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강아지 엽서북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싸이프레스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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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집콕러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꼼지락 스티커 아트북!
아이들 등원시키고 혼자서 사부작 거리기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힐링취미가 되어주는 싸이프레스 출판사의 액티비티북이다^0^!
아이들과 함께 스티커 아트북을 여러개 했었지만
요 엽서북은 좀 더 정교한 작업이 되는 듯해서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집에서 취미를 위해 컬러링을 하거나 스크래치아트를 즐겨하는 이들도 한번 도전해보면 좋겠다 ♬


스티커 아트북은 여러 면으로 나뉜 이미지에 색색깔의 스티커를 붙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고민없이 스티커를 떼어 숫자에 맞게 붙이기만 하면 누구든 쉽게 멋찐 작품을 만들어 완성도가 높다!
도구가 따로 없어도 되기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집콕템이자 힐링취미가 되겠다~(ºㅂ≤*))


강아지 엽서북에는 총 10종의 사랑스런 반려견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너무너무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딸래미들이
그림들을 보고 하나같이 다 이쁘다며 보고 또 보고~ 이름도 읽어보고 신나한다 ♬


 1. 그레이 하운드(Grey Hound) 2. 프렌치 불도그(French Bulldog) 3. 비글(Beagle)
4. 포메라니안(Pomeranian) 5. 요크셔 테리어 (Yorkshire Terrier) 6. 닥스훈트(Dachshund)
7. 시추(Shih Tzu) 8. 웰시 코기(Welsh Corgi) 9. 진돗개(Jindo Dog) 10. 치와와(Chihuahua)

 

제일 먼저 어떤 강아지를 도전해볼까? 하다가
사자 갈기처럼 늘어진 털 때문에 중국어로 사자격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시추(Shih Tzu)
둥근 얼굴에 납작한 코와 크고 동그란 눈이 너무 귀엽다..( º ㅡº)ㅡº)♡


시츄 엽서는 스티커가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총 164개의 작은 스티커들을 붙여야했다~
두둥! 오랜만에 스티커아트를 하는 지라 신이났는데~
생각보다 작고 작은 스티커에 번호를 찾아가며 시간이 오래걸렸다~
그래도 아이들이 하원하기 전에 완성해보리라 다짐하며 열심히 또 열심히 번호를 찾아가며 성공!


완성품을 보니 어찌나 스스로 뿌듯한지~
게다가 완성도가 높아서 집에 인테리어로 붙여도 되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야할 때도 사용해도 부끄럽지 않고 엄지척 스스로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시츄의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고~
작은 스티커들이 모여 꼭 유화그림의 붓의 느낌처럼 느껴지더라는.. 후후훗..ㅋ


시츄를 완성하고 신이나서 두번째 엽서에 도전하는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라고 불리우는 치와와이다~
아파트에 장모치와와가 있는데 닮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커다란 눈 크고 쫑긋한 귀가 너무 사랑스럽다~(づ^.^)づ~

이번에는 두마리나 되서 그런지 스티커가 더더더 많았다! 두둥~
4장이나 되는 스티커지에 250번까지 쓰여져 있더라는..ㅠㅜ
그러나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었다. 한번 마음 먹으면 끝장을 봐야해서
 또 열심을 내서 스티커 붙이기를 하다보니 땀이 날 지경이었다..ㅋㅋㅋㅋ
몸은 고되었지만 완성된 결과물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s(^0^)vV


예스24 같은 인터넷서점에서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취미를 만나는 시간 _ 엽서북 출간기념 이벤트를 하는데~
스티커 아트북 고양이, 강아지, 명화, 랜드마크 4종류의 엽서북을 세트로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세트 도서를 구매하면 스티커 조각을 좀 더 쉽게 떼어 낼 수 있는 핀셋을 주니 굿굿굿이다!!

싸이프레스 스티커 아트북 종류가 정말 많아서 엽서북을 마치면 다음에는
빨강머리앤, 플란다스의개, 키다리아저씨, 소공녀세라 같은
스티커 아트북 뉴 클래식인 명작동화 시리즈도 도전해봐야겠다^0^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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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리월드 - 리원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우리말 여행
노세령 그림, 리월드 원작 / 베가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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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재미가득한 베가북스 출판사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리월드>는
리원이와 아빠의 좌충우돌 모험이야기이다(๑˃̵ᴗ˂̵)و ♡
동화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배울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볼 수 있다.
구독자 수 334만명의 인기 키즈 유튜브 크리에이터 리월드가 만화로 나와서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책!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 퀴즈를 통해 한글을 익힐 수 있어 1석2조라는 사실!

발랄하고 똑똑한 리원이네 가족의 귀염둥이 리원이와 딸의 마음을 가장 잘아는 딸바보 아빠
그리고 공식 막둥이 강아지인 뽀찌 ♬
카드 7종중에 랜덤으로 1개씩 들어있는데 우리집에 찾아온 카드는
뽀찌 강아지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사랑스럽다~


1화 평범한 어느날 놀다 지쳐 잠든 리원이와 아빠가 눈을 뜨니 동화책속으로 들어가있다?
리원이가 책가방 속에 아빠에게 동화책 읽어달라고 한다했는데 그 동화속의 악마가 등장한다.
책속의 악마는 배가 고프면 포악해지는 초록색 악마로 젤리를 굉장히 좋아한다.

집을 되돌리고 싶다면 악마를 책속으로 돌려보내라는 말과~ 글자를 맞춰라!는 말이 등장한다.
서랍장을 열어보니 모음 자음 카드와 물병이 들어있었다.
'물병'과 '뿌려'라는 글자를 만들었고 초록색 악마는 물병의 물이 뿌려지가 엄청 작아져서 귀여워졌다~


2화에서는 몸이 작아진 악마가 울음을 터뜨리자 폭풍이 몰아치고 물에 휩쓸려간다.
물살에 휩쓸리지 않기위해 배를 불러내는 주문을 올바로 외쳐야하는데~
우리말 중에 똑같이 생긴 단어이지만 다른 뜻을 가진 단어에 대해 배운다.
짧게 발음하는 것과 길게 발음하는 글자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
단음과 장음에 대해서 잘 모르는 딸래미들이 신기해하면서 즐겁게 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성이 주, 이름인 인공인 동화책의 주인공이 등장해
리원이와 아빠를 안내해주는 마음 따뜻한 아이를 만난다.


3화에서는 속담을 맞추면서 미션을 해내간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가재는 게편, 수박 겉 핥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불난 집에 부채질 한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등 상황에 맞는 속담을
재미있게 배우고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4화에서는 동음이의어를 외쳐 악마가 커지는 것을 막으면서 악마가 미니 병안으로 쏘옥 들어가게 된다~
사람의 다리 - 건너는 다리, 꿀을 좋아하는 벌 - 잘못했을 때 받는 벌,
걸리면 앓아 눕는 병 - 무너가를 담을 때 쓰는 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악마를 병안에 넣는 미션을 성공시킨다^-^!
흥미진진한 리원이와 아빠의 여행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읽다보면 한글실력도 쑥쑥 자라고~
무엇보다 책읽는 것을 더욱 좋아하게 되니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는 것 같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알록달록한 색채 또한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아빠와 딸의 교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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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 나는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일할 거야! job? 시리즈 39
주성윤 지음, 옥민호 감수 / 국일아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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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커서 뭐가 될래? 하고 물어보면 내가 어릴 때와 달리 정말 다양한 직업을 이야기한다.
옛날에는 교사, 경찰, 의사, 변호사 등 획일화된 직업군을 말했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직업들이 등장하기에~
교과 과정과 연계된 학습만화 _ 국일아이 job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이 직업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아간다.
자유학년제를 위한 미래교육 잡시리즈를 읽고서 우리 자녀들이
미래를 선도하고 더 큰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큰 꿈을 품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미래탐험 꿈발전소 JOB의 39번째 직업은 <제약 바이오 회사>이야기 이다!
약은 어떻게 만들어질까?라는 궁금증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우리모두를 건강하게 만들어 줄 약에대해 알게되고 제약과 바이오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주인공인 6학년 남자아이 유지민은 다갈올 할머니 팔순잔치 선물로 새신발을 준비한다.
하지만 할머니의 건강이 나빠져서 입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할머니를 낫게 할 약을 개발하고 싶어한다.
지민이의 친구 구루미는 막내이모가 출산을 해서 신생아인 조카와 함께
엄마에게 도와달라고 집으로 왔는데 아기가 아파하면서 응급실에 다녀왔지만
자꾸 약을 토하자 아기가 잘 먹는 약을 만들고 싶어한다.


루미의 이모부는 제약회사의 신약개발을 담당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제약회사에서 임상연구원, 인허가전문가, 품질관련전문가, 신약개발자, 마케팅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무엇보다 신약개발에 있어서는 화합물질로 약을 개발하기도 하고, 생물체에서 얻은 물질이나,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편집해서 새로운 백신을 만들기도 하는 것을 알려주는데~
궁금한 것이 많은 조카 루미에게 회사구경을 시켜주기로 한다.

 


지민이와 루미는 약국에 함께 방문하게 되는데 친절한 약사님을 통해~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처방없이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이 있고 어떻게 다른지 배운다.
약사선생님은 원래 바이오의약품 개발자가 되고 싶어 하셨다 했다.
이는 화학물질이 아닌 생물체에서 얻은 물질을 이용해 새로운 약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바이오의약품에는 예방주사인 백신과 당뇨환자들이 이용하는 인슐린주사 등이 있다.
이를 위해 생물정보 분석가의 연구가 필요하고 중요함 역시 배운다.


입원해 계신 할머니의 대화를 통해 임상시험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인간을 위한 동물실험은 바람직한가에 대한 의견을 배울 수 있다.


지민이와 루미는 이모부의 제약회사 견학을 가게되고 제조방식에 따른 합성의약품을 분류하고,
약이 태어나는 곳에서 의약품 제형에 종류에 대해 알며,
판매의 고수들인 제약마케팅의 분야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루미와 지민이의 이야기를 통해 제약 바이오 회사와 관련된 많은 직업들을 배울 수 있었다.
신약개발자, 바이오의약품 개발자,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의약품인허가 전문가,
의약품제조 관리자, 의약푸품질관리 기술자, 의약품시험 분석원 등~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의
직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뒷쪽의 <직업탐험 워크북>은 직업탐험의 정보를 얻고 직업놀이터를 통해 직업상식에 대해 배우며,
직업톡톡을 통해 직업윤리난 관련이야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탐색 안내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국일아이의 job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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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의 쓸모 - 삶에 허기진 당신을 위한 위로의 밥상
서지현 지음 / 허들링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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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 虛氣 (빌허/기운기) 몹실 굶어 배고픈 느낌의 뜻을 가진 단어의 책 <허기의 쓸모>는 음식에세이 책이다.
허들링북스에서 나온 서지현 작가의 삶에 '허기진 당신을 위한 위로의 밥상'이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오며 어떤 이야기가 가득 채워져 있을까? 하고 궁금함이 먼저 들었다.
이 책은 허기졌던 고단함속에서 음식으로 위로를 받은 적이 있던 추억을 되살려줄 에세이다.
한 그릇 한 그릇 정성과 마음담긴 음식을 먹었던 작가의 어린시절 음식의 추억부터
엄마가 된 지금의 음식이야기들을 풀어 놓는다~

나 역시 세아이의 엄마로서 매일 아이들의 밥상을 차리면서 분주한 삶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줌수업을 2년가까이 하면서 돌아서면 밥을 해야하는 상황인
돌밥인생이자 삼식이들의 끼니를 해결해야하는 엄마의 삶!
그나마 요즘은 초등학생 딸래미들이 일주일에 세번은 등교를 한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그래서 이렇게 나만을 위한 샐러드를 준비하고 커피를 곁들여 책을 읽을 수 있는 여유를 부려본다.

 

배고파 본 적 있나요? / 집밥을 말하다 / 허기를 채우는 레시피 / 완벽한 밥상은 없다
이렇게 4장으로 꽉 채워진 224쪽의 서지현작가의 에세이는 정말 술술 읽혀 내려가졌다~
일러스트라고 찾아보기 힘든 글로 채워진 삶의 이야기는
주부이자 엄마인 나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며 자연스레 책장을 넘기게 한다.
아마도 음식이 주는 즐거움과 위로와 삶의 의미들이 위로가 되는 듯 싶다^-^


첫 이야기의 <두 번 떨어진 과일의 맛>은 우리네 어머님의 추억이 담겨있다.
예전에 다들 못살던 시절 아끼고 아껴서 내 자식 하나라도 더 먹이려 했던 삶의 방식들이
지금은 미련해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여며온다. 속상하기도 하고~
나는 우리엄마가 했던 그 모습처럼 내 아이들에게 희생과 사랑을 듬뿍 안겨줄 수 있을까?

우리 엄마도 힘들게 삶면서 자식들 다 장성하게 키우고
지금은 손주녀석들에게 좋은 것으로 먹이려고 애쓰는 삶이 당연하듯 느껴지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가득인 못난 딸의 마음이다.

 

<닭 목을 먹으면> 속의 할머니는 우리 친할머니 같다.
남아선호사상이 깊이 박혀있던 할머니는 항상 손녀딸이 못마땅하셨고~
오빠와 남동생은 쉬고 나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켰던 그 옛날 기억들이 떠오른다.
비록 일찍 돌아가셔서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했기에 음식속의 기억들이
이렇게 추억이 되는 것이 아쉽고도 아련한다.

 

<아기의 속사정> 이야기 속에서는 10개월된 딸이 변비로 젖을 거부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초보엄마로서 정말 아기가 울면 너무 속상하고 어찌할 바를 몰라서 펑펑 같이 울었던 기억이 빼꼼히 생각났다.
어느덧 아이셋이 다 초등학생이 되었기에 옛날 기억들은 가물가물 잊혀져 갔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으면서 어찌할바를 몰라 발을 동동 구르던 초보엄마
모유를 수유하며 힘들었던 것들이 새삼 떠올라 웃음을 자아냈다. 진짜 힘들었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아이셋을 모두 돌때까지 완모로 성공하고 이만큼을 키웠구나 하고 웃음이 저절로 새어나왔다.

 


나의 이야기가 아니여도 작가의 삶의 이야기속에서 나의 기억과 추억이 투영되며 웃기도 하고~
그리워 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어릴적 친정엄마와의 추억부터 학창시절에 도시락 까먹으며 공부하던 이야기,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고 있는 엄마로서의 이야기들이 나의 삶의 응원이 되고 위로가 된다.
나와같이 아이들을 키우고 주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에게
소소한 행복이 되는 책이라 아이들 등원하고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읽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여전히 나는 불 꺼진 주방에 서서 하루를 마감하고~ 부엌데기가 되서 돌아서면 밥을 한다.
하지만 코로나로 외식이 힘들어지고 집밥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삶속에서..
때론 배달음식으로 편함과 기쁨을 누리기도 하니 이 또한 훗날의 추억이 되리라 다짐하며 또 하루를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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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이야기 반점 작은책마을 52
오진원 지음, 다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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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출판사의 작은 책마을 시리즈 52번 _ 오원진 글 / 다나 그림의
<신기한 이야기 반점>을 읽었다.
선선하고 책읽기 참 좋은 요즘 같은 때에 초등학생 저학년 그림 창작동화로
1~4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어린이 문학이다.

 

이야기 반점이라는 이름의 중국집에 주인공인 도현이는 친척들 모임으로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그곳은 4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중국집인데
진시황의 병마용갱에나 있을 법한 병사 동상들이 줄지어있는 신비한 곳이었다.
오래된 이야기 방에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되어있는 복도끝의 방문을 열고 들어간 도현이~
호기심많은 아이가 중국 옛이야기 속으로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게 된다~

 

첫번째 이야기 <챠챠타투투새와 봉황새>는 소중한 알을 생쥐에게 빼앗긴 챠챠타투투새가
봉황새에게 도움을 청하나 무시를 당한다.
결국 알을 지키기위해 생쥐에게 복수를 하면서 차례대로 벌어지는 사건으로
일년의 한번 낳는 봉황새의 알 역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임금님 호박>에서는 착하고 성실한 동생과 이기적이고 못된 형의 서로 다른 운명을 보여준다.
한국 전래동화에서 놀부와 흥부와 비슷한 느낌인데 그때 그때 벌어지는 인과관계속에서
재미와 권선징악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글이다.

 

<마량의 신기한 붓>은 옳고 곧은 심성의 놀라운 그림실력을 지닌 마량의 현명함을 배울 수 있는 이야기였다.
꿈속에서 받은 신기한 붓은 마량이 그리기만 하면 현실이 되어 살아움직이고 나타난다.
그리고 그의 놀라운 능력을 탐하려는 못된 부자와 황제도 등장한다.

이 외에도 자신의 고양이를 사랑하고 인정하는


멋진 주인의 이야기 <고양이의 이름>을 읽으며 생쥐사위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리고 작지만 큰 지혜로 마을 을 구한 <대추 알 영웅> 까지 중국의 옛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시공간을 뛰어 넘는 도현이의 모험을 함께 읽으면서 즐거운 옛이야기에 퐁당 빠지는 독서시간!
우리나라의 전래동화들과 닮은 듯한 이야기들 속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챠챠타투투새와 봉황새, 임금님 호박, 마량의 신기한 붓, 고양이의 이름, 대추 알 영웅
다섯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권의 책!
권선징악과 장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는 글들을 보며..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이라서 좋았다^-^!
글밥이 많지 않아서 저학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천고마비의 계절 아이들도 독서삼매경에 빠져 알찬 가을을 보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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