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이나 어른들에게 주는 선물이나 고민되기는 마찬가지.
우리집 아이들에게는 평상시에도 책을 많이 사주는 편이라 아주 특별한 책이 아니면 책을 선물로 여기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지만 ... 여전히 아이들에게는 선물을 종종 책으로 한다.
직장 동료의 아기 돌선물은 책 모음으로 하고, 조카들의 연말, 새해 선물도 책으로 ~

이번 설엔 여섯 살 조카에게 세뱃돈 대신 그림책 몇 권을 선물을 보냈다. (주문이 늦어 아직 배송 전;;;) 

 구리와 구라와 함께 보내는 일 년 열두 달. 아기자기한 그림과 각 달의 특징을 살린 글귀가 마음에 든다. 올 한 해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

 

설맞이 그림책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책.
이 책을 읽으며 할머니(=우리 엄마)한테 만두 만들어달라고 하면 안되는데 ... ^^;

 

 

볼수록 마음에 드는 그림책.
생각이 많은 아이이니, 이 책을 보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

 

그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어쩌면 이렇게 시장과 소비에 대해 잘 알려줄 수 있을까!'하는 감탄이 나오는 그림책.

 

세모 지붕 집에서 네모 지붕 집으로 이사하는 과정을 통해 10의 보수의 개념을 쉽게 알려주는, 멋진 책. 
이사하는 아이들을 세고 나서는 이사하는 동안 가구며 집기들이 어떻게 옮겨지고 배치되는지 찾아보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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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2-10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으로 주는 세뱃돈, 멋진 고모시군요.
미리 주문해서 세배 받고 그 자리에서 하사했으면 더 빛났을텐데... ^^

bookJourney 2008-02-09 12:26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이에요. 조금 부지런을 떨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반성했어요.
옆지기가 세뱃돈을 주었으니 우선은 그걸로 ... ^^;;

마노아 2008-02-10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즐거운 이사 놀이가 곧 도착할 것 같아요. 막 기대하고 있어요^^

bookJourney 2008-02-10 06:40   좋아요 0 | URL
직접 보시면 맘에 드실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