어제 잘 받았습니다. 어제 바로 연락을 드렸어야 하는데 둘째 아이가 아픈 바람에 인사 드릴 정신이 없었어요.
이제서야 정신이 들어 인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_)
보관함에 담아만 뒀던 <<인체의 비밀>>. 어찌 알고 보내주셨을까요? ^^
근육이며, 뼈대, 신경, 장기까지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어 좋겠어요.
특히 뼈대나 근육 같은 경우는 실제 움직임의 느낌이 나게 만들어져 있던데요 ... 저희 첫째 아이가 몹시 신기해하며 챙겨갔답니다.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제목이 끌려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책이에요.
첫째 아이가 냉큼 챙겨갔는데, 저도 슬쩍 가져다 읽어볼까 하고 있답니다. ^^
<<사라의 거짓말>>과 <<발레리나는 안경을 쓰지 않아>>는 둘째 아이가 기뻐하며 챙겼갔어요.
어제 열이 많아서 영 상태가 안 좋았는데도 <<사라의 거짓말>>은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었어요. <<발레리나는 안경을 쓰지 않아>>는 제가 읽어주겠다고 했더니, 오늘 혼자서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둘다 아이의 마음을 끄는 책인 모양이에요. <<발레리나~>>는 슬쩍 첫째 아이에게도 읽으라고 할 생각이에요. ("엄마는 이런 오빠가 좋더라~" 리스트에 추가~ ^^)
아이들 책만으로도 감사한데 ... 어른을 위한 영어책까지 보내주셨네요.
<<감초동사 34 & 생생표현 2690>>은 저랑 옆지기가 함께 보기로 했어요. 일상회화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사 표현을 익히기에 딱 좋겠더라구요.
저희 식구들에게 딱 맞는 책들을 골라 보내주신 하늘바람님, 센스쟁이셔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__)
다음에 배로 갚을 기회를 주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