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뤼 2003-09-06  

역쉬........!!
난 이런곳이 있는줄 처음 알았다.. 역쉬......넌 !!
아침에 메일열어보니 티벳소녀 메일이 와있어서 기분 좋았어..나두 개강해서 수업들으려니 아주 죽을맛이야.. 20학점듣잖아.. 힘들다......
9월은 나에게 최악의 달이 될것 같다. 졸업논문에 연구계획서 그리고 각종 레포트에 그리고 달프 시험까지..
9월이 지나 좀 한가해지면 나두 너처럼 책을 많이 읽어야 겠다.. 그때 너의 책 리스트를 참고하마^^
자주 너의 청풍당 ! 방문할께..
우리의 사담은 나중에 만나서 하자.. 마지막 한마디( 아직 상서로운 기운은 없다) 그럼.......안뇽!!
 
 
티벳소녀 2003-09-07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메일이 너에게 기쁨을 줬다니...기분 좋다.물론 나도 모든 메일이 늘 소중하지만 말야...
먼저 내 책방을 방문해 줘서 역시 고맙고...책의 내용과 전혀 관계 없이 내 개인적인 감상만을 쓴...마이 리스트에 저장된 100 여권의 책중에 너에게 도움 될만한 책이 한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참...너의 마지막 한마디는 압권이었어.난 줄곧 흉흉한 기운만 감돌아서...
하늘 푸르른 아름다운 가을날에도 서글픈 솔로는 영화관으로 발길을 재촉하는 커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서점으로 무거운 발길을 돌린채...현실을 잊기 위하여,꿈을 꾸기 위하여...진정한 나를 만나기 위하여 책 한권을 집어 들 따름이다.참고로 난 22학점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