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알레르기 - 함께할 수 없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 ㅣ 미래그래픽노블 9
메건 바그너 로이드 지음, 미셸 미 너터 그림, 임윤정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3월

아이들의 주변 친구들중에는 강아지를 키우는 집도 있고 고양이를 키우는 집도 있지만.. 

반면에 동물알레르기가 있는 친구도 있다. 

첫째 딸은 어릴 적에 달걀알러지가 있었고~ 셋째 딸은 한랭성두드러기가 있어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온도변화에 민감하기도 해서 겨울에 외출을 못할 때가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밝은미래 출판사에서 나온 <알레르기>책의 주인공처럼 

심각한 동물알레르기를 직접 경험해보지 못해서 궁금했다.

열살이 된 매기는 쌍둥이 남자동생들의 누나이자 곧 있으면 태어날 엄마뱃속 여자동생의 언니이다. 

동생이 이미 둘이나 있지만 곧 태어날 막내가 있어 엄마아빠의 관심밖에서 

사랑이 고픈 매기는 생일선물로 반려동물인 강아지를 받기로 되어있다. 

강아지를 분양받기 위해 간 곳에서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처음 경험한 매기는 

알레르기 치료센터를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양팔에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게 되는데 

심한 동물알레르기가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몸에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의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면역체계라는 장치가 있다. 

해로운 물질로 내 몸을 보호해주는 면역체계가 있고 알레르기는 그 물질에 반응하는 것이다.

어느날 살고 있던 곳에서 학교를 새학교로 옮기는 행정절차가 생겼다. 

쌍둥이 동생들은 같은 반이 되서 낯선 곳으로 가는 것이 아무렇지 않지만~ 

매기는 친구들이 단 한명도 새학교로 전학하지 않아서 너무 속상하다. 

새로운 학교를 가는 것도 싫고~ 새로 태어날 아기를 맞이하는 것도 싫다~

지금도 아빠엄마의 관심은 뱃속의 아기에게 있고 

쌍둥이 동생들은 둘도없는 친구사이라서 끼어들 공간이 없어 외롭기만 한 매기~ 

새로운 학교에서 5학년 담임선생님은 클레스메이트로 햄스터로 반려동물을 데려오셨다. 

하지만 매기의 동물알레르기로 인해 

햄스터는 옆반으로 옮겨갔고 그로인해 친구들은 매기를 원망하게 된다.

그런 슬픔가운데 위로가 되는 것은~ 옆집에 이사온 한 학년 위의 클레어와 친한 친구가 된다. 

도시에서 이사온 클레어는 매우 자유로워보였고~ 여유로워보였고~ 밝아보였다! 

그런 클레어가 좋았던 매기는 좋은 절친이 되려나 싶었는데 

동물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알고도 강아지를 키우게되자 매기는 배신감을 느낀다. 

하지만 서로가 좋았기에 사과를 하고 

매기에게 작은 반려동물인 쥐를 키울 수있게 도와주면서 

둘만의 비밀이 생기고 더욱 끈끈해지는 우정을 누린다. 

하지만 매기의 동물알레르기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결국 안좋은 결과를 낳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알레르기에 대한 지식이 생겼다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커졌다는 것은 있다. 

하지만 "함께 할 수 없지만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라는 부제 처럼 

매기의 삶가운데 반려동물에 대한 것보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친구에 대한 우정이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된다. 

요즘 아이들은 많은 풍요속에서도 외로움을 느끼고 속상해한다. 

많은 물질과 많은 경험 그리고 좋은 교육을 받지만 

그 속에서 외로워하고 괴로워하고 슬퍼하는 아이들이 많아 보인다.​

이 책의 주인공 매기 역시 온전한 가족의 사랑이 고파서 반려동물을 원하는 것이 아니였을까?

이제 곧 태어날 넷째에게 빼앗긴 부모님의 사랑과~ 

쌍둥이동생이라는 특수성에 형제가 있어도 그들의 끈끈함을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는 너무나 소중했고 오해로 불러온 친구와의 관계가 

깨어짐에 큰 충격을 받는 것은 지금 이 시대의 아이들의 모습같았다. 

나의 딸래미들도 첫째 12살 그리고 둘째셋째 10살 쌍둥이 이렇게 세자매인데 크게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아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지만 현실은 키울 수 없음을 알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다. 

그리고 그 이면에 가족과의 사랑과 친구와의 우정이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는 생각역시 들었다. 많은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토스티 / 사라황

토스티
사라 황 지음, Holly Moon 옮김 / 예림당 / 2022년 2월

너무너무 귀여운 강아지와 토스트가 만난 것 같은 존재가 있다 ♬ 

이름은 토스티! 창밖에서 노는 강아지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강아지가 되고 싶어하는 토스티는 다리가 둘 팔이 둘이며 토스트에서 잠을 자는 신기한 존재이다>ㅂ<ㅋ 

생긴 것부터 너무 귀여운데 털이 없는 토스티는 빵으로 만들어졌다!​

우리집 딸래미들도 지나가는 강아지만 보면 너무 귀엽다고 난리가 나지만 

정작 가까이 다가와서 왈!하고 짖으면 무서워서 도망을 간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무서워하기에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그런데 토스티가 있다면 너무너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아지와 다른 점이 많지만 강아지와 함께 놀고 싶어하는 토스티는 

목줄을 하고 공을 챙겨서 공원으로 산책을 간다. 

그 곳의 강아지들은 공이 아닌 토스티를 쫒고~ 그런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토스티 ♡ 

우리 딸래미들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ºㅂ≤*)) 

함께하고 싶지만 내겐 너무 먼 당신같은 느낌이랄까~​

샌드위치를 먹으려던 소녀는 토스티를 만나게 되고~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던 소녀는 토스티와 좋은 친구가 된다. 

토스티는 다른 강아지와 달랐지만 아이는 토스티를 사랑했고~ 

토스티도 아이를 많이 사랑했다..( º ㅡº)ㅡº)♡ 

이 책을 쓴 작가 사라황역시 반려견을 키우지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작가는 유년시절의 이민경험을 통해 

다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성인이 되면서 다르다는 것이 굉장히 멋진 일이란 것을 깨달았다는 사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토스티처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순간이 있을지라도.. 

그 다름을 통해 특별함이 되는 것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대상이 꼭 내가 아니여도 혹은 친구나 주변에 알게 되는 사람들 중에 

다름을 가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멋진 친구가 되길.. 

그리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이 존재하기에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 중에 

각자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됨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토스티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토스티같은 친구나 반려견을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 절도뤼팽의 등장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 절도뤼팽의 등장 -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ㅣ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김용세 지음, 허아성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2월

초등학생들이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뭘까? 우리집 딸래미 세명다 수학을 꼽는다. 

나는 어릴때 수학을 좋아했었는데 나를 안닮은 아이들은 수학이 제일 싫다고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책부터 읽고~ 어둠속에서도 몰래 책읽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수학 추리동화는 어떻게 느껴질까? 

와이즈만BOOKS에서 새로 시작된 시리즈 <어린이수사대 넘버스 ① 절도뤼팽의 등장>을 만나보았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첫째아이는 수학을 좋아하진 않지만 

잘하는 초등 5학년인데 표지만 봐도 재밌겠다고 말한다. 

아직까지 학습만화를 더 좋아하는 둘째셋째 3학년 쌍둥이들은 그림을 맘에 들어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주인공들은 어린이이다. 

취미도 특기도 수학인 별난소년 김수리와 아빠가 형사인 강다빈 

그리고 관찰력과 눈썰미가 좋은 소방국까지 세아이가 어린이수사대 넘버스이다! 

다빈이의 아빠가 경찰이자 범죄 수사대의 수사팀장이고 

사건해결의 달인이라 강달인으로 불리는 강달수이기에 

아이들은 수사대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신출귀몰한 절도의 달인 절도뤼팽! 

그런데 사건현장마다 수수께끼같은 숫자를 남기는 수학마니아 라는 사실^-^v

​사건을 예고하고 벌써 여덟번째 도둑질을 한 절도뤼팽을 잡기위해 

경찰들은 분주하고 방송국은 시끄럽다~ 

강달수팀장은 다빈이를 너무 사랑하는 딸바보 아빠이기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심기가 불편하지만 커다란 곰인형을 사서 집으로 향한다. 

친구들과 행복하게 생일파티를 하고 있던 집에서 

강팀장은 수리에게 이번 절도뤼팽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료를 내민다. 

수리가 수학만큼 좋아하는 것이 추리사건이었기에 

사건의 날짜속에 불규칙 안에 또 다른 규칙을 찾아낸다!

수리는 눈에 보이는 숫자라면 뭐든지 따로 떼어 놓고 

다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을 해보며 새로운 수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 과정을 숫자놀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칙연산은 수리에게 재미있는 놀이였다. 

수리는 피해자들이 서로 아무 관련은 없지만 사건발생일과 

사건 시각 그리고 사건의 장소를 통해 수학적 규칙을 찾아낸다! 

그렇게 범행이 예정으로 지목된 가정마다 경찰과 경비인력을 배치했다! 

방송국에서도 특집 생방송을 편성해서 각 가정에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목격자도 단서도 없이 벌어지는 연쇄 절도사건에 수사의 달인 강팀장과 

린이 수사대 넘버스는 수수께끼 암호를 풀었다. 

하지만 이야기는 예상을 뒤엎고 추리는 성공했지만 절도뤼팽검거에는 실패한다.

그래서 더욱 이야기가 재밌게 느껴지고 다음권이 기대가 되는 듯하다! 

수의 개념과 규칙을 둘러싼 이야기속에서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아닌 

즐겁게 읽으면서 수학의 기본원리를 알게 된다. 

많은 수학적인 지식을 배우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수학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고~ 

흥미로운 수와 규칙문제를 접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이들도 모르게 자기가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가 된 것 같은 기분도 들것이다. 

즐겁게 추리를 따라가며 함께 사고력과 추리력을 쑥쑥 키울 수 있는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0^!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내 이름은 십민준 : 공포의 십구 단

내 이름은 십민준 2 : 공포의 십구 단 ㅣ 노란 잠수함 13
이송현 지음, 영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3월

3학년이 된 쌍둥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아! 나 십민준 아는데!"하고 너무 반가워했다. 

언제 읽었지 싶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들사이에 인기있는 책이었나보다. 

이번엔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나온 <내이름은 십민준>은 

"공포의 십구단" 소제목을 달고 나온 이송현 글 / 영민 그림의 두번째 시리즈이다! 

지난번 이야기는 1학년 때 받아쓰기와 관련된 에피소드 였다면~ 

이번엔 2학년이 되어 구구단을 외워야하는 이야기라서 아이들이 더욱 공감하고 재밌게 읽었다.

민준이는 한글 '이'를 '10'로 거꾸로 써서 별명이 십민준이 되었다.

할머니가 즐겁게 책상을 치며 박자를 굴러가며 구구단외우기를 도와줬는데~ 

완벽하게 숙지되지 않다보니 선생님이 7곱하기 6을 질문하지 7단을 처음부터 말해야했다. 

민준이는 친구들 앞에서 부끄러웠고 좋아하는 친구인 사과머리띠를 한 유다빈앞에서 속상했다. 

도보람은 언제나 모든 것이 백점 만점인 민준이의 절친인데 

민준이를 도와준다고 하지만 그 조차도 민준이는 속상하다~

​할머니에 이어 아빠도 민준이를 도와주려는 것을 보면~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고 있는 아이구나 싶었다. 

물론 구구단 시험을 40점을 받아서 나머지공부를 하게 되었고~ 엄마한테 많이 혼났다.

하지만 엄마 역시도 그런 아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나눠주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솔직하게 말하는 용기에 대해 알려준다. 

엄마는 용기내는 것은 쉽지 않지만 잊어버리지 않고 꼭꼭 숨어있는 용기를 갖는 아이가 되길 가르쳐준다.

"용기.잘 모르는 게 나와도 창피해하지 않고 는 모르겠어요. 

잘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민준이는 엄마의 권유에 의해 수학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그곳엔 좋아하는 유다빈도 함께 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다빈이도 구구단 시험에 짝꿍의 답안을 컨닝해서 

겨우 60점 받았던 사실을 민준이에게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그렇게 솔직하게 말하고 앞으로 민준이와 다빈이는 서로를 향한 좋아하는 마음을 털어놓게 되었다. 

나머지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선생님과 컵 떡볶이를 먹으면서 민준이에게 하는 말

"지구에서 제일 중요한 건 구구단 아냐. 구구단은 그냥 오늘 꼭 해야하는 공부지.

오늘 2학년 민준이가 구구단을 공부해두면 미래의 민준이가 넓은 세상을 나갈 때

꼭 필요한 걸 얻게 되지. 이걸 외우고 있으면 나중에 중요한 일들을 해 나갈 수 있거든."

이 책을 읽는 많은 친구들에게 힘이 될 것 같다. 

지금하는 공부하 힘들지라도 미래의 나를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초석이 되는 것을 

깨닫고 열심을 다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단순히 구구단을 외우는 것은 그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산수를 뛰어넘어 수학이라는 과목을 배워야한다. 

최소한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을 꾸준히 배워야한다. 

무엇보다 기초가 되는 구구단을 떼고~ 나눗셈과 분수, 최대공약수,최대공배수 그리고 미적분 등 

많은 수학적 지식을 배우는데 있어 기본이 되고 

힘이 되는 구구단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하는 즐거운 이야기였다. 

아마도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십민준시리즈가 또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SCP재단 스페셜 에이전트

SCP 재단 : 스페셜 에이전트 1 ㅣ SCP 재단 그래픽 노블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3월

두둥~ SCP재단의 재미있는 그래픽노블시리즈 <SCP재단 스페셜 에이젠트 1> 책이 나왔다! 

외계인 포획하고 관리하는 요원들! 무엇보다 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온 시리즈중에 

요즘 초등학생들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시리즈는~ 

위험한 초현실적인 존재인 SCP를 포획해서 격리해서 인류를 보호하는 재단의 이야기이다. 

생각지도 못한 괴물들이 등장하는데 무조건 무서운 것들이 아니라 

특이하거나 귀엽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정말 다양한 초현실적 존재인 SCP가 등장한다는 사실! 

표지의 날갭면에 보면 이들은 격리등급이 있는데 

안전 / 유클리드 / 케테르 / 타우미엘 / 무효 이렇게 다섯등급으로 나뉘어져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SCP재단본부에 보안부 소속요원 [딕트]가

호출되서 평의회 소속요원 [데이비드]에게 불려간다.

딕트는 그동안 부정을 저질러서 보안부의 직위를 박탈당하고 격리반 요원으로 투입된다. 

갑자기 본부내 지하 3층에 682가 이송용 격리 컨테이너가 

돌연 개방되어 탈주를 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682는 변칙성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는 무적이다! 

무력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염산! 

염산을 가득 채운 곳에 녀석을 넣어 무기력하게 만드는 방법뿐! 

그런데 682의 탈주를 실패로 만든 사람은 재빠른 상황 파악능력을 가지고~

순간적 판단력에 거침없는 행동력, 통솔력을 가진 딕트였다.

뛰어난 능력의 딕트이지만 근무태도 불량으로 인해 현장직인 격리반으로 전출된다!

SCP재단의 신입요원 [루시]는 딕트의 파트너가 되어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아일랜드의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마을인 콜드스프링으로 헬기를 타고 간다! 

가는 도중 루시는 딕트로 부터 신입교육을 받게되는데~ 

첫번째로 죽일수 없는 파충류 682를 시작으로 전염성 결정체 409, 

얼음물인간 924, 잡식성 토끼 월터 524, 사악한 장치 2741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를통해 SCP의 존재에 대해 다양한 것들을 알게되는데

확보경위부터 실험결과 격리방법 등 특징들을 알게되니 재밌다!

아일랜드 북부의 온천마을 콜드스프링에서 

200년전부터 도깨비불에 의해 희생당해온 마을 사람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온천구역 중앙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숲에 숨겨진 온천에 도깨비 불이 있는데 

사람몸에 붙어 체온을 빼앗아 저체온증으로 사망하게 만드는 SCP였다. 

딕트와 루시는 조사요원 잭슨의 행방 및 생사확인을 위해 투입되었으며 

도깨비불 실존시 SCP로 간주 확보 후 격리를 위해 출동하는 요원들!!

확보 Secure / 격리 Context / 보호 Protect 이 세가지 가치를 지닌 범세계적인 SCP 재단!! 

인류의 초자연적 현상을 찾아 원인을 발견해 제거하는 일을 도맡아 

특별한 지령을 받은 요원들이 펼치는 첫번째 이야기!! 

요원들이 위기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함으로서 문제해결하는 모습이 참 멋찌다! 

그리고 어려움속에서 실패할지라도 시행착오를 통해 

다시금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큰 도전과 감동을 준다^-^! 

SCP재단 스페셜에이전트는 어린이들도 읽을 수 있는 안심도서로~ 

선정성, 폭력성, 반사회성 행위 등의 표현이 제한되고 생략되어서 아이들이 읽이에 좋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차있고~ 익살스러운 그림체가 아이들로 하여금 재미를 더욱 느끼게 한다. 

처음만나본 SCP시리즈를 읽고 아이들이 다른 책들도 보고싶다고해서~ 찾아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