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읽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읽히더라. 결국 새벽까지 다 보고 잤다.

굉장한 수다쟁이 요괴가 나온다. 실제 세상을 비유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영국 작가들의 특징을 알 것 같기도 하다. 아니면 번역된 영국 판타지가 비슷한 것 뿐일까?

[황금 나침반]에 나오는 데먼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나타니엘이라는 12살짜리 마법사 견습생과  수천년을 살고 있는 지니 바티미어스.

진짜 이름을 알아야 누군가를 상대의 본질을 알 수 있다는 생각은 서양 문명에서 보편적인 생각인가?

바티미어스의 생각을 각주 형식으로 처리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참 수다스럽다.

바티미어스와 나타니엘의 시점이 번갈아 나오지만, 나타니엘이 아직 어린아이라는 점에서 보면 이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알 듯하다.

4명의 마법사 중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마법사가 하나 있는데 누구이지?

재미있다.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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