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통합이론서 - 2022년도 제 20회 기출문제+자동채점 서비스 2022 에듀윌 사회복지사
손용근 외 지음 / 에듀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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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 새롭게 일을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이제 수습 딱지를 떼는데 벌써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욕심을 내고 있다.


나이도 있어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획득한다고 해서 특별히 사용할 기회가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도전해 보려 한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면 좀 더 세세하고 깊게 공부해야 하는 영역이 생긴다. 그런 공부는 일하는 영역에서 이론으로 무장하는 효과를 가져와 좀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공부는 나의 뇌를 움직이는 활동이며 퇴보와 노화를 막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1급이 필요하든 아니든 무조건 도전하려 하는 것이다. 뭔가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그 과정도 나름 즐겁다. 어찌 보면 그런 과정을 즐기기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자격증 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이론 무장을 해야 하는데 무조건 다 훑어보고 외우면서 공부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포인트를 잘 맞추어서 잘 정리된 이론서가 필요하다. 사회복지사 1급을 따려면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까 많이 고민했었다. 아무래도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도서가 좋을 것 같다. 많은 사람의 선택을 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니까. 그래서 선택한 것이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 통합 이론서>이다.


8개의 과목 중 핵심이 되는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다. 모든 수험서가 그러하듯이 이 책 역시 두꺼우니 책 쪼개기를 해서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컴활 자격증 공부할 때도 책 쪼개기로 한 부부씩 들고 다니며 공부했었다. 책 쪼개기는 목표가 정확해지고 분량이 많지 않으니 성취의 즐거움이 있다. 그래서 이렇게 두꺼운 책도 두렵지 않다.


자격증을 위한 시험공부는 과녁을 잘 맞추고 공부해야 한다. 출제 빈도가 낮은 영역에서 헤매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철저히 공부하여 틀리지 않는 전략이 유효하다. 그래서 브랜드 수험서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좋다. 이것이 바로 내가 에듀윌 사회복지사 1급을 선택한 이유다. 내년에 있는 시험에 합격해서 자축 포스팅을 올리고 싶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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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홈 브런치 - 계절을 담은 나만의 브런치 테이블
한지혜 지음 / 샘터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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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밝은 봄 햇살과 함께 하는 브런치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늘 먹던 음식이 아닌 계절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레시피의 음식은 삶의 지루함을 끊어내기도 한다.

마당에 펼쳐지는 봄기운에 중년의 가슴이 벌렁거려 탁자에 꽃무늬 탁자 보를 씌운다. 쌓아두었던 예쁜 그릇들을 하나 둘 꺼내어 진열해 놓고 어떤 음식으로 채울지 고민한다. 유튜브로 검색할 수도 있지만 한눈에 살펴보고 그날의 기분에 딱 맞는 음식을 고르기에는 책이 제일 편하고 좋다.



<사계절 홈 브런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나오는 제철 재료로 만든 음식을 소개한다. 올봄, 나의 도전은 바로 달래 페스토. 매년 텃밭에서 난 바질로 페스토를 만들어 파스타 요리에 사용했었다. 그런데 바질 대신 달래로 페스토를? 어떻게 이런 기막힌 생각을!



자연에서 날아온 달래 씨로 텃밭에 조그마한 달래를 위한 공간을 만들었더니 올봄에도 쑥쑥 자라나고 있다. 알싸한 맛을 내는 달래는 한식에 주로 사용해왔다. 그런 달래로 페스토를 만들어 빵과 파스타에 사용한다니 신선하다. 이런 요리책을 원했다. 뭔가 다르면서도 쓰임이 많은 레시피를 담은 책 !





<사계절 홈 브런치> 책을 넘겨보며 올 한 해 동안 계절마다 도전해 볼 브런치 메뉴를 가슴에 담아보았다.


여름 텃밭의 토마토는 갑작스럽게 수확이 많이 될 때 다 소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저장 방법을 고민하기도 했는데 책에서 찾았다. 썬 드라이드 토마토. 브런치에 필수라는데 올해는 꼭 도전해 보아야겠다. 책에는 썬 드라이드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스프레드도 소개되어 있다. 빵에 발라 먹을 수 있는 토마토 잼. 벌써부터 텃밭의 토마토가 기대된다.



가을에는 사과(A)와 비트(B), 당근(C)을 깍둑썰기하여 오븐에 구운 요리인 ABC 오븐구이에 도전할 것이다. 신선한 맛을 찾는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브런치 요리다. 이 책의 저자 한지혜 씨는 비트를 구워 먹고는 감자보다 더 맛있는 그 특별한 맛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어떤 맛이길래 이런 표현을 썼는지 꼭 확인해 보아야겠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요리 뽈뽀샐러드는 겨울에 도전해 볼 브런치 요리다. 문어를 스페인어로 뽈뽀라 한다. 데쳐서 참기름이나 초장에 찍어 먹거나 스시로 먹는 게 보통인 문어를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여서 스페인식 샐러드로 만들었다. 올해 처음 텃밭에 아스파라거스를 심었다. 직접 수확한 아스파라거스에 동해바다의 문어를 사다가 뽈뽀샐러드 만들 생각을 하니 기대로 가슴이 부풀고, 상상의 맛으로도 마냥 행복해진다.





<2022년 봄여름 물방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샘터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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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료 - 미래 의학으로 가는 길
이시형.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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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아프지만 병원에 가는 걸 미루고 있다. 통증이 있어도 의사들은 사진으로 나오지 않으면 진단하기를 꺼려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병원 경험을 하고 나면, 병을 키우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병원 방문을 미루게 된다.


의사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받아쓰지만 결국은 질병의 증거가 나와야만 적확한 치료를 한다. 이것이 서양 의학의 특성이다. 반면에 한의사를 만나면 환자의 증상에 대해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주고 처방을 내린다. 환자 입장에서는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함께 치료에 참여해 준다면 좋을 것 같은데, 서양 의학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은 서양 의학이 훨씬 더 과학적이라 말한다.


서양에서는 전통적으로 따르던 의료 체계의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세계 총인구의 80%에 가까운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든 대체의료를 받아들이고 있다. 보완통합의료의 경우에는 외국에서 50~60%가 경험 있고, 유럽 환자의 약 36%가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다.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전통 의학과 보완통합의료가 함께 공존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경우에는 보완통합의료비가 국가 의료 보험에서 지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의과 대학생 중 80%가 보완통합의료를 배우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인 이시형 교수님과 선재광 한의학 박사님은 서양 의학에만 의존하던 의료 체계가 통합의료 체계로 변화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자신들이 배운 대로 진료를 해보니 서양의학도 한의학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전통의학이든 대체 의학이든 어떠한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의료 행위에서든 그 행위의 장점을 가져와서 개별 환자에게 맞는 환자 중심의 전인적 의료, 즉 통합의료를 실시해야 한다.





이시형 박사님의 책을 읽으면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다.

"치료자는 약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타고 나는 치유력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타고 태어난 위대한 치유력이라는 능력이 있다. 병이 나지 않았을 때는 내재한 치유력이 달아나지 않도록 우리의 몸을 잘 관리해야 한다. 만약 병에 걸린다면 타고난 치유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이시형 박사는 의사는 치료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의사는 약을 바르고 처방하고 꿰매는 것으로 치료가 잘 되게 도와주는 사람이고 치료자는 환자 자신이라고. 약과 수술로만 치료를 받으려는 태도를 버리고 자신의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치유력에 있어서 면역이 최우선의 기준이다. 음식이 약이 되고 자연이 건강과 치유의 핵심이다. 면역은 70%가 장에서, 그리고 뇌에서 30%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장이 건강해야 건강한 면역력이 만들어진다.


면역력 증강을 위해선 비만에 대한 문제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만이 될수록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40대가 되면 노화를 부르는 3가지 적이 생긴다.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단백질의 당화, 호르몬 분비의 변화. 체내 활성산소 발생을 막기 위해서 담배, 과음, 격한 운동, 과식을 삼가야 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채소, 단백질, 밥, 고구마, 탄수화물의 순서대로 먹는 편이 좋다.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도록 GI 수치가 낮은 것부터 잘 씹어 먹고, 하루 12시간의 공복을 지킨다.


소식할수록 건강하다. 식사량의 30%를 줄이면 자연치유력이 증강된다. 식재료는 껍질 벗기지 말고 통째로 먹고, 먹고 나면 움직여야 한다.


음식물의 섭취만큼 중요한 것이 배설인데, 석물 섬유 섭취가 배설을 위해 중요하다. 식물 섬유는 물을 흡수하여 팽창하여 장벽에 붙은 노폐물과 발암물질을 배출한다.


고령화와 팬데믹으로 이전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해졌다. 의료인들은 동서의학의 장단점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통합의료를 받아들이고 국민들은 생명보호와 건강을 위해 정부와 의료 단체들에게 통합의료를 요구해야 한다고 이시형 박사와 선재광 한의사는 책을 통해 이야기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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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뉴욕 - 오페라와 문화예술의 도시 메트로폴리탄 뉴욕 1
최재용 지음 / 그림같은세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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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모든 이의 여행을 자극하는 장소가 아닐까? 하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다른 여행지보다 훨씬 비싼 숙박비용으로 여행을 미루어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이런 곳에 주재원으로 나가서 몇 년 정도 살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바라는 꿈이다. 한국은행에 근무하며 뉴욕에서 일할 기회를 가졌던 최재용 씨는 그런 운 좋은 기회를 가졌고, 다양하고 독특한 경험을 책으로 출간했다. 사실 뉴욕에 3년을 산다고 모두가 최재용 씨처럼 책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에게는 그만의 독특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는데 바로 '오페라'였다.


나도 뉴욕을 몇 번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해 보았지만 아직까지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 바로 오페라 관람이었다. 마지막 뉴욕 방문 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서 예매했던 공연과 뉴욕 공립 도서관 방문을 포기했었다. 대신에 맨해튼의 허파라 불리는 센트럴 파크를 날마다 방문하고 뉴요커처럼 행복감을 느껴보려 시도했었다. 비행기를 타고 오기까지도 예약이 취소된 공연에 미련이 남아서 무척이나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난다.


뉴욕에서 이용훈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다. 한국인들은 세계적인 성악가하면 조수미 씨를 떠올리지만 맨해튼에서는 단연코 이용훈이었다. 유명한 오페라의 남주 역할을 맡는 그는 성악이라는 영역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명인이었다. 오페라에 관심이 없었던 나는 뉴요커들이 크게 인정하는 그의 오페라 공연이 보고 싶었다. 하지만 한국에 온 이후 잊어버렸다.








<메트로폴리탄 뉴욕>이라는 책의 제목을 보며 테너 이용훈 씨가 떠올랐고 오페라에 대해서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최재용 씨의 오페라에 관한 관심과 지식은 실로 대단했다. 관심이 있으니 결국 그것을 더 많이 바라보게 되고, 관련 지식은 더 커지고 견고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오페라를 전혀 모르는 '오린이'인 나에게 오페라 공연을 본 경험의 이야기는 쉽지 않았다. 어떤 성악가가 유명한지는 사실 읽어도 잘 들어오지 않았지만 스토리 정도는 이해가 되었고 흥미로웠다. 책을 읽으며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친절하게 오페라를 설명해 주는 오페라 전도사도 있었다.



최재용 씨가 소개한 25편의 오페라 중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일 트로바토레'였다. 그 이유는 이용훈 테너가 주인공인 '만리코'역을 했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통해 그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정말 저 노래를 직접 듣는다면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와 연기력 모두가 뛰어난 그는 아시아인임에도 서양인들 사이에서 주인공 역을 당당하게 해 내고 있었고, 그 모습이 너무도 멋졌다. 이런 공연을 직접 보고 들은 저자의 경험이 무척이나 부러웠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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