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다 ㅣ 교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다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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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면 누구나 고민하게 된다. 대체 교육과정은 무엇인가. 교과서도 있고 성취기준도 있는데 왜 교육과정을 왜 디자인 해야 하지?

나 또한 그랬다. 한 3년전까지는 그랬던 것 같다. 그냥 했다. 교과서대로. 교과서의 순서가 우리반 진도의 순서였고 교과서의 내용이 우리반 학습내용이었다.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교과서가 있으니까.

 

하지만 점점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이들의 삶과 관계없는 교과서 부분을 가르칠 때면 이게 정말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이 시기는 이 부분을 배울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등의 생각을 시작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교육과정을 고민하게 되었는데, 무척 어려웠다. 교육과정 문해력은 무엇이며, 성취기준은 무엇이며,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는 또 뭐람. 과정 중심 평가는 또 뭐지? 역량은 또 뭐야. 정말 많은 것들이 어려웠다. 하지만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중이다. 아직도 그 과정중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게다가 해외의 사례까지. 교사로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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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 - 열정과 타협 사이에서 흔들리는 밀레니얼 교사들의 이야기
송은주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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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밀레니얼 교사의 이야기.

난 송은주 선생님보다 경력이 더 많음에도 왜 이런 고민을 해보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이런 고민들을 했더라면 난 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깊이 있는 생각과 교육을 보는 눈이 나보다 훨씬 높고 깊이 있으신 선생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매일매일 소모적인 삶을 사는 나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시작하게 해주셨으니 말이다.

 

1장은 밀레니얼 교사로 산다는 것 2장은 정년까지의 몸 사림을 거부합니다. 3장 할 말은 하겠습니다 4장 AI 시대를 준비하며-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교사로 살아오며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더욱 깊이있게 체계적이며 생생한 내용이다. 초등교사라면 누군가 한 번 씩은 고민해 보았던, 고민하고 있는, 고민하게 될 것들을 속시원히 짚어주는 것 같다. 이게 바로 내 말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저자의 마지막 말 중에 –교사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행복한 길을 찾고 싶다. 풍족하다가 여겨지는 삶의 방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나 성별, 나이와 경력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다니는 ‘교사는, 여교사는, 남교사는, 경력교사는, 초임교사는 어떠해야 한다는’ 선입견과 편견은 남의 눈치만 살피게 하는 프레임이다. 모두 이 틀에서 좀 더 자유로워졌으면 한다-는 부분에 가슴이 아렸다. 그래. 이제 나도 벗어나 보려고 한다.

 

현직 초등교사, 예비교사, 초등교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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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 끝내는 놀이체육수업 40분
김양수 지음 / 지식프레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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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선생님

체육수업 전문가. 체육수업의 신. 그 이상의 미사여구를 붙여드리고 싶지만 생각나는 말이 부족할 따름입니다. 김양수 선생님의 책을 사서 보물처럼 모셔두고 본지 몇해가 지났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선생님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체육을 한지도 꽤 되었습니다. 와우! 새책을 쓰셨네요. 이번에는 좀 더 편하게 준비하고 좀 더 펀하게 수업할 수 있는 책입니다. 206개의 영상에 61차시로, 꿀잼 놀이체육 준비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트로에서는 체육 수업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점들을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역시 전문가 포스가 느껴집니다. 세심하게 연구하고 안내해주시는 손길이 느껴집니다.

 

파트 1에서는 학년초에 할 수 있는 놀이 체육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면 얼마나 즐거워 할지 눈에 선합니다.

 

파트 2에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교실 놀이 체육을 설명해 주십니다. 역시~ 요즘 상황을 잘 파악하신 선생님의 세심함~

 

파트 3에서는 건강 영역 놀이 체육 내용입니다. 체육의 영역도 챙겨주시다니 역시 전문가 다우십니다.

 

파트 4는 도전 영역이고 파트 5는 경쟁 영역입니다. 교육과정에도 딱 적당한 활동들이 가득합니다.

 

양수 선생님, 존경합니다. 초등체육의 바이블 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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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ㅣ 꿈터 그림책 2
리비아 로치 지음, 로사나 보쉬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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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책. 나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인가. 이 책의 주인공처럼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겠구나. 나의 하루를 좀 더 의미있게 보내야겠구나...

 

표지에 있는 존재는 화려한 나비 같습니다. 나비 날개의 느낌을 살린. 하지만 주인공은 나비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나비보다 더 아름다운 의미를 가진 하루살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루살이 행복이는 불행이와 쌍둥이입니다. 불행이는 하루를 산다는 것을 알고 울기만 합니다. 하지만 행복이는 자신만의 의미를 찾아 날아갑니다. 고양이와 놀기도 하고 해바라기에 앉기도 하지요. 그리곤 바다에 가고 싶어합니다. 행복이의 날개가 물고기비늘처럼 변해갑니다... 행복이는 단풍잎에 알을 낳습니다.

 

슬픔을 안고 사라지는 것도

밤하늘을 온전히 느끼는 것도

너의 꼬리를 잡는 것도

모든 것이 행복이야.

하루를 살아도.

 

행복이는 하늘 깊숙한 곳으로 날아올랐습니다.

 

하루의 소중함. 작은 것으로부터의 행복.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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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아이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3
핌 판 헤스트 지음, 아론 데이크스트라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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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어린이가 아닐까. 그들이 누려야 할 행복하고 즐거운 세상이 망가지는 전쟁. 그런 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난민 아이들. 우리 국민도 한 때는 난민이었다. 그리고 언제든 난민이 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이야기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추라’고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이 진행중이며, 아동들은 죽어가거나, 난민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젠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내용에 따른 그림의 분위기가 가슴에 와 닿았다. 아이를 둘러싼 까마귀와 붉은 색들. 아이가 느끼는 감정들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비둘기와 평화.

 

아동 인권과 관련지어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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