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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1. 너 외롭구나. 

최근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란 책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인기가 반증하는 사실 하나는 그만큼 힘들고 앞이 막막한 청춘들이 많다는 얘기일 것이다. 나 또한 스물 셋,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앞길 막막한 청춘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책, '너, 외롭구나'는 아픈 청춘을 마냥 위로하고 보듬어 주지 않는다. 오히려 직설적으로 아픈 청춘을 살고 있다는 핑계로 소중한 시기를 낭비하고 있는 청춘들을 꾸짖고 혼내고 꼬집는 책이다. 

과연 아픈 청춘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도 니 나이 땐 그랬다. 다 잘될거야. 라는 어린 아이에게나 통할 전혀 믿음직스럽지 못한 순간의 달콤한 위로일까? 아니면 고통스럽고 냉정한 깨달음일까? 너, 외롭구나.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월요일의 심리학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 음악이 개그콘서트가 끝날 때 즈음의 엔딩곡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월요일, 한 주의 시작은 막막하고 지긋지긋한 공포의 시작이다. 나 또한 월요일을 앞둔 일요일 저녁만 되면 매번 반복되는 지겨운 한 주의 스케쥴, 해야 할 과제들, 빡빡한 일정, 심지어 매일 타고 다니는 빽빽한 전철 안까지 고스란히  머릿속에 그려지며 숨이 갑갑해져옴을 느낀다.
이런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이 월요일의 시작을 그나마 유쾌하게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 정말로 있을까?
사람들의 지긋지긋한 고질병, 월요병의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찾아보고싶다. 

 

3. 킹스 스피치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미국 대통령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유명한 연설이 하나씩 존재할만큼 연설을 잘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머릿속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존재하고 뛰어난 계획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다수 앞에서 조리 있게 잘 표현하지 못하면 없으나 마나 한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프레젠테이션 실력, 다른 이를 설득할 수 있는 조리 있는 말솜씨는 어떤 분야에서 종사하든지에 상관없이 필수인 세상인 것이다. 하지만 한국 교육의 폐해 때문에 대학교 수업 하나당 발표 공포증인 학생이 절반을 넘을 만큼 대중 앞에서 조리 있게 말하는 실력이 제일 떨어지는 학생 또한 한국 학생인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이 나를 포함한 수많은 면접, 그리고 입사해서도 계속해서 다른 이들을 설득하고 감동시켜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답이 되었으면 한다. 

  4. 독학의 기술  

아이폰의 등장 이후로 갤럭시S, 옵티머스시리즈 등 많은 스마트폰이 쏟아져 나왔고 이제 피쳐폰을 쓰는 사용자는 주변에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특히 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업무에서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은 하루하루가 다르고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혼자 공부해가며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을 살고 있다. 이런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독학의 방법을 체득하는 것일 거다. 수능 만점자들 인터뷰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말 또한 ‘학원 없이 혼자서 공부했어요.’ 다. 남들이 퍼서 먹여주는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사교육이 성행하는 우리나라지만 매일같이 바뀌는 여러 기술들을 체득하기 위해 평생 고수들에게 수업을 받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지금처럼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직장을 들어가도 공부가 끝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기술인 독학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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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도, 두려움도 없이>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즐겨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코너 중 캣우먼의 ‘헉소리 상담소’ 라는 코너가 있다.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임경선이라는 칼럼니스트가 연애상담부터 사내정치로 인한 고뇌까지 다양한 고민들에 조언을 해주는 그런 프로인데, 내가 이 코너에 흥미를 느끼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대학생으로서 막연히 환상과 두려움을 갖고 있던 직장생활의 다양한 단면들을 고민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회사 내에서의 믿었던 선배의 배신이나 간부의 애정공세까지 다양한 고민들을 들으며 직장터란 곳이 내 생각보다 더 치열하고 살벌한, 그야말로 전쟁터라는 표현이 과장된 표현이 아닌 곳임을 어렴풋이 깨달았고 나는 이런 사연들을 통해 듣는 단편적인 조언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 도대체 어떤 위험, 위기들이 있고 또 그 위험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취업예정자로서 자세하게 간절히 알고싶었다.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란 이 책은 내가 바라던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뿐만 아니라 여러 상사, 혹은 위험한 동료들의 유형을 알려주고 또 그런 사건과 사람들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까지 신입사원이 알기 힘든 회사 내의 비공식적인, 하지만 공식적 업무보다 중요한 회사생활 기술을 직설적이면서도 시원하게 설명해주었다. 특히 피해야 할 인간 유형 중 몇몇 유형은 대학생인 나조차도 몇 번 경험해 시간낭비, 맘고생까지 하는 피해를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이런 유형인 것을 몰랐다는 사실에 무릎을 치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도 인간관계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꼭 직장인이 아니더라도 조직 내에서라면 한두 명씩 존재하는 위험인물들의 특징을 정말 속 시원히 꼬집어주면서 대처법까지 말해주어 후련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나 역시 이런 위험한, 남에게 피해를 주는 비겁한 사람들 중 한 명은 아닌지, 혹은 인간관계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에게 넋 놓고 당하기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아닌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저자의 뼈저린 경험을 통한 옷차림, 선배를 대하는 방법 등의 실용적인 노하우 등은 요즘같이 개성을 중요시하는 나와 같은 또래들이 범할 수 있는 실수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무존재보다는 차라리 악역이 나을 정도로 존재감과 캐릭터를 중요시하는 요즘시대에 자신의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를 여러 연예인을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부분은 밑줄까지 치며 읽었을 정도로 도움이 되는 조언이었다.   

취업이 어려운 환경 때문인지 일단 입사만 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막연히 회사 들어가서도 그저 묵묵히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들어가기 어려운 만큼 살아남기 힘든 곳이 바로 직장이다. 직장의 살벌한 현실을 모르고 있는 대학생들, 그리고 생각보다 잔인한 직장생활에 힘들어하는 사회 초년생들. 특히 여자들에게 이 책 한 권이 몇 명의 멘토, 상사보다 더 든든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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