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냐옹 -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따뜻한 말들
최미애 글.그림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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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에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최미애님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을 했고, 그 후에는 버스 한 대로 서울과 파리를 왕복하고, 아프리카를 일주했던 이야기외에도 아프리카를 일주했던 이야기 등 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그림까지 그리신 따뜻한 에세이 [행복하냐옹] 으로 또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안겨주셨다.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따뜻한 말들
[행복하냐옹]

 

 

 

 


 

 

 

 

 


책은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한장 한장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말들로 보는 동안 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일부러 멋드러지게... 쓰려고 멋낸 글이 아닌 담백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하냐옹]

 

 

 

 


 

 

 

 

 

 

 


 

 

 

 

 

 

 


 

 

 

 

 

 

 


 

 

 

 

 


[지금 설레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
[오늘 내 마음에 들려주고 싶은 말들]
[혼자여도 웃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


글은 크게 위 네가지의 말들로 분류되어 씌여져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들려주고 싶은 말들] 과 [ 혼자여도 웃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이 특히나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작가의 말에서 처럼 요즘 우리는 스마트폰에 모든 정성을 쏟고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즐길 줄 모르고 사진찍어 SNS에 올리기 급급하고 늘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느라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이 없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시라도 나를 위한 생각을 갖으면서, 행복해지를 바라는 마음에 쓰셨다는 [ 행복하냐옹 ]

최미애님의 말씀처럼 글을 보는동안 마음이 무척이나 따스해지고 행복해졌었다.

 

 

 

 


 

 

 

 

 

 

 

 


불가능은 없어요
사람이 하는 일에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다만 실수가 있을 뿐이에요.

 

 

 

 


불가능은 없고 실수만 있다는 말이 나이가 드니 참으로 위안이 되는 그런 말이 되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런 짧은 말 한마디에 마음의 위로를 받게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거..
그게 아마도 이런 따뜻한 에세이가 가진 힘이 아닌 가 싶습니다.

 

 

 

 


 

 

 

 

 

 

 

 


책은 작가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과 함께 예쁜글귀들이 가득가득 실려있기 때문에
읽는데,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복잡하지 않고, 억지스러운 감동을 위해 심하게 오글거리는 문구를 써내려 가는 것도 아닌,
담백하게 마음 마음을 표현함으로 책에 대한 매력을 한껏 더 올렸던 것 같다.

 

 

 

 

 


90년대에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최미애님 이후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을 했고, 그 후에는 버스 한 대로 서울과 파리를 왕복하고, 아프리카를 일주했던 이야기외에도 아프리카를 일주했던 이야기 등 으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그림까지 그리신 따뜻한 에세이 [행복하냐옹] 으로 또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따스함을 안겨주셨다.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따뜻한 말들
[행복하냐옹]


책은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한장 한장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말들로 보는 동안 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일부러 멋드러지게... 쓰려고 멋낸 글이 아닌 담백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하냐옹]


[지금 설레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
[혼자서도 잘 견디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
[오늘 내 마음에 들려주고 싶은 말들]
[혼자여도 웃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


글은 크게 위 네가지의 말들로 분류되어 씌여져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오늘 내 마음에 들려주고 싶은 말들] 과 [ 혼자여도 웃고 싶은 나를 위한 말들]이 특히나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다.

 

 

작가의 말에서 처럼 요즘 우리는 스마트폰에 모든 정성을 쏟고 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 봐도 즐길 줄 모르고 사진찍어 SNS에 올리기 급급하고 늘 남들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느라 정작 나를 위한 시간이 없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잠시라도 나를 위한 생각을 갖으면서, 행복해지를 바라는 마음에 쓰셨다는 [ 행복하냐옹 ]

최미애님의 말씀처럼 글을 보는동안 마음이 무척이나 따스해지고 행복해졌었다.


불가능은 없어요
사람이 하는 일에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다만 실수가 있을 뿐이에요.

 

 


불가능은 없고 실수만 있다는 말이 나이가 드니 참으로 위안이 되는 그런 말이 되는 것 같아요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이런 짧은 말 한마디에 마음의 위로를 받게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는거..
그게 아마도 이런 따뜻한 에세이가 가진 힘이 아닌 가 싶습니다.

 


책은 작가님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과 함께 예쁜글귀들이 가득가득 실려있기 때문에
읽는데,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복잡하지 않고, 억지스러운 감동을 위해 심하게 오글거리는 문구를 써내려 가는 것도 아닌,
담백하게 마음 마음을 표현함으로 책에 대한 매력을 한껏 더 올렸던 것 같다.

 

나는 잘될거야
나는 잘될거야
나는 잘될거야

 

 

2016년에는 정말로 모든일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해지자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진 최미애님의 [행복하냐옹]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에세이집이 아닌 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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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샤넬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라이프 포트레이트
제나 알카야트 지음, 니나 코스포드 그림, 채아인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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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되어버린 [샤넬]
그리고 그 뒤에 있었던 샤넬의 창시자 [코코샤넬]
나 역시나, 코코 샤넬에 대한 관심도가 하늘을 찌르기에 샤넬의 백이라던지 액세서리, 향수등 옷 빼고는 하나쯤은 다 사본 것 같다
처음에는 그저 명품이라기에 ㅋㅋㅋ 관심을 가졌었다가,
나중에는 여자여자한 디자인과, 값비싼 명품이지만 은근히 활용적인 디자인에 매료되어
샤넬이라는 브랜드를 넘어 [코코 샤넬]이라는 인물에 대해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다.

 

 

글이 수두룩한 복잡한 책은 아니기에, 앉은 자리에서 훅하고 읽을 수 있지만,
짧고 간략한 글 속에서도 그녀에 대한 기록은 부족하지 않게 되어 있기에 책을 보는 만족감은 높았던 것 같다.

특히나 고급스러운 양장 표지와 안에 수록된 그림들이 내 스타일이라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솔솔했었던 제나 알카야트의 [코코샤넬]
크기도 아담해서 들고 다니면서 보기에도 아주 딱!!! 이라는 ㅋㅋㅋㅋ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명품 브랜드를 탄생 시켰지만 코코 샤넬 그녀의 삶은 그닥 명품 스럽지 않았던..
조금은 힘든 일생을 살아야 했던 코코 샤넬

그래서 더 그녀의 디자인에 집착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지만....
책을 보는동안  코코샤넬 그녀가.. .여자로써는 과연 행복했을까.. 여자로써는 불행한 삶을 보낸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했었다.

 

 

수 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보아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아니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값져보이는 그녀의 브랜드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게 아닌 가 싶다.

 

코코 샤넬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화려해 보이는 그녀의 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를 보고 싶다!!
하지만 너무 장황한 그런 이야기는 나는 싫다!!
책 볼 시간이 너무 없다.. 나는 그냥 간단히 정리되어 있는 그런 책이 좋다 하시는분들이 읽은다면
아주 좋아할 것 같은 제나 알카야트의 [코코 샤넬] 추천하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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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 영화 같은 삶, 삶 같은 영화, 그 진짜이야기
한창호 지음 / 어바웃어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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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엔가, 다큐스타일의 영화 [여배우들]을 보고 화려해보이는 그녀들의 삶뒤에 숨어 있는 진짜 그녀들의 이야기에 굉자한 호기심을 받았었다. 이후에 그런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몇달 전엔가 강적자들에서 [마릴린 먼로]의 이야기를 보고, 와 진짜 여배우들의 진짜 이야기를 제대로 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기에 이번에 한창호님께서 [여배우들]이라는 책을 보고는 "아 이거는 당장 봐야 겠다"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책을 받아들자 마자 정독할 생각으로 책을 펼쳤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인물들의 이야기가 실린 것을 보고는 살짝 당황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많이 어린나이도 아닌데, 안타깝게도 내가 아는 배우가 이중에서 절반도 안되었기에, 몇몇의 이야기는 그다지 공감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대신 내가 잘 아는 배우의 이야기는 배로 더 흥미로웠으니, 아마도 책속에 나오는 여배우들을 기억하는 세대들이 본다면 이야기의 흥미로움은 더할 것 같다. 뭐 그렇다고 해서 오래된 여배우들을 모른다고 해서 책이 재미없다거나 흥미롭지 않다는 건 결코 아니다. 글은 짧게 짧게 배우들의 가장 빛이났던 순간부터 어두운 그 순간까지.... 다 담아내고 있으니, 모르고 본다고 하더라도, 어렵다거나 흥미롭지 않다거나 하는건 아니라는 것이다.
단, 이 배우들을 알고 본다면, 배우들의 활동시기와 그녀들의 영화에 행복함을 느꼈던 세대들이 본다면 더 짜릿한 흥분감을 맛볼수 있다는 것이다.

아주 어릴때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고 비비안리에게 반해버렸었었다.
인형같은 외모에, 흑백의 화면이었지만, 아름다운 드레스에
거기에 런닝타임이 꽤나 길었던 걸로 기억된 영화였건만, 탄탄한 스토리에.
와 진짜 명절에, 특별한 날에 티비에서 해줄때마다 지금 들으면 어색할 수 있는 성우 언니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열혈 시청했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리고 볼 때 마다 [비비안 리]에게 반했었었는데, 역시나 시간이 흐른뒤에 봐도 참 이쁘다

 

 

 

 

 


외관의 아름다움은 지나가는 것이에요
비비안리. 87page

 

 

 

 

나는 비비안리의 아름다운 모습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만을 기억하고 있는데 책을 보고 그녀의 진짜 대표작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영화를 찍는동안 그녀의 고질병 조울증과 폐병이 더욱더 깊어졌고, 결국은 조울증과 폐병으로 쉰세 살의 젊은 나이에 죽게된다.  허구의 영화가 실제에서 반복되버린 비비안리의 안타까운 삶이 아닌 가 싶었다.

 

 


짧게 짧게 소개된 그녀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아 좀더 보고 싶다. 좀 더 깊게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다.
비비안리의 이야기만 해도 그랬었다. 그녀의 좀 더  깊은 그녀의 이야기가 보고 싶었고, 비비안리의 사랑과, 일에 대한 열정 등 숨겨진 수 많은 이야기를 모조리 다 보고 싶었던 것 같다

짧게 짧게 핵심만을 뽑아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셔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은 있었으나 조금 더 깊게 그녀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나 같은 사람한테는 뭔가 살짝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발군의 금발 외모를 자랑하던 처녀가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어 또 다른 내면에 숨어있던 비극의 정서를 막 끄집어 낼 때, 먼로의 삶은 끝나고 말았다.
유아기와 성장기때의 슬픔과 어둠이 연기로 더욱 승화될 수 있었을텐데.
그것은 관객의 상상속에 남겨놓았다.
-마릴린 먼로 중에서-

 

 

 

 


이 책이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마릴린 먼로였다.
엄청난 스포트 라이트를 받은 만큼 여자로써는 불행한 삶을 살았던 마릴린 먼로. 
난 마릴린 먼로의 영화는 하나도 본 것이 없는데, 그녀의 이야기가 나한테는 가장 크게 강렬하게 남아서 인 것 같기도 하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았던 마릴린 먼로 . 숨은 이야기가 그래서 더 많은....
역시나 [여배우들] 책 속안에서도 그녀의 이야기는 같은 여자로써 보기에는 아프고 아팠던 것 같다.

 

 

책은 한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가득가득 실려잇고, 한 단락의 이야기로 마무리가 지어지기 때문에, 긴 호흡이 필요 없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는 책이 아니지 싶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본다는 분들.. 이 책은 단락단락이 짧기 때문에 잠시 잠깐만의 여유를 갖고도.. 티비 광고 나오는 순간순간에 봐도 충분 할 것 같다는...

 

 

 

 

 

 

 

 

 

여배우들 그녀들의 숨은 진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기 꽤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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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1 블랙 라벨 클럽 14
박슬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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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달달한 로맨스와, 남주의 소유욕, 거기에 후회남까지~~ 이렇게 완벽한 키워드에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까지 어찌 『태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냐는 말이다.

 

 

 

 

 

 

지난주, 이번주 몸이 안좋아서 책을 오래 볼 수 없었고, 특히나 이번주에는 책장 정리 한다고 이틀씩이나 책을 못 봤는데, 일반적인 컨디션으로 봤다면 하루에

뚝딱 하고 있었을 것이다. 감기약 때문에 졸음이 막 쏟아져 내리는데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들고 봤으니 말이다.

오랫만에 별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너무나도 재미있는 글을 만난 것 같아 좋았다.

 


1분1초  잠시도 재밌지 않은 부분이 없었던 『태화』

오해로 인해, 수아와 잠시 이별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아가 너무 좋아서, 그녀 몰래, 뒤에서 훔쳐보던 신휘.

모든 오해가 풀렸음에도 선뜻 다시 그녀에게 손내밀지 못하고 결국은 수아를 잃고, 그녀에게 손내밀지 못하고 못된 말들로 상처주었던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신휘를 볼때는 나도 같이 가슴이 찡해졌고, 수아에게 다른 사람은 쳐다도 보지 말것을 명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목따위 신경쓰지 않고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듬뿍듬뿍 보일때는 함께 설레였었다.

 


3월에 외전이 나온다고 하는데, 아..... 언제 기다린단 말이냐~ 너무나도 완벽한 우리 신휘~ 3월까지 기다릴 수 없소 ㅋㅋㅋㅋ

『태화』의 여운은 아주 길게 갈 것 같다.... 3권의 압박에도 기필고 꼭 재탕 하고 말 것이다. 이름 장애로 인해 처음 봤을 땐 약간 헷갈려 했던 부분들이

재탕할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 재탕까지도 기대가 되는 『태화』 재미가 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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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고 싶은 말
김수민 지음, 정마린 그림 / 쌤앤파커스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나는 이렇게 짧지만, 큰 감동을 주는 책에 끌리는 것 같다.  최근들어 장르소설을 주로 읽었더니 너무나 긴 호흡이 필요한 글들은 뭔가 집중이 잘 안되는 기분이라 이렇게 짧으면서도 큰 감동을 주는 글들을 찾아서 보게 되는데, 그런 의미에서 [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은 요즘 내가 딱!!! 선호하는 스타일의 책이었던 것

 

 

서로 헤어지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함께했던 추억들을 한순간에 이대로 끝낼 수 있는지.

힘들 때 슬플 때 기쁠 때 가장 먼저 생각나고 찾게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후회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후회하고 되찾으려고 할 때는 이미 그 사람은 없습니다.

 


헤어져봐야 알아요.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리고 사랑했는지.

 

-20.21 page-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고, 쉽게 결정하고, 쉽게 선택하고

그러다 질리면 버리고. 모든게 조금은 쉬운 요즘..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내가 아무생각 없이 버렸던... 아무생각 없이 던졌던 이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게되는 것 같아요

 

다른 말이지만, 저도 정리를 시작하다보면 아무생각 없이 이건 필요없을 것 같아서 쉽게 쉽게 버리고 하는데

나중에 그게 필요하다 싶어서 찾아보면 늘 없더라구요... 늘 갖고 있었기에, 늘 함께였기에, 그렇게 계속 내 옆에 있어 줄 것 같아.

소홀히 대했던... 시간이 지나서 후회 하지 말고, 옆에 있을 때,

그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아 보는 건 어떨까요....

때론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 소중함을 당연하다 느끼게 되는데 우리 시간 지나서 후회할 일은 하지말게용

 

 


기다리지 마세요

기다리기만 하면 백 년이 흘러도 사랑은 오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면 후회하게 될테니.

적극적으로 다가가세요.

좋아하는 그에게 마음을 표현하세요.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요.

 


하지만, 무작정 고백을 하면 상대방은 당황하게 되고, 결국 거부하게 됩니다.

좋아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너무 조급하면 문제가 되겠죠.

서로의 마음이 확인된 후에 진심을 고백하세요.

고백은 타이밍이니까요. 용기있는 자만이 좋은 사람을 얻습니다.

 


-22.23 page-

 

 

 

 

이 글귀는 사뢍하는 우리 동생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글귀라는 거 ㅎㅎㅎㅎ

특히나 "기다리지 마세요"라는 적극적인 연애 안내 멘트가 아쭈 내 마음에 들어왔다는 ㅋㅋㅋㅋ

좋은 나이 예쁜 나이에 타이밍을 잘 잡아서 예쁜연애를 많이 했음 하는 바람에 살짝 투척해본 글귀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챕터1. '사랑, 뭐래'에서는 이 글귀 말고도 사랑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만 한 그런 좋은 글귀가

꽤 많더라는.. 예전에 한참 즐겨 읽었던 원태연님의 글도 생각나면서 막~~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그런 시적인 글귀가 많아서

짧게 짧게 적어서 누군가에게 전해주기에도 좋은 글들이더라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더 까칠해지는 법이에요.

작은 일 하나에도 삐치고, 심술부리고, 투정도 부려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신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럴 땐 ' 나를 좋아하는구나'하고 이해해주세요

 

 

 

어릴 땐 공감되지 않았던 저 말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와닿네요

 

 

내가 좋은 사람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당연지사 나도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해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게

나도 행복해지고, 그도 행복해지는 길이 아닌 가 싶더라구요~ 저도 어렸을 때 주변에서 언니들이 "너 좋다는 사람만나 그래야 행복해"

하는 말 수없이 들었었는데 그땐 그 말이 참 공감이 안됐었어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뭔가 나는 안 끌리고 기어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나고 싶고

그쵸? ㅎㅎㅎㅎㅎ  어쩌다 보니 또 말이 횡설수설 되었지만,

결론은 내가 좋은 사람보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라

 

 

 


종이를 반으로 접어보세요 접힌 자국이 남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습니다 접었다 펴보면 보이지 않지만 상처가 남아요

마음의 상처는 그 사람에겐 평생 고통일 수 있습니다.

 


-74.75 page-

 


나름 고민하고 고심해서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거 털어놨는데

아무생각없이 힘들게 털어놨을 고민을 주변사람들과 하하호호 하며 안주삼아 얘기 하는 걸 보고

상처받은 누군가를 봤더랬죠..

 

참.. 말이라는게.... 그런 것 같아요.

말한마디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지만, 아무 생각 없는 말 한마디로 누군가에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저도 매번 사람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말자고 스스로를 다짐하고 또 다짐하곤 하는데, 그게 또 안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이번에 [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을 보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 반성도 해보고,

혹시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큰 상처를 주진 않았을까...

펴지지 않는 상처를 주곤 나는 히히덕 거리곤 있지는 않았을까? 반성도 해봤어요

 

가끔은 이런 짧은 글귀 하나에, 스스소를 크게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자꾸만 이런 책을 찾는게 아닌 가 싶네요


 

 

-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어.

내가 다른 사람을 싫어하는 것처럼 그 사람에게도 싫어하는 이유가 있기 마련이야.

누군가 나를 싫어한다면 신경끄고 무시하고 사아봐.

내가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사람이니까

 


-88.89 page-

 

 

 

책을 보면서 좋은 글귀가 너무 많아서 체크 해놓은 부분이 꽤 많았는데...

그걸 다 올리려다 보니 끝도 없어서 많이 걸러내고 또 걸러내고, 마지막 순간까지 또 걸러냈었는데

그 중에서도, 내 마음에 쏘옥들어왔던 글귀는 이게 아니었나 싶다.

블로그를 하고,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고, 만나고 하면서 당연지사 들려오는

이야기들에 상처받고, 속상해하고, 오해를 풀려하고, 모든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던 때가 분명 있었던.. 그러다 스스로 지치고,

이런 얘기에 저렇게 행동을 해보고, 그럼 저런 말들이 들려옴에 다시 이렇게 해보고 하지만 결국은 들려오는 소리들

그러다보니 스스로 지치고, 다 포기해버리고 싶고, 괜히 우울해지고.... 다 싫어지고..

그럴때마다 격려해주는 한마디 한마디에 힘을 내고.. 결국엔 모두를 포용할 수는 없겠구나 싶어 하나를 포기했는데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더라는... 만약에 지금 누군가로 인해 힘들다면,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 진심이 통하지 않는다면,

과감히 버리는 길을 선택함이 어쩜 옳은 선택이 되지 않을 까 싶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는거니까

결국은 욕심이 문제인 거니 욕심을 살짝만 버린다면 더 개운하고 행복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심하게 내 의견도 살짝 내보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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