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박쥐 빈센트와 친구들 저학년 씨알문고 1
소냐 카이블링어 지음, 프레데리크 베르트랑 그림, 이기숙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령 박쥐 빈센트는 유령 세계와 인간 세계의 박쥐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조금 다른 박쥐이지요. 그런 빈센트는 유령 세계에 가서 유령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해요. 그런데 심술쟁이 고양이가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친구를 만들고 싶은 빈센트는 혹올빼미에게 방법을 물으러 갔어요. 그리고는 새 친구를 구한다는 그림을 그려요. 처음엔 떠벌이 오리가 왔는데 오리는 목욕을 하며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쫓아냈어요. 다음으로 나타난 다람쥐 페페. 하지만 페페는 집에 열매를 쌓아두어요. 그래서 또 쫓아냅니다. 다음으로 나타난 기피니그 프리치. 프리치는 친구가 되었을까요? 프리치도 유령이었던 거예요. 둘은 친구가 됩니다. 나와 비슷한 친구도 언젠가 찾을 수 있다는 것.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선명하고 재미있는 그림이 책의 흥미를 더해 줍니다. 나에게 맞는 친구를 언젠가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최대의 화제작 전천당. 7권이 나왔네요. 책을 펼치는 순간 책을 놓을 수가 없어요. 어머나 벌써 한 권을 다 읽었네?! 다음 이야기도 궁금한 걸! 이렇게 되지요.

베니코라는 주인이 있는 전천당에서 파는 과자를 사서 간 후에 벌어지는 신비로운 일들. 미스터리 같으면서도 우리 사는 인생사 같으면서도 꿈속의 일 같기도 하고. 상상력을 자극하고 궁금증을 자꾸 끌어내는 사건들. 만화같기도 하고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동화같기도 한 신비로운 책. 7권에서는 베니코의 전천당과 카이도의 화앙당의 과자가 대결을 하는데 손님들은 어느쪽 과자를 고르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게 되는데. 읽어보라는 말뿐 더 이상은 설명할 수 없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 함께 놀자, 음악놀이터 - 몸도 마음도 들썩들썩 신나는 교실
한승모 지음, 박지원.박채현 그림 / 에듀니티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음악수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교사다. 음악수업에 자신도 없다. 그래서인지 우리반 아이들도 음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초등학교에서는 담임교사가 일부과목을 제외하고 다 가르치니 담임교사는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할 때가 많다. 게다가 초등 저학년이라 노래하고 활동이 많은데 담임교사가 이 모양이니... 그래서 많이 고민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몇 년전엔가 연수에서 한승모선생님을 뵌적이 있었는데 감명 깊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과 음악을 함께 하시느라 소년같은 빛을 가지고 계시던 선생님. 책을 쓰신다면 꼭 읽고 싶었는데 드디어 나왔다.

음악놀이. 음악을 놀이처럼 배운다. 발성, 노래, 박자, 가락, 화음으로 분류하고 그것들을 익히기 위한 놀이를 차근차근 엮어 놓으셨다. 노래를 못하고 잘하고 음악을 잘 알고 모르고 상관이 없다. 그냥 음악은 즐거운 것이 될 것 같다. 놀이설명에서도 활동단계 설명에서도, 선생님의 조언, 수업 효과부분에서도 선생님의 세심함이 느껴진다. 음악수업을 하고 싶어진다. 할 수있을 것 같다. 우리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우리반에서도 음악의 즐거움이 피어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 - 공교육에서 실천한 미래교육 이야기
창덕여중 공동체 지음 / 푸른칠판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덕여중. 서울 한복판에 있는 그 학교. . 그 학교였구나. 공교육에서도 미래학교로 나가기 위한 것들을 실천할 수 있구나.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책을 읽으면서 연속하여 아! 하는 감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창덕여중에서의 고민과 발전상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교교육이 변해야 한다는 점이 더욱 절실한 이 시기에 창덕여중은 많은 용기를 줍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미래학교 회의에 없는 3가지. 부분이었습니다. 종이, 회의실, 참석자 제한이 없는 미래학교의 회의. 미래학교 회의에 있는 3가지. 사전 준비, 질문, 사후 공유. 회의에 대한 틀을 깨뜨리며 자유로운 사고로 더욱 발전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는 회의. 이런 회의라면 소통이 잘 이루어질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장 미래적인 교육이란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부분입니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조적인 것이라고 마틴 스콜세지가 말했다고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미래적인 것인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래학교.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에게 배우고 소통하는 곳. 이제 미래학교. 함께 해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마음만 몰라요 - 시로 즐기는 인문학 어린이시 해설 2
최은수 지음 / 렛츠북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어린이들의 시어는 살아 있습니다.

생생한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느끼고 자유롭게 표현한 시를 보면서

그 나이로 돌아간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 책을 저희반 아이들과 읽으며 감상하고 싶어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