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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
존 톰슨 지음, 박누리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언제나 겁이 나는 분야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예술!!!
친해지고는 싶지만 예술자체는 사랑하지만 예술이라는 그 짧은 단어의 해석은 얼마나 무서운 아우라를 뿜어내는지.......
예술은 보고, 느끼고,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
'이 작품은 이렇게 생각하며 이런 시선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하는 책들은 읽다 잠들기 일쑤!!
예술! 미술!! 알고 싶다! 궁금하다! 그러나 어렵고 무섭고.. 겁난다!!! 그래서 잡아든 책이 마로니에의 <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
무엇보다 책읽기에 자신있는 내게 '읽기'라는 단어가 흠칫! 다가왔다.
만약 <...미술 해석하기>, <...미술 바로알기> 등등의 단어가 자리를 메꾸고 있었다면 바로 외면했을터,
그러나 '읽기'라는 단어는 내게 친숙하고, 친구처럼 그렇게 다가온다. 그리고 어느샌가 이끌린다.
떨리는 맘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미술을 읽기 시작했다.
시간이 나면 틈틈이 읽었고, 결국 끝까지 읽은 몇안되는 미술관련 도서틈에 끼게 되었다.
단순히 작품을 보면서 '좋다, 나쁘다, 이상하다...' 생각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하나의 작품이 뜻하는 바와 전하고 싶은 것, 을 받아들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더불어 수많은 명화를 첨부하여, 한두번 지나치는 별 것 아닌 그림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제대로 알고 있는 예술작품으로 다가오도록, 예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는 명화를 통해, 현대 미술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들을 수 있도록,
그 말이 아닌 방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