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을 회복하는 연습 - 후회와 미련은 접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두뇌 재훈련 프로젝트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안솔비 옮김 / 서삼독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멘탈을 회복하는 연습'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대해 집착하고, 미련을 버리지 못해 끊임없이 곱씹고 후회했기 때문이다.
.
.
곱씹고 생각한다고해서 지나간 과거가 바뀐다면야 상관없지만, 세상에 그런 일은 없다. 나를 더 괴롭고 고통스럽게 만들 뿐이다. 어떻게 하면 나를 괴롭히는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을까? 한 없이 약한 내 멘탈을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
.
.
이 책에서는 무너진 멘탈을 회복시킬 수 있는 21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단순히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내가 글로 쓰면서 단계별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대로 훈련하면 나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을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천해보고 경험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알려주더라도 시도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
나를 괴롭히는 과거의 후회와 미련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곁에 두고 하루에 하나씩 21일동안 훈련을 해보려고 한다. 멘탈이 약해서 고민이라면, 좀 더 건강한 멘탈을 가지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트레이닝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꼭 해봐야겠다고 생각한건 감사일기 쓰기이다. 이 책 뿐만 아니라 많은 자기계발서와 심리서적에서 강조하는 것이 감사일기 쓰기이다. 후회와 미련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하루에 한 줄이라도 감사일기를 쓰면서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드리 씨의 이상한 여행
마르크 레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남자,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면서 오래전부터 네가 찾고 있는 남자, 그 남자가 방금 전에 바로 네 뒤를 지나갔어." 


앨리스는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 친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갔다 점쟁이로부터 이상한 말을 듣는다. 운명이나 미래를 점치는 것을 믿지 않는 앨리스는 점쟁이의 말을 무시하고 싶었지만, 그 날 이후로 매일 밤 계속해서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앨리스는 옆집 이웃인  달드리 씨와 함께 다시 점쟁이를 찾고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앨리스, 네 안에는 두 개의 인생이 있단다. 네가 아는 인생과 오래전부터 너를 기다리고 있는 인생. 이 두 인생에는 공통점이 전혀 없어. 내가 어제 말한 남자는 그 다른 인생길 어딘가에 있고, 지금 네 인생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 거야. 그를 만나러 여행을 떠나더라도 만남은 아주 긴 여행 끝에 이뤄질거란다."


옆집에 사는 달드리 씨는 교차로만 찾아 그리는 화가로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는 햇살이 비치는 통유리 창에서 교차로를 그리고 싶어하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 주택에서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앨리스의 방이었다. 그러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유산을 상속 받게된 달드리씨는 그 꿈을 실현하는 데 가까워진다. 달드리 씨는 앨리스의 '운명의 남자'를 찾기 위한 여행비를 부담하고, 둘은 함께 이스탄불로 비즈니스 여행을 떠나게 된다.


앨리스의 '운명의 남자'가 누구인지 너무도 짐작이 가긴했지만,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로 책을 잠시도 손에서 떼어놓기 힘들었다. 앨리스의 남자를 찾는 여행이기도 하지만 잃어버린 과거를 찾는 여행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마르크 레비가 왜 빅토르 위고와 함께 프랑스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인지 짐작이 갔다. 무엇보다 번역이 잘 되어 있어서 문장이 매끄럽게 읽혀져 좋았다.


마치 내가 그들의 여행에 함께 동행하는 느낌이 들었고, 이스탄불로 떠나고 싶어졌다. 책을 덮고 나서는 여운이 깊게 남아 마음이 몽글몽글해졌다. 따뜻하고 설레는 로맨스 소설을 보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이 바뀌는 시간관리의 비밀 - 뇌를 완전히 바꿔서 시간을 장악하라
리치 노튼 지음, 신용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늘 바쁘게 움직이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일이라도 제대로 끝내면 다행인데 시간을 투자한만큼 진척은 없고 제자리 걸음하는 느낌, 늘 시간이 부족한 느낌, 경험해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생산적으로 보이기 위해 생산적인 척하지 말자.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으면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이 없어진다. 역설적으로, 중요한 일을 먼저 할 때 원하는 모든 일을 할 시간이 생긴다."

지금 내가 직면한 문제를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정말 그렇다. 나는 내가 늘 바쁘게 움직이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기에 실제 생산성과는 상관없이 나는 굉장히 생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떤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내 삶에 영향을 주지 않는 그저 그런 쉬운 일들만 바쁘게 쳐내면서 나는 열심히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꼴이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 시간관리를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알려주는 시간관리의 방법의 일부를 소개한다.

1. 내 인생에서 큰 목표를 개인, 경력, 사람, 여가 4가지 부분으로 나눠 꼭 이루고 달성하고 싶은 최종 목적을 한 가지씩 설정한다.

2. '만약 ______를 하면, ______까지 ______를 달성한다.' 라고 달성할 기한과 달성을 위해 해야할 일을 적는다. 한발 더 나아가 '만약 매일 ______를 하면, ______까지 ______를 이룰 수 있으니, 내 예상보다 몇 년 더 빠르게 행복을 쥘 수 있다.' 라고 적어 시간을 장악한다.

3. EDO(제거, 위임, 외주화) 목록을 만든다. 종이의 반을 접어 왼쪽에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을 적고 내가 좋아하거나 꼭 하고싶은 일에 동그라미를 친다. 그리고 나머지 일은 EDO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한다.

4. 1번에서 설정했던 4가지 최종 목적이 겹쳐질 수 없는지 고민해본다. ex)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 하이킹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봉사활동도 하면, 추가 수입을 만드는 데 힘이 되지 않을까?

5. 나의 최종 목적과 시간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더 좋은 질문을 던진다.

이 책에서는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내 목표를 분명히 해야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위해 달성 기간을 정확히 세우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지금 당장 해야한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 인생을 바꾸지 못하는 그저 그런 일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써왔는지도 모른다. 이제는 진짜 내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시간을 쏟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 호모사피엔스에서 트랜스휴먼까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열 가지 키워드 묻고 답하다 5
전주홍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하는 힘의 핵심은 이질적인 아이디어를 색다르게 결합하는 능력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에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과학적 소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균형 있게 쌓는 노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작가가 이 책을 쓴 이유가 가장 잘 드러나는 문장이다. <역사가 묻고 생명과학이 답하다> 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서로 다른 두 학문인 역사와 과학이 만났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그저 과학적 소양만을 길러서는 안되고 말한다. 이 시대를 잘 살아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적 소양 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균형 있게 쌓아야한다고 말한다.


책 내용 또한 제목에 걸맞게 생명과학에 관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을 만한 흥미로운 주제를 다룬다. 아기를 디자인할 수도 있을까? 우월한 유전자란 존재할까? 영혼은 어디에, 과연 있을까? 맞춤 치료로 무엇까지 가능할까? 몸을 기계로 갈아 끼우면 어디까지 나일까? 백신으로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고통 없는 삶이 가능할까? 입과 몸이 좋아하는 맛은 왜 다를까? 노화를 막거나 되돌릴 수 있을까? 생명의 비밀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까지. 총 10가지 주제로 우리가 한번쯤 궁금해 해봤을만한 주제를 선정했다.


여러 주제들이 다 재미있었는데, 나는 특히 '영혼은 어디에, 과연 있을까?'와 '입과 몸이 좋아하는 맛은 왜 다를까?' 이 두가지가 흥미로웠다. 생명과학이라는 분야가 전공자이거나 직업으로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렵고 낯선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주제로 풀어내서 누구든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썼다.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는데,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그렇다면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최고의 시대는 최악의 시대를 뒤따라온다고 말하는 작가는, 팬데믹 이후 무한한 부를 창출할 12가지 기회에 대해 말한다. 코로나 이후 2020년대에 기업과 개인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미래에 좀 더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 세계 경제를 떠받칠 12개의 기둥에 대해서 설명한다. 경제적 기둥과 사회적 기둥 두 가지로 나뉜다. 경제적 기둥은 기술 주도의 부, 에너지 혁명, 구조적 실업, 로봇이 온다, 긱 이코노미, 보편적 기본 소득이다. 사회적 기둥은 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공유 혁명, 소비자 잉여, 국민총행복, 중국의 도전, 러시아 와일드 카드이다.


경제 관련 서적은 늘 어렵게 느껴졌는데, 그렇다고 계속 피할수만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성장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경제적 자유를 원한다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언제고 무지하게만 있을 수 없다. 이 책은 사실 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현대의 경제 흐름을 굉장히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우리 미래에 영향을 줄 12가지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경제의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장에서 작가가 20년대를 살아갈 우리에게 해주는 조언이 참 좋았다. 대개 성공한 사람들이나 경제학자들은 비슷한 말을 하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명한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진리이기 때문이 아닐까. 앞으로 10년간 우리 사회에 무한한 부를 창출할 12개의 기회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 우리 경제 전반의 큰 흐름에 대해 알고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