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티
사라 황 지음, Holly Moon 옮김 / 예림당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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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귀여운 강아지와 토스트가 만난 것 같은 존재가 있다 ♬ 

이름은 토스티! 창밖에서 노는 강아지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강아지가 되고 싶어하는 토스티는 다리가 둘 팔이 둘이며 토스트에서 잠을 자는 신기한 존재이다>ㅂ<ㅋ 

생긴 것부터 너무 귀여운데 털이 없는 토스티는 빵으로 만들어졌다!​


우리집 딸래미들도 지나가는 강아지만 보면 너무 귀엽다고 난리가 나지만 

정작 가까이 다가와서 왈!하고 짖으면 무서워서 도망을 간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무서워하기에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한다. 

그런데 토스티가 있다면 너무너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아지와 다른 점이 많지만 강아지와 함께 놀고 싶어하는 토스티는 

목줄을 하고 공을 챙겨서 공원으로 산책을 간다. 

그 곳의 강아지들은 공이 아닌 토스티를 쫒고~ 그런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토스티 ♡ 

우리 딸래미들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ºㅂ≤*)) 

함께하고 싶지만 내겐 너무 먼 당신같은 느낌이랄까~​


샌드위치를 먹으려던 소녀는 토스티를 만나게 되고~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던 소녀는 토스티와 좋은 친구가 된다. 

토스티는 다른 강아지와 달랐지만 아이는 토스티를 사랑했고~ 

토스티도 아이를 많이 사랑했다..( º ㅡº)ㅡº)♡ 

이 책을 쓴 작가 사라황역시 반려견을 키우지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고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란 작가는 유년시절의 이민경험을 통해 

다르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성인이 되면서 다르다는 것이 굉장히 멋진 일이란 것을 깨달았다는 사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토스티처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순간이 있을지라도.. 

그 다름을 통해 특별함이 되는 것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대상이 꼭 내가 아니여도 혹은 친구나 주변에 알게 되는 사람들 중에 

다름을 가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멋진 친구가 되길.. 

그리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이 존재하기에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 중에 

각자 다른 특별한 존재가 됨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토스티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토스티같은 친구나 반려견을 만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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