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Cloud의 그림을 이용해서 만든 아이의 "놀이책"입니다.
한쪽은 Little Cloud에 봤던 여러 가지 구름 모양과 짧은 글이 실려있고, 다른 한 편은 짙푸른 하늘배경 보드(말그대로 'board')에 아이가 분필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글과 함께요.
"꼬마구름은 구름 사이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것을 자주 보았어."
"구름 사이로 날아갈 수 있는 것에는 또 어떤 것이 있을까?"
"꼬마구름은 바다 위에 상어가 헤엄치는 것을 보았어."
"바다 위에 있는 것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
"꼬마구름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네."
"네가 구름이라면 어떤 모양을 만들고 싶니?"
쉽고 짧은 영어 문장에, 아이들이 여러 가지 사물, 동물의 이름을 말하면서 그림을 그리도록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슬이가 한 번 이 책을 잡으면 오랜 시간 가지고 놀면서, "엄마도 그려봐"를 어찌나 계속하는지 ... 책을 꺼낼 때마다 아이에게 긴 시간을 내 줄 각오가 필요합니다 ^^
** 지울 때 분필 가루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이제는 신문지를 깔아줄까 생각 중입니다.
*** 2007. 9. 슬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