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아무런 기대감 없이... 백지화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시리아의 늑대』 였는데, 오.... 책은 처음부터 묵직한 느낌으로 나를 끌어당겼던 것 같다. 군대물 자체를 읽어보지 않았던지라,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는데.... 오호↗↗↗↗ 여자 군인.. 강한 느낌 팍팍 풍기는 카리스마 여주는 처음부터 매력을 풀풀풀 풍기며 다가왔다.


여주인 레인이 맡게된 경호 업무... 그리고 그녀가 보호해야할 남자는 영국 공작 가브리엘  이 남자 크아!! 죽이네 죽여!!! 천사 같은 외모(뭔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디카프리오가 연상이 되기도 하고↗↗↗↗↗) 에 여주를 위해 다이아광산 쯤은 내놓을 수 있는 재력의 갑!!! 재력킹 남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자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냔 말이다 ㅋㅋㅋㅋㅋ


카레이서 못지 않은 과격한(?) 운전솜씨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레이크라곤 내 사전에 없다며!1 과격한 운전을 즐겨주시는 남주. 덕분에 페라리가 가로수에 박혀도 이 남자한테는 아무일도 아니다 까짓껏 다시 한대 주문하면 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자의 재력은 어디까지인가 ↗↗↗↗ 모든걸 다 가진 남자. 재력 뿐 아니라 머리도 좋고 전술은 또 어찌나 뛰어나고 오호 이 남자 이거 이거 절륜절륜 하기까지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한 여자만 미친듯이 사랑한다... 크아 ↗↗↗↗↗ 이 책의 진정한 장르는 판타지 였어 ↗↗↗ 판타지 로맨스의 극치를 보여준 『시리아의 늑대』

일단, 남주가 내 취향인지라 설레 설레 두근두근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도 있었으나, 방대한 스토리와 남주의 매력에 뭍혀 부족한 개연성따위 즘이야.....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1권에서는 남주와 여주의 관계... 그리고 그 들 사이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레인이 맡은 두 번째 업무를 실행에 옮김으로 군대물 답게 긴박감 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니 1권은 1권 나름대로 로설다운 조금은 달달한 모습을 ↗↗↗↗ 2권에서는 좀 더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그만큼 긴박감 있는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기에, 군대물 스러운 냄새  풀풀풀 풍기는 매력을 느끼면서 볼 수 있었던 『시리아의 늑대』


아!!! 그리고 2권에서는 훨씬 더 절륜절륜해 진 남주의 모습도 볼수 있고

1권에선 절륜절륜하는 남주의 모습보단, 인물 묘사라던지 ( 천사 같은 남주의 외모에 대한 찬양 ㅋㅋㅋㅋㅋ ), 남주와 여주... 그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이 되어 있기에 ㅋㅋ 생각했던 것 만큼은 1919금은 나오지 않음 ㅋㅋ 이 남자가 잔인하고, 뭔가 색기가 풀풀풀 넘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은근 순정남이고,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은 여자는 덮치지 않은 신사이심 ㅋㅋㅋ 역시 영국신사야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요즘 무거운 분위기의 글은 그닥 땡기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권을 훅 하니 읽을 수 있었다는

 좋구만 『시리아의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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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헌터스는 나는 책보다 영화로 먼저 접했었다.

뱀파이어가 등장해주시는 판타지를 워낙에 좋아하는 지라, 영화가 나왔을 때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 영화로  만났던 ​『섀도우 헌터스』는 솔직히 기대보단 조금 실망스러웠던 작품이었다.

그랬기에, ​『섀도우 헌터스』가 책으로 이미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선뜻 사서 읽어보는게 쉽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이렇게 읽어 보게 됐는데... 오오 이게 책과 영화의 매력이 좀 많이 다르네 ↗↗↗↗↗↗

역시나, 책의 이 방대한 느낌과 매력을 정해진 시간속에, 제한된 표현 방법으로 다 표출해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예전에  "트와일라잇"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영화가 개봉하자 마자 가서 봤었다가, 실망했던 그 실망감이란..... 아마도 ​『섀도우 헌터스』 역시나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더라면 내가 느겼던 그 실망감보다 더 큰 실망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일단, 책으로 만나본 ​『섀도우 헌터스』는 뱀파이어 판타지 소설 답게 섹시했다.

나는 이런 섹시한 느낌과, 뭔가... 긴장감이 느껴지는 이 매력때문에 뱀파이어물을 참으로 좋아한다.

아쉽게도 1~3권까지는 아직 못 본 상태로 ​섀도우 헌터스 4권. 추락천사의 도시를 시작 했던지라, 처음엔 솔직히 감을 못 잡아서 살짝 헤맸었는데 오오오 이게 책을 한장한장 넘기고, 이야기가 진행이 될 수록 엄습해 온 긴장감과, 착착착 진행되는 스토리로 인해 집중에 또 집중을 하며 볼 수 있었다.

뱀파이어가 된 사이먼 그리고 그런 그에게 처음엔 장난처럼 다가갔다가, 점점 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사벨

갑작스럽게 행방이 묘연해진 사이먼을 찾기 위해 모두가 힘쓰고 있을 때 누구보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그를 찾는 이사벨을 보는데 괜히 두근 두근 설레설레 하면서 그녀가 또 멋지게 느껴지고 ↗↗↗↗↗



<살짝 스포주의>​

악의 기운이 부활하기 위해 필요했던 제이스와 사이먼의 힘.

그들을 유인하기 위해 악의 기운은 점점 그 모습을 드러내며, 사이먼과 제이스를 조여오는데 와... 책 중반 넘어가면서 부터 본격적으로 이 악의 힘의 활약이 드러나는데 ( 그때까지 누군지 밝혀지진 않고 그들이 저지른 일들만 나옴 ) 막막 소름끼치고, 나는 또 괜히 긴장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먼을 꼬여내기 위해서 그 주번에 있는 인물들을 해치우는 악의힘


그리고,, 제이스의 꿈에 자꾸만 나타나서, 제이스가 클라리를 죽이는 영상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제이스가 클라리를 멀리하게 만들고, 실제고 그 일이 일어 나도록 조정하며, 제이스를 점점 불안에 떨게 만드는 ㅠㅠㅠㅠㅠ


나약해질데로 나약해져버린 제이스는 클라리를 살리기 위해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판단력이 흐려지고 말고 ㅠㅠㅠㅠ

아이고 아이고 ↗↗↗↗↗↗↗


​<스포주의>

​역시나 역시나 나쁜놈 세바스찬은 살아있고 ↘↘↘↘↘↘↘↘↘

그의 완전한 부활을 위해 필요했던 사이먼과 제이슨 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아이고 역시나 클라리는 미끼 였을 뿐이고, 사이먼과 제이슨이 좋아하는 여자임을 알고 일부러 덫을 친 세바스찬 이 못된놈 ㅠㅠㅠㅠㅠㅠㅠ


뭐 결국 ㅠㅠㅠㅠㅠ 나쁜놈은 온전한 부활과 함께 제이스를 데리고 사라지는데 ↗↗↗↗↗

아 ㅠㅠ 제발 좀 제이스와 클라리 맘놓고 사랑할 수 있게 좀 해주십시다!! 둘이 그렇게 좋아 죽는데ㅠㅠㅠㅠ 왜 자꾸 이렇게 일은 꼬이고 방해물이 많은건지 ㅠㅠㅠㅠㅠㅠㅠ


이 둘 사랑하게 해주세요 제발요

와 그렇게 사람 미칙 궁금하게 만들어 놓고 끝나버린 4권. 책 내려놓기가 무섭게 다시 들게된 어마무시한 벽돌 두께의 섀도우 헌터스 5권 혼령들의 도시


처음엔 와 이걸 언제 다 읽지???? 했는데 역시나 역시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훅훅훅 읽어 버렷다는

역시나 뱀파이어 판타지물은 그냥 진리야!! 와 나 언제 6권을 또 기다리지????????? 아이고 아이고 6권도 너무 궁금하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벽돌두께의 5권이였던 것 만큼 불필요한 이야기가 좀 많이 가미된 느낌도 살짝 들었던 새도우 헌터스 5권

세바스찬과 함께 사라졌던 제이스는 이미 세바스찬의 충실한 협력자가 되어 그에게 조정 당하고 있고, 클라리는 정신 못 차리고 있고 ㅠㅠㅠ 뭔가 5권에서는 살짝 길어진 클라리의 이야기며 그녀의 행동들이 좀 답답하긴 했었다는



​역시나 뒤로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면서 몰입도가 점점점 상승해 주시는데 와.... 이건 진짜 직접 읽어 봐야 함

답 안나오는 세바스찬은 역시나 미치도록 꼴비기 싫었지만 ㅋㅋ 그래도 그가 그렇게 악행을 퍼부어서 ㅋㅋㅋ 또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흘러가게 됐으니, 어쩔수는 없는 거지만 아 그래도 세바스찬 이 놈 ㅋㅋㅋ 진짜 제발 좀 ㅋㅋㅋ 그만 하라고 ㅋㅋㅋㅋㅋ 소리치고 싶었음


뭐 내가 소리친다고 ㅋㅋㅋㅋㅋㅋ 해서 달라질 것도 없겄지만 힘도 하나도 없는 인간이 ㅋㅋㅋㅋ 악의 대표자에게 대들어서 ㅋㅋㅋ 살아남기야 하겄어 ㅋㅋ


처음에 받아보고 이 놀라운 두께 차이에 식겁 했다는 4권도 나름 500페이지에 가깝기 때문에 절대 얇은 책이 아닌데 ㅋㅋㅋㅋㅋ 5권이 워낙에 벽돌을 자랑해 주셔서 ㅋㅋㅋㅋㅋㅋㅋ 500페이지가 좋은 생각 마냥 얇아 보이는 ㅋㅋㅋ 현상이 ㅎㅎㅎ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지만 페이지수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록 훅하고 읽었고, 몹시 흥미로웠던 섀도우 헌터스

2016년도에는 드라마로도 방영예정이라고 하는데 영화가 아닌 드라마의 영상을 보여질 섀도우 헌터스는 어떤 느낌일지 굉장히 궁금하다는


나는 섀도우 헌터스 4권과 5권을 읽고

역으로 1권부터 3권을 읽어보려고 도서관에 신청 해놓은 상태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뱀파이어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구먼

그나저나 섀도우 헌터스 6권에서는 진짜로 달달해진 제이스와 클라리의 모습을 맘껏 볼 수 있는거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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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1 - 조선 패밀리의 탄생 조선왕조실톡 1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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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단행본으로 나오기 전, 웹툰에서 먼저 만나봤던 『조선왕조실톡』

웹툰으로 봤을 때도 재치있는 작가님의 입담으로 인해 매회 빵빵 터지면서 봤었는데. 이번에 단행본으로 이렇게 나와서 후루룩 읽어 봤는데 역시나 좋았다.


한 번 들게 되면 그냥 시간가는 줄 모르고 좌르르르르르 읽어 내려 가게 되는 『조선왕조실톡』

예전에 내가 학생 이었을 때, 국사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만화로 되어 있는 한국사 같은거 좌르르르르 사서 보곤 했었는데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ㅋㅋㅋ 좌르르르 나와 있었던 거 웅진에서 나왔던 그 책 ( 제목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ㅋㅋㅋㅋㅋ 여하튼 그 책 보면서 역사 흐름을 이해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권수가 꽤 많아서 좀 ...... 거시기 했었는데, 『조선왕조실톡』은 간결하면서도 핵심은 딱딱 찝어내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 하하하 웃으면서 아주 쉽게 역사 공부 까지 할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조선왕조실톡』



평소 웹툰을 좋아하는지라 단행본을 몇번 사봤는데

내가 사본 단행본 중 두께도 젤 두꺼웠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만족스러운 두께에, 실속 넘치는 구성 ↗↗↗↗↗↗↗↗


재미와 지식 모두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책이기에, 자녀가 있는 학부모라면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고~ 그야말로 초등학생 부터 어른까지 두루두루 함께 보기에 좋은 책이 아니지 싶다.



웹툰에서는 이야기 순서가 시대별로 좌르르르르 나온 것이 아니였는데 단행본으로 나오면서 순서도 시대별로 조금 정리된 느낌이라 책을 보는데 한결 더 좋았던 것 같다.


특히나 각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에 ㅋㅋㅋㅋㅋ 저렇게 저렇게 조선시대 그분들의 프사 ㅋㅋㅋㅋ도 바뀌는 깨알센스에 나는 또 혼자서 빵빵 터지고 ㅋㅋㅋㅋㅋㅋ 책 보면서 혼자 피식피식 거리고 잇으니깐, 애봉이도 뭐가 그렇게 재밌냐면서 슬쩍 같이 보더니 ㅋㅋㅋㅋ 나중에는 둘이서 같이 피식 거리면서 읽고 있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왕조실톡』 단행본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중 하나가 이야기가 끝나는 단락 단락 마다, 그림으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이렇게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이렇게 픽션인 부분 역시나 우리가 헷갈리지 않도록 픽션이라고 세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조선왕조실톡』은 참으로 친절한 책이 아니지 싶다


아직 1권 밖에 안나왔는데, 2권도 3권도 곧 나온다고 하는데 나오면 같이 다 데려올 듯 싶다.... 학고 다닐때부터 암기과목은 징그럽게 못했던 ㅋㅋㅋㅋ 철저히 이과 체질이었던 나였던지라 국사나 역사가 젤 어려웠었는데 이렇게 쉽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니 하하호호 웃으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조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머리에 콕콕콕 박히게 되더라는!!!!!!


추가적인 설명 외에도 좀 더 자세히 역사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는 부분도 있는데, 이 부분 역시나 딱딱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부담없이 물 흐르듯이 볼 수 있었던 『조선왕조실톡』


이제 봉님이도 어느덧 어른이 되어서 , 내 주변엔 학교 다니는 조카는 없는데, 만약에 학교 다니는 조카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책을 보는 습관과 함께 역사 공부도 하고!!!! 그야말로 꼭 읽어야 하는 도서가 아닐런지


만화보면서 칭찬받는 기분이랄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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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걸스
로렌 뷰키스 지음, 문은실 옮김 / 단숨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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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이 굉장히 끌렸던 『샤이닝 걸스』

그리고, 받고나서 바로 읽기 시작 했는데..... 역시나 재미있었다. 흥미로운 소재 였기에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에 궁금해 하며 기분 좋게 시작을 했는데, 이 책이 참 묘한게.... 책이 분명 나쁘진 않은데 가독성이 오살지게 안 좋다는 거다

와.... 진짜 이거 한 권 읽는데 삼일이 걸린 것 같음

한 번 책을 들면 보통 하루에 다 읽어버리는데, 이 책을 다 읽는데 꼬박 삼일이 걸렸다.

하루종일 책을 들고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이게 참 안 읽혀서 분명 재밌는 것 같은데 여하튼 이상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더 하우스'

그리고 갑작 스럽게 진행된 하퍼의 살인...... 으흠.....  책을 보기전에 이 글에 대한 줄거리를 알고 있어서, 하퍼가 살인을 저질러야 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으나, 대체 무슨 이유로 샤이닝 걸스들이 체택 되었는지

하퍼는 언제 ' 더 하우스'에 그녀들의 이름을 적어뒀던건지.......... 설명이 너무 부족해서 조금 답답하기도 했다


몹시 불친절 했던 『샤이닝 걸스』


이야기 진행 방식도 너무 번잡스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주인공인 하퍼가 시간여행을 하는 거라, 시간이 왔다 갔다 번잡하게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는데

이건 너무 왔다 갔다 해버리니 정신 사나워서 자꾸만 앞을 들춰보면서 읽어야 했기에

가독성이 좋을리가 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깔끔한 문체"

글쎄... 문체가 깔끔한건진 모르겄는데 ㅠㅠㅠㅠ 난 작가님 문체랑 안 맞은 것 같았다.

살인에 대한 묘사라던지.... 하퍼의 행동들을 ... 뭔가 상상하는 것 처럼...... 혼자 생각하는 것 처럼 묘사를 하셨는데, 이게 진짜 일어난일인지.... 행동을 취하기 전 혼자 상상하는 것인지 감이 안 잡혀 대충 보다 보면 그 단락이 끝나 있어서

뭐 다시 앞으로 가서 그 부분을 천천히 다시 읽어 봐야 했고 ㅠㅠㅠㅠㅠ

그러다 보니 책을 읽는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ㅠㅠㅠㅠㅠㅠ


"읽기 시작 했다면 '샤이닝 걸스'를 내려 놓는데 애를 먹을 것이다.

내려 놓지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이 책을 읽는 게 너무 힘들었다



스릴러의 묘미는 쪼는 맛도 있고, 뭔가 범인을 압박 해가며 수사해 나가는 그 과정인데

『샤이닝 걸스』는 이유도 모른채 과거에서 온 미치광이 살인마에게 죽임을 당하는 소녀들의 죽음에 연관성이 전혀 없기에

( 뭐.... 그녀들에게 빛이 난다는 말도 안되는 연관성이 있긴 했지만 ㅋ) 한 사건 한 사건이 연결되지 않고, 그 사건으로 이야기는 끝나고 그녀들의 죽음 이후에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지에 대한 설명 하나 없이 지나가 버려서 장편속의 단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뭐 그랬기에, 단락 단락으로 읽기에, 집중만 해서 읽는다면 책을 금방 읽어버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말이다.




<스포주의>

여하튼

살인마 하퍼는 그렇게 각기 다른 시대들을 돌아다니며 샤이닝 걸스들을 죽이고 다니고, 커비는 그를 잡게다고 조사를 하지만, 딱히 진전은 없고 ㅠㅠㅠㅠ 그러다 책이 끝나갈 무렵 그녀를 찾아온 하퍼로인해 그의 뒤를 밟다가 '더 하우스'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렇게 그에게 한발짝 다가가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잡게 되는데.......


이야기의 엔딩이 내가 느끼기엔 너무 허무해서 ..... 이렇게 앞의 이야기들과 크게 연관없이 엔딩이 되 버린 것 같아서 ㅠㅠㅠㅠ 앞에 샤이닝 걸스를 죽이는 건 그냥 하퍼의 사이코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위한 과정에 불가한건가???

싶어서.....  아쉬웠던 것 같다.


이런 저런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흥미로운 소재로 인해 책은 나쁘지 않았다.

너무 좋은 소재와 제대로 사이코 적인 주인공 하퍼 그랬기에 소름 돋았던 그의 살인 장면들로 인해 글을 읽는 동안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매력으로 인해 책에 대한 단점이 많았음에도 이 책을 다 덮을 땐 "으흠 나쁘지 않네"라는 생각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샤이닝 걸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작!!!! TV드라마로 방영이 확정이 됐다고 하니, 영상으로 보는 『샤이닝 걸스』는 또 어떤 매력을 갖고 있을지 궁금해 진다.

왠지 영상으로 보는 『샤이닝 걸스』는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로 방영되는 『샤이닝 걸스』도 챙겨 보고 싶다는







시간을 여행하는 살인마 VS 살아남은 소녀

 여름에 읽기 좋은 스릴러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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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줄거리.



잘생긴 얼굴에, 촉촉하고 큰 눈망울(?)로 여자들에게 호감을 받는 삼수생 도쿠야마.  하루 하루 특별하지도 즐겁지도 않은 도쿠야마는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료들과 함께 단란주점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하쓰미를 만나게 된다.

단란주점내 최고의 미녀 하쓰미가 처음부터 그냥 마음에 들지 않던 도쿠야마. 그녀를 경계하고 선을 긋지만, 하쓰미의 적극적인 관심과 끝없이 나오는 그녀의 지식과 이야기들로 인해 점점 더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고..


그렇게 그녀에게 빠져들수록, 도쿠야마는 하나씩, 하나식..... 외부와의 연결 고리를 하나씩 끊어내버리고.........






강렬한 제목에 먼저 끌렸던 『죽고 싶어지면 전화해』

그리고 강한 제목만큼 끌렸던 책소개... 악녀라니....... 매력적인 외모의 악녀라니 이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인가아아아아아아

흥미로운 소재에, 강한 제목, 뭐하나 끌리지 않은게 없었기에 책은 받자마자 바로 읽어내려 갔는데.....


오오오오↗↗↗↗ 오오오오 ↗↗↗


이 책 꽤 좋다..... 일단 가독성이 좋아서 앉은자리에서 단박에 다 읽어 내려 가버렸다.. 처음엔 낯선 문체로 인해 적응이 살짝 안되기도 했었는데, 막 유치하거나 눈살 찌푸릴 그런 문체는 아니었기에, 금방 적응하고 읽어 내려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주. 도쿠야마는 처음부터 잘생긴 얼굴에 모델 경력까지 있는 꽤 호감가는 인물로 그려지는데, 왜 나는 이 남자가 계속 찌질해 보이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리트 형제들 사이에서 저 혼자만 뒤쳐지는 듯한 도쿠야마는 그저 묵묵히 대학 입시에 열중하는 삼수생......


내 눈엔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남자 였는데, 어디에 꽂혔는지 여주.. 하쓰미는 그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고 ( 뭐 그래야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단란주점 최고의 미녀답게 돈도 많이 벌기에 그녀는 도쿠야마에게 맛난 음식들도 많이 많이 사주고 ㅋㅋㅋㅋ 그가 원하는 모든것을 이루어 줄 수 있다는 뉘앙스 팍팍 풍기며

"나는 당신 때문에 살아요. 당신이 원하는 데로 다 해줄게요" 라며 그를 강하게 유혹하고, 급기야는 그에게 함께 살 것을 요구하고 점점 더 자신만의 세계로 그를 끌여들이는데 와...... 이 상황들 부분 부분들이 묘~~~한 분위기 팍팍 풍기며 묘사되는데 그냥 그저 몰입해서 입 벌리면서 보게 됐다는


하쓰미는 도쿠야마와 잠자리를 하면서도 살인, 잔혹, 엽기, 고문, 학살 등 잔인하고도 잔인한 역사적 이야기들을 그에게 하나 하나 그것도 아주 자세히 엄청난 지식들을 도쿠야마에게 얘기 해주고 그는 그녀에게 점점점 점점점 더 빠져들게 된다.


그러면서도 잔인한 이야기들을 너무 좋아하는 하쓰미에게 뭔가 범상치 않은 기분이 들어 그녀의 과거를 몰래 몰래 뒷조사 해보지만 뛰는 도쿠야마 위에 나는 하쓰미가 있었으니 그는 언제나 그녀의 손 바닥 안



와 진짜 자연스럽게 너무도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데로 그를 조정(?)하는 여자 하쓰미

그녀의 묘한 매력에 나도 매료되어서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종결될지 궁금해서 마지막 장을 덮을 때 까지 멈출 수가 없었다.

아니 악녀... 너무나 매력적인 악녀 하쓰미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은 남자라면 그건 남자가 아닌 듯... 특히나 돈도 많고 ㅋㅋ 고급 빌라를 내주며 함께 살자하고 단란주점 최고의 미녀 최고 인기녀 답게 잠자리에서도 상대를 최고로 만들어 주기에 누가 안넘어가냔 말이다


음침한 그녀의 분위기만 빼면 모든 것이 완벽한!!!!!

싱긋싱긋 웃는 얼굴로 도쿠야마를 위한 듯 보이지만 자신에게 맞춤으로 그를 길들여 버리는 진정한 악녀 하쓰미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어 그들의 이야기를 쉼 없이 읽다보면 어느새 책은 끝나 있더라는



그들의 뒷 이야기도 더더더 궁금해서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도 뭔가 아쉬웠다는



『죽고 싶어지면 전화해』 오묘한 분위기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악녀 로맨스

한번 빠져들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력을 갖고 있는 『죽고 싶어지면 전화해』 책 전반에 흐르는 으스스한 분위기는 여름에 잘 어울릴만한 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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