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고모부
윤여림 지음, 소복이 그림 / 사과잼롱롱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는 게 바빠서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마음조차 쉽지 않은 세상,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그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가만히 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떠올려 보자. 작가는 말한다.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을 제대로 보고 있나요? 당신이 보고 싶은대로 보고, 알고 싶은 대로 알고 있지 않나요?' 라고. 이왕이면 소중한 가족들이 나를 제대로 알아봐주면 참 좋겠다. 그리고, 그들이 나를 알아봐주기 전에 내가 먼저 내 소중한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봐주려는 노력을 해야겠다. 


 하얀 목련꽃 그림이 인상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상
강경수 지음 / 창비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을 직접 보고 싶어요. 모르면 알아갈 거예요.'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와 커다란 손의 관계는 낯익다. 함께 책을 읽던 동료 대부분은 자신과 사춘기 자녀와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자신의 아이들에게 책을 소개해 주고 싶다는 그들을 보면서 나는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작가는 어떤 의도로 굳이 부모 대신 커다란 손을 등장시켰을까?'

'사슴이 죽은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낸 소녀는 어떤 의미일까?'


 내 책동무들처럼 사춘기 자녀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에게 추천해도 좋겠다. 무조건 부모의 공간 안에 자녀를 가두고 싶어하는 부모의 모습을 커다란 손이 보여주고 있으니까. 부모라면 이 책을 통해 부모로서 자녀를 대하는 자신에 대해 한발짝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지도...... 

 


#양육  #부모  #자녀의 성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