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8.0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와 나와의 차이를 부정적으로 보고 심적으로 불편해 한다.

p23

차이는 다름일 뿐이다. 상대와 차이가있을 수록 더 많은 옵션이 주어진 것이다.

나와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배울 것도, 얻을 것도, 줄 것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뛰어난 협상가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p35

그리고, 실력은 연습에서 나온단다.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연습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뭐든 얻고싶다.

 

 

 

 

 

"사람이란 본래

자기 말에 귀기울여주고, 가치를 인정해주고, 의견을 물어주는 사람에게

보답하기 마련입니다.

그게 변하지 않는 사람의 본성이에요."

p41

이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협상이란 대게 사람과 사람의 대면으로부터 시작한다.

위의 것들은 상대를 인정함과 동시에 나를 인정하게만드는 일이다.

 

 

 

 

 

문제를 장애물로 보지 말고 이제껏 발견하지 못한 기회로 생각하라.

p123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여 본다면,

그로인해 발생한 온갖 부정적인 것들로부터 해방될 것이고,

더 나아가 온갖 긍정적인 것들을 받아들이고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장애물은 날 방해하는 것이지만, 기회는 내가 잡아야만 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연이나 학연만 앞세우는 사람들이 있다.

……

협상에서 피상적 공통점에 의존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공통점을 찾아내려면 실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지연이나 학연에 의존하는 것은 쉽게 성과를 얻으려는 안일한 태도다.

p155

이제 한국도 지연이나 학연만 앞세우기엔 스펙이 쪼달리는(?) 나라가됬다.

하지만 저것들에 의존하려는 이들은 아직도 존재한다.

요근래 많이 바빠진 사람들 말이다.

그렇게 바빠진 사람들이 쉽게 성과를 얻으려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니,

암만 새사람을 뽑아도, 발전이 없는 것이 아닐까.

이젠, 지겨우니까,

차라리 감정에 호소해보던지.

 

 

 

 

 

창의성은 서로 다른 인식과 경험의 충돌에서 나온다.

p164

그래서, 안밖으로 열심히 충돌하고 있는 중.

가둬놓고 창의적 인재를 바라는 건 무리일텐데.

 

 

 

 

 

질문을 회피하는 것은 정치인들이 쓰는 나쁜수법이며,

뭔가를 숨기는 것이 있다는 느낌을 준다.

p224

 

 

 

 

 

인간적 소통은 공격적 태도가 만연한 세상에서 돈을 대신하는 가치를 지닌다.

p246

어짜피 인간과 인간의 소통인데, 인간'적'이란 말이 붙은게 우습다.

얼마나 인간이 아닌 것 처럼 행동했길래, 인간적이라 할까.

'감정적'의 방향설정을 달 해야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합당한 이유 없이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슬퍼하며

이미 지난 일을 두고 자신을 학대한다.

p271

이유가 없다는 것 자체가 슬프다.

흥분과 슬픔의 이유를 이상한 곳에서 찾기 때문일까.

자신의 처지를 지난일들의 학대로 더 처참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

우리는 과거를 사는 것이 아니라, 오늘을 산다.

내가 산 오늘은 어제, 과거가 되버린다.

그러나,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만약 내가 아닌 남이 만약 저렇다면,

그땐, 가만히, 그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해라.

이해가 안되거든, 들어주기라도 해라.

지금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관심이다.

 

 

 

 

 

  마치, <정의란 무엇인가>를 연상시키는 책표지를 가지고 있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됬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읽기시작했다. '원하는 것을 얻는다'. 참 매력적인 말이 아닌가. 13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이자, 각종 강연를 했기 때문일까, 무수한 실제사례들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협상론을 쉽게 풀어냈다. 핵심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상하직급,나이,성별을 떠나, 인간대 인간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정직하게 협상을 하란 내용이다. 그 어떤 협상이든, 사전의 철저한 준비와 연습은 진가를 발휘한다. 이 책을 반쯤 읽었을 때, 온라인 서포터즈 신청을 하게됬다. 많은 지원서가 몰릴거라고 생각한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다. 그래서, 지원서를 보내는 메일에다가,

'귀하디 귀한 시간 제 메일 클릭해주시고, 지원서 꼼꼼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작 메일한통 보냈을 뿐인데, 벌써부터 설레네요! 오늘은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기다리는 봄을 시샘하여 아직 겨울이 다 가지않았으니, 감기 조심하세요^^'

라고 썼다. 나는 국문과라 그나마 할줄아는 건 글쓰기 조금이 다였다. 그래서, 형식이 자유로웠던 내 지원서는 글로 한가득 채워졌다. 읽지 않으면 그냥 읽기 싫은 빽빽한 글일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내 글에 자신이 있었고, 이 서포터즈에 내가 적격인 것을 알리기 위해, 그녀의 노고를 감사해하며, 존중했다. 그래서일까, 그래서라고 믿고싶게도, 나는 서포터즈에 합격했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이 책에 소개된 협상법을 다 알고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협상은 쉽게 감정에 휘말리게되있다, 좀더 이성적으로, 차분히 여기 소개된 협상법을 이용한다면, 우리는 원하는 것, 어쩌면 그보다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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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그대,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 뛰는 청춘이다.
어리석은 답사를 지금부터 시작하라.
프롤로그 2010년 겨울 김난도
 

 

 

 

"나는 너무 늦었어!"

라고 단정 지으려는 것은,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기만'의 문제다.

혹시라도 포기나 좌절의 빌미를 스스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대, 아직 이르다.

적어도 무엇이든 바꿀 수 있을 만큼은. p21

 

내 나이 21살. 이제 고작 6시 18분.

지금까지 잠을 자고 있던 시간이었다.

이제 막 깨어나야 할때.

이런 걱정 저런 걱정 다 접어두고,

일단 잠에서 깨어나,

나갈 준비를 해야지.

늦은 것은 없다.

시작할 일만 남았다.

 

 

 

 

 

그대, 좌절했는가?

친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그대만 잉여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가?

잊지말라.

그대라는 꽃이 피는 계절은 따로 있다.

p34

 

계절은 계속 흘러간다.

그 흘러가는 계절 속에 꽃들은 저마다 절정의 시기가 다르다.

내가 좀 늦게 피거나, 너무 일찍핀다해서, 그게 꽃이 아니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다.

차분히 자신의 개화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Blossom

꽃은 피고, 지고, 또 피고, 또 지는 것이다.

 

 

 

 

 

나중에 정말 큰 돈을 만들고 싶다면,

푼돈으로 몇 년 일찍 재테크를 시작하기보다는

'더 나은 나'를 만드는데 돈을 써라.

p65

 

그래도 아직 학생이란 신분을 가지고 있는게 대학생이다.

니가 아무리 돈 되지 않는 일을 한다고 해서 나무랄 사람은 없다.

그저, 좋아하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니가 꿈꾸는 일을 하라.

생산적인 투자.

일회성의 소비적 투자가 아닌,

잠정적이고 장기적인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투자.

지금 몇푼 모아서 적금을 넣는단들 무슨 소용일까.

가장 나에게 투자할 시간이 많은 대학생,

그 시간투자와 함께 너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라.

 

 

 

 

 

그렇다면 우리,

열등감을 인생의 밑짐으로 삼고 살아가면 어떻겠는가?

감추거나 부정하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성취의 동력으로 인정하면 살아가면 어떨까?

그럴 때, 열등감은 인생의 풍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것이다.

p80-81

 

질투를 느낀다는 건 분명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부러워 하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거다.

그 질투를 느끼게 하는 대상이나 그 대상의 행동 하나,혹은 물건 그것을 얻기 위해,

한껏 부러워 하고, 배워야 한다.

누군가를 부러워 한다는 것은 그만큼

내가 그것에 대한 욕망,소망,의지를 갖고 있다는 거다.

 

 

 

 

 

우리는 겨우 30cm 정도 위에서 죽을 줄 알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p97

 

굉장히 내가 위태로워 보인다. 너무 힘들고 너무 쓸쓸하다.

죽을 것만 같다고 생각하는 건, 엄살일지도 모른다.

나는 엄살이 아니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진짜 엄살이다.

정말 죽겠거든, 지금 매달려있는 그 밧줄을 놓아버려라.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그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에 우린 두려움을 느낄 뿐이다.

죽지 않는다, 손을 놓고 숨을 고르고 힘을 길러라.

그리고 다시 도약하라.

그땐,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올라가는 것이다.

 

포기가 항상 비겁한 것은 아니다.

실낱간이 부여잡은 목푝 너무 벅차거든,

자신있게 줄을 놓아라.

대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의 날개를 펼쳐라.

p101

 

 

 

 

사랑을 할 것이거든, 온 몸을 던져 사랑하라.

무엇이 두려워서 그렇게도 이리저리 계산하는가?

p112

 

사랑에는 종류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물론 나도 젊은 사람이지만ㅋ)의 사랑은 어떤가,

이리재고 저리재고,

밀고 당겼다, 만났다 헤어졌다, 어장관리만 하기 급급하다.

'너로 설레고 온통 흔들리던'그런 느낌을 느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사랑은 당연히 가변적이다.

그러나, 청춘인데, 내 온 마음 다 받쳐 사랑한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

뭐, 청춘이 무슨 벼슬은 아니지만,

청춘이란 변명으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아주 뜨거운 사랑한번 해보자.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그러무로 너무 흔들리지 말라고.

담담히 그 성장통을 받아들이라고.

그 아픔을 훗날의 더 나은 나를 위한 연료로 사용하라고.

p318 에필로그_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어쩌다어쩌다, 이 책을 사게 되었고, 과제를 한다고 읽게되었다.

 이제 막 지독한 입시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해방이 아니라 더 무섭고 치열한 사회에 내던져진 것이다. 대학교 1학년 학기초만 해도 놀고 마시고, 이제 막 주어진 자유를 마음껏 누렸다. 근데, 그 자유라는 것이 무섭다는 걸, 2학기가 다 지나가기도 전에 느꼈다. 내가 무심코 지나간 학교의 도서관에는 저마다 두꺼운 책들과 씨름하는 선배들이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나는!, 나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취업. 뭐가 됬든 이젠 내가 나를 책임지고 먹고 살아야한다. 근데 난 무얼 할수 있나?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은 죄다, 주어진 공식에 미지수의 해답을 구하는 것이었고, 윤동주의 시 속 시어가 가지는 의미, 인구공동화 현상, 등등, 그냥 문제를 보고 풀고 정답을 맞추는 일이었다. 근데 갑자기 알아서 생활하라니, 돈을 벌라니, 취업을 하라니, 어른이 되라니? 대체 가르쳐준게 뭐가 있다고 이렇게 내가 하찮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버리는 거지?.

 난 뭐지? 난 뭘 할 수 있지? 남들이 다 하는데, 난 왜 아무것도 안하지? 뭐 부터 시작해야하지? 끊임없는 고민과, 좌절과, 의지가 떨어졌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좋을때다'란다. 너만 힘든거 아니랜다. 자기들도 분명 다 겪었을 텐데, 고작 하는 말이 그정도다. 뭘 해라 가르쳐 주지도 못할 망정 그것도 못한다고 나무란다. 내가 뭘 어쨋길래? 앞으로 해야할 것을 가르쳐 주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이해.관심. 그것만 있으면 됬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이 책이 아직까지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이유는 그것이 아닐까.

 어느 누구도 아닌, 나의 이야기. 어른들이 그냥 무시해버리는 나의 이야기. 그리고 그런 나에 대한 관심과 이해.

사람들이 점집을 찾아가 점쟁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그게 나의 이야기니까 더 집중해서 듣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에서 위로를 받는 것이다. 그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나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나의 모습을 찾고, 나만 그런것이 아니다라는 위안과 나의 이유모를 힘듦을 위로받는 것. 이게 그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다. 뭐 어떻게해라 이렇게 해라 이런 말보다, 힘들었구나, 이랬었구나. 이말이 더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솔직히 뒷부분에 이렇게이렇게하라는 것은 지루했지만, 딱 책을 읽기 시작한 그 순간은 아주 큰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청춘이니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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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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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치만 책을 읽는다고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
뭘 읽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런데 독서가 왜 그렇게 중요한거냐?"
"인생을 변화시키는 조건이 아닌 필수니까." p25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그들로 인해 내가 계속 달릴 수 있으니까.

역시 레드 퀸의 말은 옳았어.' p88

 

레드 퀸 효과. 그래. 다른 곳으로 가기위해선 지금보다 최소 두배는 빨라야한다.

혹은 두배는 많아야한다.

못하거나 같음에 만족하지 못하는 나는

홍대리처럼 그 말에 동감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었다.

그런데 도서관의 수많은 책들은

아직도 모르는 세상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홍 대리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것은

좌절보다는 희열이었고,

절망보다는 희망이었다.

p107

 

여름방학때, 국어국문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독서를 좀 해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집에 있는 소설 책 몇권을 읽었었다.

그러다 도서관을 갔는데.

딱, 저런 느낌이었다.

내가 바빠져야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

난 아직 어리고, 모르는 것, 못가본 곳이 많다.

그것들을 채워줄 수 있는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그날 하루는 밥먹을 시간조차 없었다.

 

뭐, 물론 작심삼일로 끝나버렸지만,

단지 책 한권을 읽었을 뿐이지만,

지금 또 다시 의지가 불끈불끈 솟고있다.

 

 

 

 

 

 

"게다가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에는 보통

30년의 노하우가 담겨있어요.

100권의 전문 분야 책을 읽으면 3000년의 내공이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p143

 

그냥 단순히 종이에 글자를 인쇄한 것이 아니다.

그냥 단순히 자신의 이름, 행적을 알리기 위한 것도 아니다.

책이란,

작가의 인생 노하우가 들어있다.

책과의 만남은

그런 작가의 노고, 작가의 삶, 작가의 목소리, 작가 그자체를 만나는 것이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나와 작가.

그 둘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독서'이다.

 

 

 

 

 

 

"독서를 통해 이룬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그야말로 제 삶 전체에요.

……

꿈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한 거죠." p224

 

과연 내 꿈이 현실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만 한다면 내 꿈이 현실로 옮겨질수 있을까?

독서는 꿈을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수단이다.

아니, 어쩌면 그 길을 위한 첫 실천이다.

성공은 저 사람들의 것이 아닌,

나의 것이다.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리얼리스트가 되라.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지녀라.

p227

 

아마 체게바라가 한 말이란다.

독서를 하라는 것은 꿈만 꾸는 공상주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다.

현실을 치열하게 살기위한, 부딪히기위한

준비과정이랄까.

 

 

 

 

 

 

'같은 경험을 어떻게 겪고,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며,

같은 생각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p229

 

영단기 인강을 듣는데, 그 선생님이 그러셨다.

Why, How를 잘 생각해보라고.

그리고 그 둘 중에서 How에 집중해보라고.

말단 사원이 아닌 CEO처럼 사고하라고.

책을 읽다보니 문득 그 내용이 떠올랐다.

내가 성공하기위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그 힌트를 얻는, 용기를 얻는 것.

 

 

 

 

 

 개강을 해서 그럴까. 바람 속에 봄기운이 녹아들어있어서 그럴까. 내가 요즘 책을 좀 읽어서 그럴까. 나도 드디어 후배를 받게되서 그럴까. 내 생일이 다가와서 그럴까. 고작 책 한권을 읽었을 뿐이다. 근데 그 어떤 때보다 책의 주인공과 나를 동일시 했고, 그래서 나도 막 기분이 들뜨고 그랬다. 많은 걸 생각했다. 지금 나의 생활과, 내 꿈과, 내 모습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독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취미축에도 못끼겠다 싶었다.

생존을 위한 독서.

치열하게, 살아남기 위해서, 아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꿈을 위해서 하는 독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독서.

 참. 21살의 나. 지금의 나. 바보같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첫번째 실천이 아닐까 싶다. 진짜 별 내용도 아닌 것 같지만. 왠지, 지금 이 시점이 그래서 그런지. 별 다섯개가 모자른 책이다. 백만개를 주고싶다.

고수의 독서 코칭 팁도 군데군데 들어있고, 필독도서목록, 홍대리의 도서 목록, 성공 후기도 들어있다.

우왓!!!!! 뭐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고, 이제, 책 읽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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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 운명조차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
위지안 지음, 이현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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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

 

 

 

 

"바람직한 사랑 혹은 결혼이란,

모든 중심을 상대에게 두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중심을 잃지 않게 서로 균형을 잡아주는 거야."p75

……

사랑은 구속이 아니다.

상대가 진정 원하는 일을 찾아 자유롭게 떠날 수 있게 해주어야 하고,

서로 떨어져 지내면서도 충분히 사랑을 지키고 그리움을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한다.p77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항상 그에 대한 사랑보다 나에 대한 사랑이 크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건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른다.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은

당신의 모든 중심을 나에게 두길 원하고

나로 인해 당신이 한번쯤, 아니 문득문득 흔들리길 원하고

어느정도 구속도 해줬으면 한다.

그래야만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못된 욕심이겠지.

내 사랑보다 당신의 사랑이 더 컸으면 하는 욕심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가까워지고 마침내 사랑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아집처럼 지니고 있던 전제 조건들을

하나하나 버리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p86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자리를 지켜주는 사람이

내가 그토록 꿈꾸던 백마탄 왕자님일까.

아니,

한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그럴 필요가 없다.

그저 내 존재만으로도 행복해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나도 그 사람으로 인해 행복해지지 않을까.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라고.

시간이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고. p105

 

언젠가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갈꺼야, 혼자서 제주도를 갈꺼야.

말뿐이다. 그래 '언젠가'라며 기약없는 혼자만의 다짐을 한다.

내 두다리가 거뜬하고, 내 눈과 귀와 모든 것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젊을 때,

당장이라도 떠나야 하지 않을까.

나이가 들수록, 합리화나 포기도 더 빨라지는 법이니까.

후회한다는 건 참 어리석은 일이니깐.

 

 

 

 

 

 

하지만 그때, 나는 알았어야 했다.

불안과 두려움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어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p125

 

내가 그저 무시한다고, 내가 느끼는, 나를 둘러싼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 불안과 두려움도 내 것이라는 것.

행복과 설레임처럼 내 것이라는 것.

좋은 것만 가지려 떼쓰는 어린아이가 아닌,

쓰고 짜고 매운 맛도 느낄 줄 아는,

감내할 줄 알고, 이겨낼 줄 알아야,

그래야만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기적은 꽤나 가까이에 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대단한 것만을 기대하기 때문에

기적으로 보이지 않을 뿐이다.

그래서 기적이 그 다음의 기적을 불러내지 못하는 것이다."p195

 

어쩌면 내가 이렇게 건강한 것도 기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적'이라는 것을 번개를 맞고 살아났다거나, 복권을 당첨됬다거나

뭐 그런, 큰, 굉장한 어떤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내 삶 속에서도 기적은, 일어났다.

기적을 기적으로 깨닫는 순간,

우린 더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고

또 다음 기적을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파티가 끝나면 결국 혼자 어두운 밤길을 걸어 짐으로 돌아가야 한다.

……

그래서 모든 이별은 필연이며, 이별은 또한 홀로서기와 같은 뜻을 지닌 말이다.

p215

 

삶의 여정 속에는 크고 작은 파티가 하나씩 하니씩 이어진단다.

그러나 결국 파티는 끝나기 마련이고, 그 후 우리는 혼자가 된다.

우리는 태어날때, 혼자 세상에 나온다.

결국 삶은 '나' 혼자 길을 걸어가도록 정해져있다.

이별이란,

다시 혼자인 나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난 외로운 걸까.

 

 

 

 

 

 

 

 

어쩌면 암이란 자신의 삶과 환경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자양분을 얻는지도 모른다. p262

 

위지안은 강한 여자였다.

그리고 그는 항상 열정적이었고, 바쁜 여자였다.

자신의 삶과 환경보다, 더 큰 것들이 중요했다.

그래서 일까, 그 강했던 여자는 한순간 꺽여버렸다.

무관심

참 무서운 단어가 아닐까.

다름사람들의 무관심도, 내가 하는 무관심도.

결국 무관심이 어느 순간, 훅, 하고 모든 관심을 쏟게 만들어버린다.

긍정적이기보단 부정적으로.

 

 

 

 

 

 

 

 

"좋은 삶이었고, 이 세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후회 없이, 화내지 않고 떠날 수 있어 참 좋다." p301

 

책의 마지막, 위지안이 적은 글의 마지막이다.

저 글을 보자마자,

난, 나는?

나는 과연 죽음의 문턱에서 저런말을 할 수 있을까?

그 만큼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어쩌면 뻔한 질문들이 머릿속에 가득 찼다.

결론은 항상 '아니'지만.

 

 

 

 

뭐, 병에 걸린 사람의 이야기에 관한 책이길래, 그저 지루하듯 슬프고 정적일 줄만 알았다.

근데 이게 왠걸, 왜 난 눈물을 흘리지. 진짜 별것도 아닌 부분에서. 누군가 자신의 인생, 그 끝에서 전하는 메세지라 그럴까, 살아있는 우리에게,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우리에게, 후회없이 잘 살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됬으면 하는, 더 행복해했으면 하는 그녀의 바람이 들어있어서 일까.

생각보다 책의 내용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유쾌함마저 들어있었다.

저 위에 동영상은 너무, 감정적으로 다가오기만 하고 이 책의 의미를 제대로 실고 있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한명이라도 더,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으면..그녀의 바람이 이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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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에서 왕으로 - 국가, 그리고 야만의 탄생 - 카이에 소바주 2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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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상상력만 동원하면,

모든 강의가 리얼 타임으로 진행중인 역사와의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머리말 / 카이에 소바주Cahier Sauvage에 대해서_나카자와 신이치 p11

 

 

 

 

 

 

 

 

 

 

 

일단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외부세계에 있는,

자신들이 잘 이해할 수 없는 상대에게 떠넘기면서

그들을 ‘야만’스럽다고 떠들어댑니다.p21

 

9.11테러사건을 기반으로 작가가 강의하고 펴낸 책이다.

'야만'이라는 것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고, 어디에 덮어씌어지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쾌적한 생활은 사람의 마음을 둔하게 만들어버립니다. p38

 

그저 나의 안락한 삶을 위해서, 수많은 것들이 희생되고있음을

우리는 알면서도 모른척한다.

삶이 자본으로 충족해질수록, 충족한 사람일 수록 비례되는 듯한 착각아닌 착각

 

 

 

 

 

"테러가 정당하지 못한 수단이라는 것쯤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럴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인간들이 하고 있는 짓은 더욱 더 나쁘다.

이제는 인간들은 용서받기 힘든 '야만'에 빠져들었다"p40

 

동물들의 대표로 백곰이 욕심많은 인간에게 테러를 하며 주장한 내용이다.

어찌 동물들만이하는 주장일까.

 

 

 

 

 

결혼 직후의 일정기간은 '꿀 같은 자연상태(허니문Honey Moon)'에 푹 빠져도 좋다,

그 대신에 이 기간이 지나면 이번에는 '비터문(Bitter Moon)'이 시작되므로

사고를 전환하여 어른스럽게 행동하라는 것이 유럽민속사회의 일반적인 경향이었습니다.p63

 

결혼은 그야말로 안정된 '제도'가 아니라

내부에 불안정한 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일종의 '모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p63

 

오, 달콤한 여행, 허니문만 알았지,

비터문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알았다.

신혼기간 후 돈에 세상에 치이는 결혼생활이 쓴 이유가 여기에 있었나.

모험인 결혼

결혼은 미친짓이다.가 떠오르는 이유는..

 

 

 

 

 

유동적 지성의 활동이 시작하자,

곧바로 인간의 마음속에는 타자에 대한 공감으로 가득찬 이해라는 것이 생겨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 무엇보다도 귀중한 '인간적인 마음'입니다. p92

 

'인간은 곰이 될 수도 있으며, 곰은 반은 인간이다' 라는 신화적 사고능력, 시적인 사고능력이

지금 우리의 상징능력이나 시적인 언어사용을 가능케 했단다.

할머니께 옛날이야기를 듣다가,

그래서 내가 말을 할 수 있는거야. 라고 들은 기분?

 

 

 

 

 

잔혹함과 우애가 동거하고

현실성과 시가 서로 결함하면서

'증여의 영혼'이

그 전체성을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습니다.p102

 

지금은 미개하다고,발전되지 않았다고 보는 고대의 삶에서

우리가 시작되었다는 점을 간과하고있었다.

어쩌면 발전된 문명속에서, 자본이란 교환가치들 속에서

사는 지금보다

증여의 소중함을 아는 그때가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교환을 하거나 직접 구입한 것과는 달리

선물에는 상대방의 인격이 담겨 있습니다.p112

 

그래서일까, 그 선물을 보면 그 사람이 떠오른다.

선물은 받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 인격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인가보다.

 

 

 

 

'포이에시스(Poiesis)'는 자연스럽게 꽃이 피기 시작하듯

자연이 안에 숨기고 있는 풍부한 어떤 것을 밖으로 꺼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p143

 

테크놀로지(Technology)와 대비되는 의미.

기술은 자연으로부터 뺏는 방법이고

포이에시스는 자연으로부터 받는 방법이다.

 

 

 

 

자신의 돈벌이에 욕심을 부리거나 인색하거나 하는 것과

수장의 권위는 절대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p165

 

아, 그래서 '정치가'를 '수장'이라고 부르지않는구나.

수장이 자연의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아닐까?

증여와 균형

 

 

 

 

깨진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므로

보복이 완료되면 그것으로 충분해

대량학살 따위는 절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p208

 

몇백년도 더 지난 지금은 발전 진화된 사람들이 전쟁도 발전시켰나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며 신화니 사고체계니, 어려운 말들이 가득 들어있는 것 같아 속도가 느렸었다.

그러나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듯, 강의를 쓴 책이라 그런지, 몰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가가 머리말에서 말했듯 약간의 상상력을 동원해,

현재의 상황과 계속 피드백을 받으며 책을 읽었다.

지금은 완벽한 비대칭적 사회다. 대칭이라는 말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가 없는 듯하다.

신화 속 곰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 곰이 왕으로 변모되고 국가가 발생하는 이야기를

신화들을 매개로 전개해간다. 일부러 포스팅은 그와 상관없는 내용만 골라했다.

신화라는 것이 본디 인간이 만든 것이라 그럴까. 내가 인간이라 그럴까.

꽤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일본인이 쓴 책이라 그런지. 아니면 작가가 단군신화를 몰라서 그런지,

곰신화에 단군신화가 빠졌다는 건 좀 욱!했다.

뜬금없는 애국심이랄까.ㅋㅋ 어쨌든 별 하나 감점

그리고 중간중간 번역부분이 어색해 이해하기 곤란한 곳도 있었다. 그래서 별하나더 감점

ㅋㅋㅋㅋ내용은 좋은데 ㅋㅋㅋㅋ별점은 완전주관적 ㅋㅋㅋ

포스팅은 중요한 부분을 쏙 빼놓고, 그냥 내 사고와 관련된 것만 했다.

책은 신화와 곰,자연,인간,국가에 대한 이야기다.

카이에 소바주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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