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섬이 있어요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0
김명길 그림, 이명희 글 / 마루벌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3학년 용이의 독후감]

옛날에는 밤섬에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사라지고 밤섬 땅은 여의도 개발사업에 퍼냈는데 한강 물이 흙을 쓸고 내려와 다시 밤섬이 되었다고 한다.

지금 밤섬은 여러 생물이 함께 사는 곳이 되었다.

[엄마의 단상]

흐르는 강물이 만든 밤섬을 '한강의 흐름을 좋게 하고', '여의도의 제방을 쌓는 데 필요한 잡석을 채취하기 위해' 폭파시켰었다지요. 20년도 안 지나, 강물이 퇴적물을 쌓아 다시 밤섬을 만들고, 철새들이 찾는 곳으로 만들었고요.

우리 모두 자연과 함께 흐르는 강물처럼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 무심코 지나쳤던 밤섬을 다시 보게 만든,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 유아보다는 초등학생들에게 더 좋을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물론 유아에게도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

** 2007. 9. 용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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