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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 1 ㅣ 블랙 라벨 클럽 14
박슬기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달달한 로맨스와, 남주의 소유욕, 거기에 후회남까지~~ 이렇게 완벽한 키워드에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까지 어찌 『태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냐는 말이다.
지난주, 이번주 몸이 안좋아서 책을 오래 볼 수 없었고, 특히나 이번주에는 책장 정리 한다고 이틀씩이나 책을 못 봤는데, 일반적인 컨디션으로 봤다면 하루에
뚝딱 하고 있었을 것이다. 감기약 때문에 졸음이 막 쏟아져 내리는데도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잠들기 직전까지 손에들고 봤으니 말이다.
오랫만에 별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너무나도 재미있는 글을 만난 것 같아 좋았다.
1분1초 잠시도 재밌지 않은 부분이 없었던 『태화』
오해로 인해, 수아와 잠시 이별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아가 너무 좋아서, 그녀 몰래, 뒤에서 훔쳐보던 신휘.
모든 오해가 풀렸음에도 선뜻 다시 그녀에게 손내밀지 못하고 결국은 수아를 잃고, 그녀에게 손내밀지 못하고 못된 말들로 상처주었던 자신의 모습에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신휘를 볼때는 나도 같이 가슴이 찡해졌고, 수아에게 다른 사람은 쳐다도 보지 말것을 명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목따위 신경쓰지 않고 그녀를 향한
애정을 듬뿍듬뿍 보일때는 함께 설레였었다.
3월에 외전이 나온다고 하는데, 아..... 언제 기다린단 말이냐~ 너무나도 완벽한 우리 신휘~ 3월까지 기다릴 수 없소 ㅋㅋㅋㅋ
『태화』의 여운은 아주 길게 갈 것 같다.... 3권의 압박에도 기필고 꼭 재탕 하고 말 것이다. 이름 장애로 인해 처음 봤을 땐 약간 헷갈려 했던 부분들이
재탕할때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아 재탕까지도 기대가 되는 『태화』 재미가 있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