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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9 - 전깃줄 속으로 들어가다 ㅣ 신기한 스쿨버스 9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200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과학 선생님이 프리즐 선생님 같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수업에 맞는 독특한 패션에, 신기한 스쿨버스를 타고, '산 경험'을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이번에는 프리즐 선생님과 아이들이 발전소에서부터 우리 집 주변으로 전기가 오기까지의 과정을 여행하고 돌아왔다. 화력발전소에서 여행을 시작한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우리집까지 들어오는지, 전기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전기를 만드는 다른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라,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어보았고, "내가 전깃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면?" 놀이도 해볼 수 있었다.
[2008년 4월, 초등4, 용이 독후감]
이 책에서는 아이들이 화력발전소의 석탄으로 들어가 물이 열에 의해 강한 압력의 증기가 되고 증기는 터빈을 돌리고, 터빈을 축을 돌리고, 또 축은 발전기를 돌리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 송전선의 구리선을 타고 도서실의 전등이 되고, 음식점의 토스트 굽는 기계가 되고, 또 전기톱과 진공청소기가 되었다.
만약 내가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전기납땜기 인두 속으로 들어가 전자 부품을 납땜하는 것을 볼 것이다.
엄마 꼬리) "전기납땜기 인두 속으로"라는 건 요즘 로봇 만들기에 열중인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