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가는 웹사이트에서 이 책 나왔대요. 하는 글을 본 그날 밤에 택배를 받았다.  한참 전에 [제인에어 납치사건]과 묶어서 주문하면 할인해준다는 말에 솔깃해서 출판사에 선주문을 했더랬다.  [카르데니오 납치사건]을 읽고 나니 [제인에어 납치사건]을 읽기는 했었는데 대략적인 줄거리만 생각나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읽었다. 다시 읽으니 전보다 더 재미있고 책도 제대로 이해한 듯하다. 결국 예전에 읽을 때는 줄거리만 따라 갔다는 이야기이다. [카르데니오 납치사건]도 다시 읽어야 될 듯. 시리즈라고 작심하고 나온 책이라 그런지 아직 결말이 나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다음편도 빨리 번역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책 속의 인물들이 나름대로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우리의 삶 속에도 들어올 수 있다는 착상이 정말 기발하다.

시리즈이니까, 전편에 나오는 인물과 같은 사람들은 우리말 번역 명칭도 같아야 하는데, 가끔 다르게 표현된 것이 눈에 띤다. 플린커, 플랭커(?) 책을 보면서 비교해야 하는데, 귀찮은 관계로 나중에 찬찬히 점검해 볼 기회가 있다면 그때 하기로 하고. 오늘은 내가 읽었다는 것만 기록해 두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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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은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딱히 그런 것은 아니었다. 주인공이 죽는다는 사실을 아는 것과 어떻게 죽느냐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인 듯하다.

주인공이 사서라고 나오는 것 같기는 한데, 내가  보기에는 고전적 전문가인 듯하다. 인쇄의 역사나, 서체 강의 등이 업무라고 하는 것을 보면 그렇다.

사랑은 이럴 수도 있을 것 같다.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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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권마다 이야기의 구조는 비슷하다. 보석을 찾기 위해 가는 여정이 힘들지만 막상 보석을 손 안에 넣게 되는 과정은 여정만큼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어린이 소설이 대개 그렇지만 주인공의 성장이 주요한 테마이다.

결말도 내가 예측했던 것과 달랐다.

딸 아이는 이야기가 마음에 드는 판타지라고 한다. 보석과 괴물이 나와서 그런가? 영화나 게임 만들기에 딱 좋아 보이는 구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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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에서 바티미어스 1부를 빌리려고 했는데, 제자리에 없더라. 그래서 서가를 훑다가 발견했다. 전부터 읽으려고 했는데, 늘 대출 중이라 잊고 있었다.

 시간 여행자라고 제목에 나와서 과학소설인 줄 알았다. 오늘 확인해보니 알라딘에서는 과학소설로 나누지는 않았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가 나오는 로맨스 소설이라는 생각이다. 이야기는 재미있다. 그런데, 소설의 결말이 궁금하지 않은 것은 왠일이람? 알라딘에서 리뷰를 읽어서 그런가? 아무튼 예약 신청해 두었다가 2편도 읽긴 읽어야지. 리뷰 중에 과학소설에 대해서 잘 아는 독자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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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읽었는데, 다시 한번 읽고 싶었다. 문제는 내가 책을 즐기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쫓아가는데 급급하다는 점이다. 번역이 아무리 좋아도 내가 그 문화 안에 사는 것이 아니라 인물들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특히나 이런 종류의 서술 형식을 가진 소설에서는 더 그런 것 같다. 테리 프래쳇의 디스크 월드 연작도 재미있다는 글이 많지만 원서로 읽을 엄두는 안난다. 영어를 읽을 줄 안다고 해서 그 소설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차라리 좋은 번역본을 기다리는 것이 낫지 싶다.

세상의 종말이나 선과 악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관점이 마음에 든다. 영화 오멘 같은 종류의 이야기는 내 취향이 아니다. 인간 세계가 천국이나 지옥보다는 더 살기 재미나는 곳이라는데, 나는 지루한 인간이라 북새통인 세상은 별로이다. 물론 지옥은 싫지만. 하지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살든 간섭하지는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제일 끔찍한 일은 내 신념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일이다.  그런데 가끔씩 내가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것 같다. 부모 노릇은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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