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래빗의 작가 베아트릭스 포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는데, 실제 이야기인가?

포터가 책 인세를 가지고 마을을 사서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것은 영화 후반부에 나온다. 그것을 보면 자전적인 이야기인 것도 같고...

1902년의 영국에서 상류 계급의 미혼 여성은 혼자서는 남자를 만나면 안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100년 사이에 우리는 참 많이 변했구나 싶다. 그리고 결혼 반대를 하는 부모를 통해서 계급 사이의 갈등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자연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다. 만약에 영국에 간다면 꼭 가보고 싶다.

기차가 큰 다리를 지나는 장면은 해리포터 영화에서 늘 보던 것과 비슷했다.

딸은 오만과 편견과 비슷한 느낌은 준다고 하더라. 아마도 의상이나 배경이 그랬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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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멸망할 것이고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경고를 받았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알지 못하는 외계 생명체의 도움으로 지구의 생명체들이 몽땅 멸망하지는 않고 유전자를 전할 수 있게 되기는 하지만, 필경 그런 일이 생긴다면 지구에 남게 될 사람으로서 어떤 방법으로 종말을 맞이하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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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이 나오지 않아서 좋은 탐정물이라고 할까?

소소한 일상의 문제들도 역시나 해결을 기다리고 있으니.

음마 라모츠웨와 조수인 마쿠치 부인 콤비가 앞으로도 잘 문제를 해결하겠지.

이번에는 마쿠치 부인이 자신의 능력을 아주 잘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반듯한 생각과 자세를 가진 주인공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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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원제와 비슷하던가?

아무튼 내용은 신선했다. 게임이나 텔레비전이 무조건 나쁘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다른 관점에서 보자는 것.

책 속에 인용할 문구가 가득했는데, 책이 지금 없으니 쓸 수는 없네.

텔레비전이나 게임을 통해 폭력을 배우고 그대로 하는 사람은 사실 드물다는 것.

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은 어떤 다른 핑계거리가 반드시 있을터이다. 언론에서 말하는 것이 사실일지는 몰라도 진실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는 것을 쉽게 잊는다.

보통 사람들의 지능은 예전보다 높아졌다는 것, 특히 사회성, 인간관계를 다루는 측면에서 그렇다는 말이 이해가 간다. 예전에 자신이 태어난 고장에서 멀리 떠나지 못하고 그냥 살다가 죽는 경우에는 뻔한 사람들과의 관계만이 가능했을터이니.

재미있는 것은 요즘 복잡 다단한 드라마가 머리를 좋게 해준다는 말에 공감은 가는데, 우리나라 드라마들도 그런가?

슬리퍼 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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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읽히더라. 결국 새벽까지 다 보고 잤다.

굉장한 수다쟁이 요괴가 나온다. 실제 세상을 비유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영국 작가들의 특징을 알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번역된 영국 판타지가 비슷한 것 뿐일까?

[황금 나침반]에 나오는 데먼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타니엘이라는 12살짜리 마법사 견습생과  수천년을 살고 있는 지니 바티미어스.

진짜 이름을 알아야 누군가를 상대의 본질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은 서양 문명에서 보편적인 생각인가?

바티미어스의 생각을 각주 형식으로 처리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참 수다스럽다.

바티미어스와 나타니엘의 시점이 번갈아 나오지만, 나타니엘이 아직 어린아이라는 점에서 보면 이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알 듯하다.

4명의 마법사 중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법사가 하나 있는데 누구이지?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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