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풍경 2004-09-22  

나다, 윤.
얼마 전에 네 얘길 듣고 들락거리고 있었다,
여기 오니, 네가 잘 살아 있다는 안심이 든다.
술이 고플 때 내게 전화해.
너도 나도, 지금은 술 한잔이 그립고, 서로에게 줄 위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나만 그런 건가? ^^)
곧 추석이고, 9월이니, 집안 행사로 넌, 좀 바쁘겠구나.
그리고, 미술관이나 한번 가자, 영화를 한 편 보든지.
화성에도 한 번 가야지.
글은 자주 남기지 않더라고, 가끔 들락거리고, 네 소식 보고 있을게.
 
 
어항에사는고래 2004-09-25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를 했었나봐. 이번에 그래도 약간의 기대를 당신에게나 나에게 가졌었나봐. 그런데 그 안에 우리가 없다는게 괜히 서운하고 그래서 괜히 질투같은거나 하고. 어제 나눴던 그 아쉬움고 서운함 그리고 막막함 이젠 접어두고 다시 해보자구. 항상 같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