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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게 복종하세요 1 제로노블 Zero Novel 46
프레스노 지음 / 동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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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게 복종하세요 대략의 줄거리

남자 주인공에게 죽임을 당하는 조연에 빙의된 플로리아 베논

소설 '꽃에게 복종하세요' 속의 플로리아 베논은 마도학자인 아버지를 존경하여 그가 원하는대로 모든것을 해주는 충성심 가득한 딸이었다

그렇게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거대한 표범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종족으로 태어난 황태자에게 잔인한 실험들을 해왔고,

어느날 폭주해버린 소설 속 남주 카르텔에게 가장 먼저 죽임을 당하는 인물이었다.

이대로 계속해서 아버지의 명령에 실험에 동조한다면 그녀 역시 죽게될 운명

운명을 바꿔야 했던 플로리아는 그에게 거래를 제시했고, 그녀의 거래때문이었을까? 소설 속 이야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요즘 이런 빙의물, 판타지소설, 수인물, 마력에 관심이 있던지라 꽃에게 복종하세요 역시나 내 취향에는 잘 맞는 글이었다

짐승남 레알 짐승남인 남주 카르텔의 여주를 향한 지독한 집착도 좋았고, 나약하지 않는 절대로 민폐스럽지 않은 뇌섹녀 스럽기도, 능력녀이기도 한 여주도 매력있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여주의 가족으로 등장하는 리카엘, 벨루스, 아르덴도 다 멋짐미 뿜뿜 거리는 매력적인 인물들이었다

모두들 여주를 좋아하는 것 같지만, 선은 넘지 않는 ㅋㅋㅋ 그 묘한 느낌도 좋았고 캬캬캬캬

한 가족이었지만, 피가 섞인 진짜 가족은 아니었으니께 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다가도, 천천히 진행되는 건가 싶기도 하면서

늘어지는 부분 없이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일말의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에게도 황제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여주일행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문제를 파고 들면서 숨겨진 일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기 시작하고,

원작소설 '꽃에게 복종하세요'의 진짜 여주가 등장해서 못된 짓도 하고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끊임없이 사건들이 발생을 하는데

이런 사건들이 길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금방 금방 해결된다

여주의 지혜와 힘으로 마음 졸이기 전에 금방 금방 해결되버린 부분이 악역들이 활개치는 글을 안좋아하는 나한테는 더 없이 좋았으나

간단하게 끝나버린 사건들로 인해 조금은 시시하다고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 처럼, 악역이 혈압상승의 원인이 되고, 여주네 일행들이 악역들한테 계속해서 당하다가

엔딩때가 다 되서야 시원하게 사이다 복수 해내는 짜릿한 글 보다는 빨리 빨리 해결하고

무적 강팀이 우리팀인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마도 빠르게 진행되는 사건들이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ㅎㅎㅎㅎ

짐승남 매력 제대로 뽕뽕 해주시던 남주

살짝 건방지고 무심한 듯 시크한 이런 말투도 좋고, 여주한테 별로 관심 없어 보이지만

여주가 다른 이종족의 냄새를 뭍히고 오자 스리슬쩍 질투하는 모습도 좋았던 ㅋㅋㅋ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기 전

서로 분위기 살피는 이런 살콩살콩한 분위기가 참 좋은데 꽃에게 복종하세요는 언제인지 모르게 여주를 좋아해버리고

집착하고 소유하려는 남주로 인해 초반 썸단계에서 느껴야할 그런 찌릿찌릿한 부분이 부족해서 그런 부분에서는 살짝 아쉽긴 했지만

진짜 짐승인 짐승남 남주님께서 섹시미 철철철 하며 일편단심 여주만 바라보며

싯구싯구 해주시는데 이런 매력 좋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초반 남주의 말투가 좋았는데 둘이서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하고 ㅋㅋㅋㅋㅋ 하더니만 말을 놓는데

이런 말투는 왠지 현대물 말투 같아서 이질감을 느끼기도 했다는 ㅎㅎㅎ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대화 싫어해서 ㅋㅋㅋㅋㅋㅋㅋ

혼내줘 자기야 ㅋㅋㅋㅋ 이런거

책에는 분명히 싯구 딱지가 붙어 있었지만 글은 1권 중후반이 되도록 야릿야릭한 느낌이 없더니만

정식으로 혼인을 하고 첫날밤을 보내더만

우리 남주님께서 아주 제대로 짐승남의 매력을 발산해주신다

그렇지 그렇지 ㅎㅎㅎㅎㅎㅎ

시도때도 없이 여주에게 집착하며 소유하려는 남주로 인해 2권에서는 좀더 후끈후끈한 싯구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는데

꽃에게 복종하세요의 씬이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쓸데 없는 말을 많이 안해서 ㅎㅎㅎ

더티토크도 없고 더티한 묘사도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더티토크 왜 이렇게 싫지 ㅋㅋㅋㅋㅋㅋ

꽃에게 복종하세요는 남주 보다는 여주의 매력이 더 좋았던 글이었지만 잣잣 에서만큼은 우리 남주님께서 힘 제대로 발휘해주신다 ㅎㅎㅎㅎㅎㅎ

머리로 생각하고, 결정짓는 건 전부 여주가 하고 ㅋㅋㅋ 뭔가 힘을 써야할 때는 남주가 나서는 구도로 인해

여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주의 매력이 살짝콩 아쉽긴 했지만, 남주 뿐 만 아니라 앞서 이야기 했던

여주의 오빠들이랑 짐승남 매력 뽐뿌 해주신 여주의 귀여운(?) 남동생 벨루스도 매력발산을 제대로 해주셨기에

글을 읽는 동안 계속해서 좋았다는 거

여주의 첫째오빠 리카엘도 나 너무 좋았는데 ㅎㅎㅎ 리카엘을 주인공으로 또 다른 연작이 나와도 좋을 것 같고 ㅎㅎ

멍뭉미 뿜뿜 했던 벨루스 그리고, 뭔가 보호해주고 싶었던 보호본능을 일으켰던 아르덴까지

아 진짜 다 너무 매력적이고 다 너무 착하고 순하고 ㅎㅎㅎㅎㅎㅎㅎㅎ

현생에 치여서 글을 조금 끊어 읽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글이아니었나 싶다

수인물, 걸크 여주, 남주 보다는 여주의 활약성이 큰 그런 글을 좋아하는 판타지 로맨스 취향이신 분들은 아마도

나만큼 재미있게 읽지 않을까 싶당

프레스노 작가님은 처음 접하는 작가님이셨는데, 필력도 나쁘지 않았고

이래저래 매력있었던 꽃에게 복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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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짐승 1~2 세트 - 전2권
조례진 지음 / 청어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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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줄거리

동생 규하를 살리기 위해 흡혈귀(루아스)에 의해 목숨을 잃었던 여주. 연하

죽음의 문턱까지 간 연하를 살려준 또 다른 루아스 남주. 이반

이반은, 연하에게 제 피를 주는 것을 끝으로 그녀의 곁에서 사라졌고

연하는 규하에게 제가 살아있음을 알리거나, 만남을 갖게 된다면, 그녀를 죽여버리겠다는 SN의 수장 대공의 협박으로 인해

세상에 하나 뿐인 가족 규하를 만나지도 못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남자.

자신을 그녀의 아버지라 칭하는 남자는 그녀가 몸 담고 있는 MCTC 서울 지부에 새로 부임한 국장 루아스.

묘한 페로몬을 풍기는 남자가 그녀 앞에 나타나면서

평온(?)했던 그녀의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읽은 종이책

그동안 로맨스소설들은 전자책으로 거의 듣기 기능으로 듣곤 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읽었던 종이책이었던 것 같다

조례진 작가의 신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는, 출간 되기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꽃의짐승"

진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조례진 작가님의 신작이라길래 아묻따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었는데

받고 보니 이거 내가 너무 좋아하는 뱀파이어물이다!!

요즘 이상하게 평범한 현대물, 현대물 속의 재벌 남주에게는 더이상 양이 차질 않고, 좀 더더더더더 하다 보니

재벌 남주는 당연한 거고 거기에 초월적인 힘을 갖고 있는 초월적인 남주에 눈길이 자주 가고 있었는데

이 글은 요즘 내 취향에 제대로 저격하는 남주상을 갖고 있는 그런 완벽한 글이었고

다행히도 완벽한 남자를 주인공으로 너무나도 재미있는 글을 완성해주셔서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더라는 거 ㅎㅎㅎㅎㅎ

이야기는 시작부터 굉장히 흥미롭게 진행이 되었기에

초반부터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1권에서는 쫄깃 쫄깃 거리는 주인공들의 로맨스는 시작되지 않는다.

어떤 시점에서는 조금 고구마 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주인공들의 로맨스

여주는 감히 남주를 남자로 좋아할 수 없다 생각하고

남주 역시나 어려도 너무 이런 이건 뭐 최소 천살의 나이차이니 ㅎㅎㅎㅎ 쉽지 않은 관계이긴 하지만 ㅎㅎㅎ

어리고 순수한 여주를 여자로 좋아한다 생각을 못한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향한 끌림은 둘 다 인식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금사빠 보다는

아직 제 감정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괜히 상대가 궁금하고 신경쓰이는 그런 관계를 더 좋아하기에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되기 전인 1권이 묘하게 설레이게 다가 왔던 것 같다.

순진 순진 순수한 여주

누구보다 강한 힘을 갖고 있는 여주였지만 괜히 보호해줘야 할 것 같은 우리 여주는

요즘, 걸크의 매력에 빠져 있는 내 마음마저도 홀딱 빼앗아 가버렸던 것 같다

순진해도 너어무 순진한 우리 여주

그런 여주였기에 더더더더 남주의 마음을 혼란하게 만들었고 ㅎㅎㅎㅎ

저도 모르게 남주 힘들게 만들어버린 우리 여주님 ㅎㅎㅎㅎㅎㅎ 나 이런 여주 왜이리 귀엽지 ㅎㅎㅎㅎ

글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겁지 않다.

대한민국 서울이 배경이지만, 등장인물 대다수가 외국인.

거기다 엄청난 출연진들 ㅎㅎㅎㅎㅎㅎ 이름 장애인 나에겐 조금 힘들기도 했던 글이었다

게다가, 뱀파이어, 흡혈귀를 뱀파이어라 칭하지 않고 루아스라 칭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늘 1357로 글을 시작하는 나이기에

처음에는 루아스가 사람 이름인 줄 알았다는 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더불어 ㅋㅋㅋㅋ 루아스가 되기전 이름으로도 나오고, 루아스가 된 이후의 이름으로도 나오고

어떨땐 풀네임으로 불리고, 그러다가도 성만으로도 불리고 미들 네임으로만도 불리고 하는데

결국은 모두 동일인물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동일인물로 인식하지 못한 나는 이 놈은 누구고, 저 놈은누구지? ㅋㅋㅋ 하면서 ㅎㅎㅎㅎ

읽었다는 거

단언컨데, 꽃의짐승은 처음 읽은 것 보다 재탕할 때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처음엔 등장인물들이 조금 많아 몇몇은 스킵하고 읽어버렸는데 ㅋㅋㅋㅋ 그러면 안될 인물도 있었고 막 ㅋㅋㅋ

이야기는 주인공의 고구마 로맨스가 1권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이들의 로맨스가 답답하지 않게 느꼈던 이유중의 하나가

완전 다른 연애를 시작하는 여주의 동생 규하와 남주의 보디가드(?) 렉스의 뜻밖의 로맨스가 은근 화끈해서

이들의 알콩달콩 거리는 로맨스에 빠져들다 보니

조금 느린 주인공의 이야기에 많이 지치지 않았던 것 같았다 ( 아까도 얘기 했지만 조금 느린 로맨스도 나름 설레였기에 좋기도 했고)

규하(여주의 동생/ 여조)는 연하와는 다르게 조금 더 터프한 걸크 스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그날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쌍둥이 언니마저 잃고,

혼자서 쓸쓸히 살아왔다

12년동안.....

연하의 꿈이었던 선생이 되어서..... 이런 그녀의 사연이 무덤덤하게 나오는데

아 ㅠㅠㅠㅠ 나이 들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담한 그녀의 사연에 왜 눈시울이 붉어지냐고 ㅎㅎㅎㅎㅎㅎ

덤덤하게 연하가 살고 싶었던 삶을 살아오며

외롭게, 그러면서도 외롭지 않은 척 살아온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 렉스

정말 어쩌다 엮이게 되버린 그들의 관계였지만, 이둘 은근 화끈하게 연애를 해 주신다 ㅋㅋㅋ

좋아

이런 화끈함 ㅎㅎㅎ

눈치라고는 개코딱지 만큼도 없는 남조 렉스

ㅋㅋㅋㅋ 이 남자가 외모적인 부분은 진짜 탑인데 ㅎㅎㅎㅎㅎㅎㅎㅎ

어찌보면 남주보다 더 예쁜 외형인 듯 한데 ㅎㅎㅎㅎㅎㅎㅎㅎ패션 테러리스트로 나온다 ㅋㅋㅋㅋㅋ

그냥 별 관심이 없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어 보이는 남자는 연애에도 서툴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서툰 이 남자를 잘 조무르는 규하로 인해

이 둘의 로맨스가 생각 보다 좋아서 좋았다

개인적으로 조연들 로맨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들의 로맨스는 은근 기다려지기도 하더라는 거 ㅎㅎㅎㅎ

글은 앞에도 살짝 말했지만,

무겁지만 무겁지만 않아서 좋았다

가벼운 쉬운 소재는 아니었기에 자칫, 굉장히 어두운 다크다크한 글이 될 수 도 있었는데

중간 중간 작가님의 센스있는 위트가 ㅋㅋㅋㅋㅋㅋㅋ

남주가 막 엄청 카리스마 있기만 한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 ㅋㅋㅋ

은근한 반전 매력이 좋았던 ㅎㅎㅎㅎ

총을 맞고도 어른이니까 참는 다는 이 남자 ㅎㅎ

둥글둥글 가볍고, 유머러스 하다가도

이렇게 또 갑자기 로맨틱해져버리는 남자

이런 남자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냔 말이다 ㅠㅠㅠㅠ

너무 긴긴 설명은 스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스킵하는데

이 남자의 매력은 정말이지 끝이 없다

완벽 그 자체인 남자 ㅠㅠㅠㅠ

딱!! 내가 원하던 초월적인 존재

죽어도 죽지 않고, 살아도 살아 있지 않은 영원한 존재인 우리 남주님 이반:)

말도 잘해요 우리 이반씨는 ㅎㅎㅎㅎㅎㅎ

1권에서는 주인공들의 미세한 감정 변화들과 앞으로 전개될 방대한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부분이었던 지라

스무스 하게 읽었다면

2권은 처음부터 십구금딱지 붙고 나온 게 아깝지 않도록

제대로 후끈후끈

천년이라는 세월을 헛되이 살지 않은 남자의 짐승 같은 모습을 질리도록 볼 수 있었다

십구금적인 글은 꽤 오랜만이었던지라 더 후끈후끈 화끈화끈 좋았던 시작을 알리는

고구마 커플의 탄생 ㅎㅎㅎㅎ

그들의 행복하고 후끈한 시간 뒤에 연이어 터져나오는 사건들

그리고 1권에서 스킵해버렸던 수많은 등장인물들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페이지를 넘길 수 밖에 없었기에, 조금 답답하고 어려웠던 2권이었기에 ㅎㅎㅎㅎ

나는 이 책을 꼭 한번 다시 재탕 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초월적인 남주, 뱀파이어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현대물이 그저 시시하게 느껴지기에

이런 방대한 글을 굉장히 선호한 나로써는 진짜 매우 재미 있게 읽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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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의 동화 1~3 세트 - 전3권
네르비 지음 / 뮤즈(Muse)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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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의 동화 간단 줄거리
여주인 강연두는 몇년동안 스토커에 시달리느라 주변에 남아 있는 이라고는 준규 한 명 뿐이다.
그랬기에 오랜시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재벌을 고발하는 기사가 윗선에서 짤리고 그녀의 위치마자 위태로운 시기에 만날이 조차 없는 쓸쓸한 그녀였다. 그녀가 부르면 언제고 도와줄 준규임을 알기에 그에게는 더이상 손내밀 수 없었던 그녀는 기자 생활을 하는 동안 알게된 그녀의 정보원(?)과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를 통해 [드림랜드 티켓]을 받게 된다.
마침, 휴가도 냈겠다. 밤에만 운영한다는, 초대 받은 이들만 입장할 수 있다는 기묘한 드림랜드로 그녀는 향하게 된다.
하지만 오직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는 드림랜드에 초대 받지 못한 그녀는 입장을 하지 못하고, 괜한 오기로 입구에 앉아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며 매표소를 지키고 있는 광대에게 협박 아닌 협박으로 으르렁 대고,
광대는 왠지 마음이 약해져 그녀를 드림랜드 안으로 들여보내 준다.
평소 인형광이었던 그녀는 드림랜드안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인형들에 금새 매료되고
광대의 도움으로 아무나 입장할 수 없는 인형의 집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되는데
왠걸 그녀가 들어 선 곳은 드림랜드의 인형의집이 아닌, 또 다른 하나의 세계였다



너무 자세한 줄거리는 오히려 이야기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 줄거리라고 하기엔 너무나 초초초초초반의  이야기인 여기까지만 공개하는 걸로ㅋㅋㅋ 친절하지 않았던 책소개,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간단한 책소개 였지만 
[동화
]라는 말에 호기심이 일어 선택하게 되었던 어릿광대의 동화
책을 볼 때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 보는 걸 좋아하는 지라, 아무런 정보 없이 읽는 글이 처음에는 어수선하게 다가오기도 했고
갑자기 차원이동 해버린 여주가 황당하기도 했었다. 이  글이 차원이동물일 거라고는 1도 생각 못 했는데

갑자기 낯선 공간으로 떨어져 버린 여주 연두




낯선 공간에 떨어져 혼란스러운 여주만큼이나, 갑자기 급변 해버리는 분위기에, 요상스럽게 돌아가버리는 이야기에 정신을 못 차리고
집중을 하지 못해 살짝 붕~뜬 마음으로 읽었는데, 왠걸 마녀 니니스가 나타나 상황의 정황들에 대해서 말해주고
광대가 여주를 동화의 세계에서 빼내주기 위해 들어가서 그녀를 도와주며,
동화속 이야기를 하나 하나 완성해 가는데, 이야기 하나 하나가 어찌나 이리도 흥미진진하게 흘러가는건지
뻔히 알고 있는 동화인데, 어릴때 그토록 자주 보던 동화들이기에 이야기의 결말이며, 과정이며 다 알고 있는데
어느 하나 내가 알고 있는 그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을 뿐더러
그저 착하고 순수할 것 같았던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라는 설정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매력적이었고, 읽는 시간들이 즐겁게 느껴질 정도로 가독성 역시나 좋았다.

 

 



네르비 작가님의 글은 이번 [어릿광대의 동화]가 처음이었는데
문체도, 이야기를 꾸려가는 방식도 꽤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주인공들의 매력을 일부러 과시하듯 보여주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고, 로맨스를 억지스럽게 넣으려고 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여러 동화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연스럽게 동화속의 주인공들이 연결(?)되기도 하고
동화속의 엔딩이었던 "공주와 왕자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이후의 이야기들을 조금은 다르게 각색해서 보여주는 결말도 좋았다. 아름다운 동화보다는 잔혹동화에 더 가까웠던 동화의 세계

잔혹동화 이야기를 좋아하는 지라, 착하지만 않는 새 등장인물들이 나올 때 마다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되어질지 궁금해졌던 것 같다. 거기에 주인공들은 사건을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가면서, 처음에는 그토록 밉고 원망스러웠던 존재에게
어느새 의지하고, 함께하면서 서서히 서로에게 빠져드는 노맨스에 가까운 로맨스도 좋았던 것 같다.
평범하지 않은 남주. 스토커로 인해 모두가 떠나가버린, 인간관계에 대한 상처가 깊은 여주였기에
서로 감정을 깨닫게 되지만,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끙끙 대는 모습 역시나
중간중간 살짝씩 비쳐지는데 간질간질하게 다가와서 좋았던 것 같다.




이야기는 동화속 연두와광대
그리고 드림랜드의 마녀와 준규 그리고 인형들의 이야기 이렇게 크게 두 이야기로 나뉘어져서 보여주는데
각각의 상황의 이야기를 한 쳅터씩 조금씩 조금씩 보여주는 방식(?)을 좋아해서 인지
왠지 더 가독성이 붙는 것 같은 느낌으 들고 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서, 자꾸만 이것만 보고, 이 이야기만 보고 자야지 자야지 하다가
결국 새벽까지 끊지 못 하고 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면서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던 어릿광대의 동화
평범한 이야기는 아니기에, 로맨스가 풍성한 것 도 아니고,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강하기도 하고
여주는 여리여리, 청순가련형이 아닌 조금은 걸크 스러운 면에 가까운, 남에게 도움 받기 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하려는
강인한(?)느낌이 들었고, 남주 역시나 재벌남도 능력남도 아닌 독특한 존재였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취향에는 완벽한 

였다

 


 



여러 동화의 이야기가 나오기에 어찌보면 옴니버스 느낌도 나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옴니버스 스타일의 이야기 진행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릿광대의 동화를 보는동안에
뭐랄까, 오즈의 마법사의 느낌도 나면서, 이상한 나라에 빠져버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느낌도 나면서
하나의 이야기속에서 이야기 결말을 지어주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그렇게 이야기가 끝났구나 싶었는데, 
단역으로 스치듯 안녕하면서 나왔던 인물이 어느새 주인공이 되어 다시 등장해주시고
동화의 엔딩을 지어줬기에 이제 끝이겠구나 했던 주인공이 또 다시 등장해서 주인공들을 도와주기도 위험에 빠트리기도
아니면 다른 이야기를 생성(?)해 내기도 하면서 단편적인 듯 하나의 이야기 같은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진행된 이야기에

나도 훅 매료되어서 쭉쭉 읽어내려갔던 것 같다.

 



요즘 제대로 로테기가 와서 책을 도통 보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시기에
이틀만에 세권을 훅하고 읽어버렸으니, 굉장히 성공적인 책이 아니었나 싶다는
동화적인 판타지 소설, 로맨스 보다는 이야기, 사건 중심으로 진행되는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읽는 다면 나처럼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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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애완동물 1
하르넨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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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의 애완동물 줄거리
 판타지 로맨스소설인 [아틀란타의 연인]속 '샤샤'로 빙의 된 여주
보잘 것 없는 가문의 여식인 샤샤는 돈 많고 나이 많은 귀족에게 팔려가듯 시집을 가야할 팔자.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겠다며, 가문이 높은 귀족 여식들에게 갖은 아양과 아부를 떨며
자신의 사랑스러운 외모를 무기삼아 그녀들의 애완동물 처럼 재롱을 불며 곁에 머물기를 자처한다.
그리고 그렇게 있다 [아틀란타의 연인]의 여주인 릴리스가 나타나면 그녀에게 빌 붙어 편하게 살아야 겠다 결심하는데
[아탈란타의 연인]의 악녀이자, 황태자의 약혼녀인 레베카와 마주치게 되고
실제로 마주하게 된 레베카의 모습이 제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임에 의아해 하면서도
바람둥이 황태자 곁에서 마음 고생하는 그녀에게 자꾸만 마음이 쓰이게 되면서
결국 그녀의 곁에 머무르게 된다.
여주 릴리스 곁에서 편하게 지내려고 했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악녀인 레베카가 원작에서 처럼 가문이 멸망하고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 곁에서
진심어린 조언과, 다독임으로 원작에서 남주에게 목 매달던 레베카와는 달리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할 줄 아는 레베카의 모습으로 차츰 변하게 된다.
그래 그렇게 레베카는 자기 길을 찾고, 쓰레기 같은 남주는 여주가 나타나면 알콩달콩 사랑에 빠져서 
레베카와 자연스럽게 헤어지면 되겠다며, 나름 원작과 조금 바뀐 현실(?)에 만족을 하는 샤샤
하지만
연회장에서 처음 만난 여주 릴리스는, 원작에서 보여줬던 청초한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요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데......
급기야 쓰레기 같은 남주는, 차갑게 변해 버린 레베카에게 매달리느라, 릴리스에게는 관심도 보이지 않는데......





흥미진진했던 스토리
요즘 청초하고 순딩순딩,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하는 순진한 여주보다는
악녀스러운 면을 지닌 걸크 스타일의 등장인물에게 끌리고 있기에
제목 부터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다.




현대에서 중세물 판타지 로맨스소설 이야기 속으로 빙의된 여주
그 시대 여인들과는 다른, 자유분방함을 지닌 여주 샤사는
겉으로는 귀여운 척, 사랑스러운 척 온갖 애교를 떨고 있지만,
속으로는 거침없는 욕을 선사해주시고,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이익이 갈 만한 스토리를 짜내느라 정신 없는
여우 같은 스타일의 여주였다.
이런 여주에게 처음 부터 매료되어 첫 시작이 나쁘지 않았던 글 [악녀의 애완동물]





하지만, 이렇게 한없이 밝아 보였던 여주에게도 상처는 있었다
여주가 원래 살았던 현재에서 그녀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었고, 부모 마저도 당신들이 그녀를 필요로 할 때 만 다가왔고, 여주가 도움이 되지 못하면 가차없이 손지검을 하며 그녀를 버렸었다. 그렇게 사랑받고자, 버림 받기 싫어 남의 눈치만 보며 살아왔던 여주가 소설속으로 빙의되어 어여쁜 외모의 샤샤가 되었지만, 귀족 여식들의 비위를 맞추며 그녀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 했고
이를 가장 먼저 눈치 챈 드래곤 나스카의 투박스러운 조언에 조금씩 자신을 되돌아보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주의 성장기를 다룬 성장소설에 가까웠던 악녀의 애완동물

가볍게 볼 수 있는 복잡하지 않는 스토리와 악조가 등장하지만, 주인공들에 의해 완벽하게 KO당하면서

주인공들에겐 시련은 닥치지 않기에, 판타지 로맨스 지만,  가볍게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이야기는 단순했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샤샤였지만,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이 글은 등장인물 모두가 주인공이 아닌 가 싶을 정도로
모든 인물들이 매력적이었고, 비슷하게 등장을 하기도 했다.

여주인 샤샤는 마음이 다친 귀족여식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독 거려주며, 그녀들을 위로해 주었고
그녀의 위로를 받은 이들은 모두다 샤샤를 사랑하게 됐다
원작에서의 악녀인 레베카는, 원작에서는 사랑때문에, 남주를 너무 많이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악녀가 되었지만,
샤샤의 도움으로 제 앞길을 되찾고, 자기가 원하는 길을 찾아가는데, 여주인 샤샤도 멋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강단 있는 레베카에게 마음이 갔던 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는 원작에서의 여주인 릴리스 이야기가 가장 흥미 진진하며 재미가 있었던 것  같다는 ㅎㅎㅎ(역시 여주 값을 하는구나 했다 ㅎㅎㅎ)


글에는 아쉽게도 로맨스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아스와 샤샤 사이에 우정 이상의 감정이 싹트긴 하지만, 알콩달콩 설레임 가득한 로맨스와는 거리가 멀다
제국의 천재 아스 역시나 샤샤로 인해, 제가 해야할 일을 알게되고
그녀의 위로를 받게 되면서, 샤샤에게 충성(?)하는 인물이 되는데
이 글에 나오는 대부분 모든 등장인물들이(악조편 제외 하고 모두다)다 여주인 샤샤를 좋아한다.
누구하나 그녀의 사랑스러움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그녀가 다른 이들과 더 친하다고 해서 질투하지도 않는다.
이런 여주 사랑 설정값으로 인해 살짝 오글거리기도 했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그런 사랑을 받기 위해 피터지게 노력하느 여주의 모습을 알기에 그래그래 여주 사랑받자 하면서 읽었던 글이었다.





이야기는 오직 주인공들 편에서서 주인공들에겐 시련과 고난 따위는 없고,
큰 사건 사고 없이 그들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며, 가슴 설레이는 로맨스가 등장하지 않기에 어찌 보면 심심할 수도 있는 글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다.
여주의 성장기 뿐 만아니라, 등장인물 모두의 성장기를 다룬 글이었던 악녀의 애완동물
원작의 원래 주인공 릴리스도, 악녀인 레베카도, 원작에서 레베카의 가문을 몰살 시키는데 가장 큰 힘이되었던
남주의 오른팔로 나왔던 아스도, 모두 여주를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되고, 성장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성장물을 좋아하지 않기에 그동안 성장 로맨스라고  했던 글들을 피해 왔었는데

악녀의 애완동물은 성장물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게 읽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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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지음, 마누엘레 피오르 그림,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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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모모의 눈에 비친 세상'이라는 띠지에 붙은 글귀에 끌려서
선택한 자기 앞의 생

오랜만에 로맨스가 아닌 글을 읽었던 터라, 안 읽히면 어쩌지?하는 우려와는 다르게
정말이지 마음먹고 읽으면 앉은 자리에서 금방 다 읽어버릴 수 있는 그런 글이었다.



자기 앞의 생은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국내에는 2003년도에 출간되어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온 글인데
여기에 이번에 감각있는 일러스트가지 더해져서 한결 더 보기 편하고
가독성까지도 더 좋게 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글만 빽빽한 그런 책들 보다는 자기 앞의 생 처럼 일러스트와 글씨가 적절히 어우러진 그런 글들을 찾게 되는 요즘이라는 거 ㅎㅎㅎ



모모는 파리의 빈민가에서 엄마의 얼굴도, 자기 자신의 진짜 나이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의 삶은 결코 아름답지 않았고, 모모 주변인물들 역시나 사회에서 조금은 외면 받은 소외된 존재들이었다.
아우슈비츠에서 죽다 살아난 로자 아줌마는 "엉덩이로 돈을 벌어 먹으며" 살아가고
그런 비슷한 처지의 여자들이 낳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
남녀의 성징을 한몸에 지닌 롤라 아줌마
가족도, 친구도, 주변에 아무도 없이, 세상에서 천천히 잊혀가는 하밀 할아버지
모두다 말만 들어도 암울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었지만 
마누엘 피오르의 그림 속에 표현된 그들은 아름다웠고

어쩌면 가장 절망적인 순간이었던 그때의 모습마저도 노란 수채화 느낌으로 아름답게 표현 되었는데

 



이야기의 상황과는 역설적인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일러들은
어쩌면 남들보다 이르게 철이 들어버린 조숙한 소년 모모의 모습과 묘한 조화를 보여주면서

뭔가 더 찡~한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노란 느낌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누엘레 피오르의 일러들이 글을 읽는 동안
강한 여운을 남겼다


 

 



눈이 편한 자간과 여백들
개인적으로 글씨로 온통 뒤덮힌 빽백한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자기 앞의 생
]의 편집이 참 마음에 들었다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시원한
책읽기 참 좋은 계절인 요즘
읽기에 괜찮은 자기 앞의 생은
고급스러운 양장 표지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인해 선생님께 지인들에게
부모님에게, 아이들에게도 선물하기 너무 좋은 그런 책이 아니지 싶다.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자기 앞의 생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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