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에 시작한 책방(차마 서재라고 할만한 수준이 안되어서.. ^^;) 정리를 이 시간까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이사이 다른 일을 했으니 하루 온종일~ 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 크지도 않은 방을 정리하는 데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평상시에 너무 어지럽게 하고 산 탓인 것 같아 반성 중이랍니다. --;
더 크게 반성하고 있는 것은 욕심껏 사들여놓고는 고이 모셔두고 있던 책들이 너무 많다는 점 ...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제가 볼 것 같지 않은 책 중 두 종을 먼저 내놓습니다.
혹시 이 책들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공짜로 드릴게요~.
첫째 아이가 대여섯 살 되었을 때, 아이와 뭔가 열심히 해보겠노라는 마음으로 구입했던 책입니다. 지금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있는 책과 ISBN은 다른데, 표지 이미지와 저자, 내용 소개는 모두 같아요.
아이들과의 야외활동을 즐기시는 분께는 좋을 책이랍니다.
작년 말에 토익 준비를 하려고 '야심차게' 샀던 책입니다.
너무나 민망하게도 단어 한 번 공부 안하고, 모의고사만 달랑 풀어보고 시험을 봤던지라 ... 이 책은 깨끗하지요. ^^;
세 권으로 분철(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책이어서 분철을 해 놓은 상태에요.
토익, 수능을 준비하는 분 모두에게 좋을 책이랍니다.
이 책들 사랑해 주실 분, 안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