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도서관에 갔다가 <<가면 쓰고 어흥>>을 가지고 가면 놀이를 하다 왔는데 ... 며칠 전 잠시 들른 옆동네 도서관에서 <<가면 쓰고 춤춰요>>를 보았다.
'<<가면 쓰고 춤춰요>>는 멋지기는 하지만, <<가면 쓰고 어흥>>에 비해서 귀여운 맛은 떨어지는 것 같네.', '이 책을 아이들이 좋아할까?'라고 갸우뚱하면서, '조금 큰 애들한테 유익하겠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
어느새 네살 딸애가 가면을 쓰고 장난을 치고 있다. (어린아이라고 반드시 귀여운 것만 좋아하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아이가 장난을 치는 사이 찍은 사진 몇 장.

△ 일본의 가면,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의 여자 주인공이란다.

△ 이탈리아의 익살꾼 광대 가면이다.

△ 뉴질랜드 마오리족, 마을을 지키는 조상신 가면이다.

△ 캐나다 콰키우틀족의 '가면, 사람들에게 해를 가져다준 신이란다.
첫 장에 우리나라 말뚝이 탈이 나오던데, 미처 사진을 못 찍었다.
다음에 찍어봐야지, 가면 얘기도 나누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