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스 빈, 걱정하지마! 클라리스 빈의 학교생활 3
로렌 차일드 지음,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 200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3, 용이의 독후감]

이 책의 주인공 클라리스 빈은 걱정이 많다. 심지어 '걱정거리 공책'을 만들 정도이다. 하지만 클라리스 빈의 삶은 딴판으로 흘러간다.

하지만 난 걱정이 별로 없다. 걱정이 생기면 그것이 정말 걱정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지은이 로렌 차일드는 클라리스 빈을 어떻게 끝낼까라는 걱정이 생기면 출판사에 전화를 해서 출판사가 그 걱정을 하게 만든다고 한다. (2007. 12. 8)

[엄마의 후기]

아이가 이런저런 일들로 고민(?)하거나 걱정(!)하는 때가 많은 것 같아, 읽어보라고 한 책이다.
"너도 걱정거리 노트를 만들어서 한 번 적어볼래?", "아무리 큰 일도 쪼개고 쪼개어 생각하면 작은 일로 만들수 있대."라는 말과 함께.

그런데, 아이가 적은 독후감을 보니, 자신은 걱정이 없으며 걱정거리가 생기면 그 일이 정말 걱정인지 생각해 본다고 한다. 그러면 내가 보았던 그 심각한 표정들은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의 표정들이었나?

이 책이, 아이 스스로 자신의 걱정거리 해결법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