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집사, 자네 선택해 보게냥. 엄마가 없는 고생, 아빠가 없는 고생, 아니면 돈없는 고생, 태어나 보니 나라가 없는 고생, 집이 없어서 길에서살아야 하는 고생, 먹을 게 없어서 음식물 쓰레기를 훔쳐야 하는 고생, 이중에서 한 가지만 고른다면 뭘 고르겠냥?" - P50

"사람은 돈 없으면 꿈도 못 꿔요. 어제 선생님이 꿈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대답 안 했어요. 그런 철없는 질문 정말 딱 질색이에요. 전요, 돈 많이 벌고 싶어요. 가족이 헤어지면 다 소용없잖아요. 돈이 있어야 가족도 뭉칠 수 있잖아요."
"돈 고생이 제일 쉬운 고생이다냥."
돈 걱정할 필요 없는 부자가 일단 꿈을 크게 가지라고 하는것 만큼이나 짜증 나는 말이었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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