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아무런 기대감 없이... 백지화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시리아의 늑대』 였는데, 오.... 책은 처음부터 묵직한 느낌으로 나를 끌어당겼던 것 같다. 군대물 자체를 읽어보지 않았던지라,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는데.... 오호↗↗↗↗ 여자 군인.. 강한 느낌 팍팍 풍기는 카리스마 여주는 처음부터 매력을 풀풀풀 풍기며 다가왔다.


여주인 레인이 맡게된 경호 업무... 그리고 그녀가 보호해야할 남자는 영국 공작 가브리엘  이 남자 크아!! 죽이네 죽여!!! 천사 같은 외모(뭔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디카프리오가 연상이 되기도 하고↗↗↗↗↗) 에 여주를 위해 다이아광산 쯤은 내놓을 수 있는 재력의 갑!!! 재력킹 남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자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냔 말이다 ㅋㅋㅋㅋㅋ


카레이서 못지 않은 과격한(?) 운전솜씨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레이크라곤 내 사전에 없다며!1 과격한 운전을 즐겨주시는 남주. 덕분에 페라리가 가로수에 박혀도 이 남자한테는 아무일도 아니다 까짓껏 다시 한대 주문하면 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자의 재력은 어디까지인가 ↗↗↗↗ 모든걸 다 가진 남자. 재력 뿐 아니라 머리도 좋고 전술은 또 어찌나 뛰어나고 오호 이 남자 이거 이거 절륜절륜 하기까지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한 여자만 미친듯이 사랑한다... 크아 ↗↗↗↗↗ 이 책의 진정한 장르는 판타지 였어 ↗↗↗ 판타지 로맨스의 극치를 보여준 『시리아의 늑대』

일단, 남주가 내 취향인지라 설레 설레 두근두근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도 있었으나, 방대한 스토리와 남주의 매력에 뭍혀 부족한 개연성따위 즘이야..... 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1권에서는 남주와 여주의 관계... 그리고 그 들 사이의 이야기에 중점을 뒀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레인이 맡은 두 번째 업무를 실행에 옮김으로 군대물 답게 긴박감 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니 1권은 1권 나름대로 로설다운 조금은 달달한 모습을 ↗↗↗↗ 2권에서는 좀 더 무거운 분위기였지만, 그만큼 긴박감 있는 스토리가 진행이 되었기에, 군대물 스러운 냄새  풀풀풀 풍기는 매력을 느끼면서 볼 수 있었던 『시리아의 늑대』


아!!! 그리고 2권에서는 훨씬 더 절륜절륜해 진 남주의 모습도 볼수 있고

1권에선 절륜절륜하는 남주의 모습보단, 인물 묘사라던지 ( 천사 같은 남주의 외모에 대한 찬양 ㅋㅋㅋㅋㅋ ), 남주와 여주... 그들의 이야기에 더 집중이 되어 있기에 ㅋㅋ 생각했던 것 만큼은 1919금은 나오지 않음 ㅋㅋ 이 남자가 잔인하고, 뭔가 색기가 풀풀풀 넘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은근 순정남이고, 자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은 여자는 덮치지 않은 신사이심 ㅋㅋㅋ 역시 영국신사야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


요즘 무거운 분위기의 글은 그닥 땡기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권을 훅 하니 읽을 수 있었다는

 좋구만 『시리아의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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