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늑대입니다만 - 어떤 늑대일까요? 불의여우 그림책
럭키 플랫 지음, 김보람 옮김 / 불의여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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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책이 왔습니다. 

'저는 늑대입니다만' 

입니다만? 뭔가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군요. 

눈을 감고 상상한 늑대. 음 눈이 크고 귀가 크고 이빨이 무섭고 무시무시한 존재? 



그런데 이 늑대는 좀 많이 다르네요. 늑대의 사정, 늑대의 말을 들어줍시다.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늑대일 수도 있답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 역지사지의 정신을 말로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금방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아이와 깔깔 거리며 웃을 수 있는, 더운 날 기분 시원해지는 책. 


#저는 늑대입니다만 #그림책  #서평단 #그림책사랑교사모임 #후기 #추천 #늑대도 할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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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 봄멜, 환경 지킴이가 되다 - 지구를 지키는 좋은 행동 20가지 떡잎그림책 12
브리타 사박.마이테 켈리 지음, 조엘 투르로니아스 그림, 유혜자 옮김 / 시금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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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건강해질 수 있어.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말이야!

우린 서로 연결되어 있어. 그러니까 지구의 건강도 우리에게 달렸단다.

 

호박벌 봄멜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좋은 행동 20가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귀여운 호박벌 봄멜. 순수한 표정이 우리 지구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듯한 표정입니다.

호박벌 봄멜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좋은 행동도 알려줍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물건 대신 시간 선물하기! 친구와 가족에게 반드시 물건을 선물할 필요는 없어! 대신 함께 보내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다면 더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겠지?’ 이 부분입니다.

 

눈이 부담스럽지 않은 은은한 채색과 친절한 설명과 귀여운 그림이 마음에 듭니다. 시리즈 물로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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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그림책 쓰기 수업 - 따뜻한 마음이 자라는
오정남.박은영.강현주 지음 / 테크빌교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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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쉽게 만날 수 있고 쉽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모두 작가입니다.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부담없이 풀어내는 것을 좋아하죠. 다만 우리 어른들이 발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이책으로 이야기의 마법사로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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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편이 되어 줄게 - 할아버지가 엄마에게는 해 주지 못했던 말
한기호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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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엄마에게는 해 주지 못했던 말-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책. 한기호 평론가가 손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책. 왠지 가슴이 저릿했다. 나의 아버지 생각이 나면서. 나의 아버지도 내 자식이 태어나면서부터 많이 변하셨는데... 나한테는 큰 소리를 내셨던 분이 손자에겐 조곤조곤 설명을 해주시던 모습이 생각났다. 아마 내가 어릴 때 그러셨던 이유는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때문이었겠지...한평생 엄하고 큰 소리 내시며 술 담배에 절어서 사셨다던 시아버지도 손자가 태어나며 술 담배를 끊으셨다. 진짜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아버지도, 시아버지도, 책으로 남기신 한기호 작가님의 사랑도 모두가 일맥상통하는 것이구나.

 

할아버지의 친절함과 애틋함과 사랑과 정성과 노력과 해박한 지식이 마구 풍겨나온다. 세상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용기도 생긴다. 때론 세상의 부도덕함과 싸워야 할 손자에게 바른 길로 안내하는 듯한 느낌도 든다. 시행착오는 성공의 열쇠라는 말씀. 삶의 미로에서 길을 찾길 바라는 마음. 신뢰와 사랑으로 세상을 보길 바라는 것. 지식에 대한 말씀,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말씀까지.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발전하더라도 노인의 지혜로 인하여 우리 세상이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듯 이토록 현명한 할아버지가 계신다면, 아무리 험한 세상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도 걱정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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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루만 고양이 우주나무 그림책 14
원혜영 지음 / 우주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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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렇게 사랑스러운 그림책이 나오다니!

학교에 늦게 생겼다. 이럴 때 딱 하루만 고양이가 된다면?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씻고 싶을 때 씻고, 놀고 싶을 때 놀고.

학교 가는 길도 재미있을텐데.

높이 뛰어 오르고 사뿐히 내려앉을 수 있을 텐데.

고양이니까!

고양이가 되면 무서울 것도 없어지고 모험도 떠날 수 있을 텐데.

아이의 마음으로 동화를 읽기보다 일요일을 보내기 싫은, 출근이 두려운 직장인의 마음으로 이 책이 읽히는 것은 내가 동화를 너무 사랑해서일까? 큭큭.

딱 하루만 고양이가 되고 싶다.

그러면 세상이 정말 재미있을텐데.

작가의 사랑스러운 그림과 귀여운 표현이 씩 웃게 만드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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