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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를 위한 변명 - 개정판
마광수 지음 / 열음사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대학교 1학년때(96년) 책방에서 처음 빌려보았다 그때 즐거운사라에 대해서 한창 떠들던 직후라.. 마광수에 대한 작가의 궁금증이 많이 있던 터였다 솔직히 말하면 사실 사라만 보고 그책이 이책인줄 알았다. -_-; 하여튼 가슴 두근거리며 그 책을 빌렸다 뻘건(?)책이 아닐까하며 천천히 이책을 읽어 가는 순간.. 육체보다는 머리가 먼저 반응을 하였다. 지지직.. 내머리에 번개가 내린듯 했다 아니 그 어떤 수식어로도 그때 그 감동은 표현할수 없을것이다
사라의 대한 변명.. 이 책은 그때동안 내가 살아왔던 가치관과 삶의 관점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였고 내 자신을 곱씹게 하는 책이었다. 그 책을 읽고 또 읽었고.. 책 읽는것이 아까워 정말 천천히 읽었다.. 이것 여담이지만.. 나중에 연체값이 책값보다 더 나왔다.. -_-; 오늘 갑자기 이 책생각이 나서 검색을 해보니.. 아쉽게도 절판되어있다. 그냥 가기엔 너무나 서운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본다
덧붙이자면 그 뒤로 난 마광수의 팬이 되었다.
2005.0925
우와 개정판이 나왔다!
이렇게 기쁠때가 또 있을까!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