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었다. 주인공들 모두 멋지고.

문어 모양의 괴물은 마음에 안든다. 사실 기괴한 인물은 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노골적으로 3편을 예고하는 내용이다. 결말이 없다고 해야 하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엄청난 홍보와 괜찮다는 권유를 받고 호기심 때문에 보았지만, 내 생각에는 그저 그렇다. 아마 뭔가 다른 것을 기대한 모양이다. SF 영화는 아니고, 사회 비판을 은유한 것이지 싶다.

아이들은 변형된 잉어-괴물의 정체가 아닐까 하는데-에 무척 관심을 기울이고, 한강을 건널 때 괴물이 나타나면 어떻하냐는 질문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에 제목만 보고 뭔가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다. 읽고 보니 옛날 이야기 풍이네.

그리고 이야기 속에 다시 이야기를 한다.  책 소개에는 데카메론 같다고 하지만, 데카메론을 직접 읽은 것은 아니라서 단지 여러 사람이 돌아가면서 이야기하는 그런 종류를 가르키는 것인가?  

등장인물이 대개 고결하고 용감하다. 

재미있게 읽었다. 난  너무 단순한가봐. 단순한 인물이 좋으니.

                                

   같은 작가의 작품 <포플러의 가을>을 읽고 감동해서 찾아 읽은 책이다. 둘 다 어린이들이 화자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당대의 사회를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든다.

 

 

  클론만이 남겨진 세상에서 자신들의 과거를 찾아가는 주인공들 이야기.

  청소년을 독자로 염두에 쓴 책이라 어렵지 않으면서,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다.

과학적 사실보다는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이 더 중요한 소재 같다.

 

 

  1800년대 후반 프랑스가 배경.

 가난한 직공의 딸로 태어난 클로딘이 공부를 해서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문 서평란에서 본 코지 미스터리라는 기사를 읽고 빌려서 본 책. 재미있다.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 번역이 안되면 원서라도 읽을까 생각중이다. 지금 당장이야 아니지만 기억해 둘 것.

 

 

 

 이것도 같은 신문에서 읽은 기사에서 골라낸 것. 일본 작가 추리 소설은 잘 안읽는데, 읽고 보니 재미있다. 그래서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도 빌려서 읽었다.

 무엇보다 사형제도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과연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

 

 

  이 책은 왜 내가 읽을 책 리스트에 올려놓았을까? 환상소설이었던가?

지옥으로 가게 되는 이슬람의 왕 이야기이다. 고딕소설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옛날 사람이 쓴 느낌은 들지 않았다.

 

 

 

   이 책도 환상소설인데, 악마의 유혹에 빠진 청년이 어떻게 다시 그 유혹을 벗어나게 되었는가하는 이야기인데, 제목에 혹해서 보기는 했지만 내용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제목때문에 정말로 악마가 사랑을 하게 된 줄 알았다.

 뭐, 이것도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13계단>의 작가가 쓴 작품이다.

  환상소설이라고 해야겠지? 등장인물이 죽은 사람들이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와 일본 사회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문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사실 사람 사는 동네가 다 비슷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지만.

 무엇보다도 자살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정말 사소한 관심과 격려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사실 사람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 자신에 대한 자존감으로 얼마든지 역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 자살의 원인이 되는 우울증, 이것은 병이라는 것, 치료받으면 좋아진다는 것을 아주 열심히 작가가 이야기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울증에 대한 부분은 충분히 동감이 간다.

 

  마법사와 용이 등장하는 환상소설

 읽으면서 왜 공주가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는지를 이해 못했다. 결국은 다 읽고 난 다음에 이해하게 되었지만.  내가 나이만 먹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공주가 사랑하는 사람의 청혼을 매몰차게 거절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경멸받지 않겠다는 의지때문이 아니었나 싶다. 외모 때문에 이루어진 사랑은 세월이 가면 없어질 지 모르지만 진정한 사랑은 그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이것이 작가의 의도이든 아니든 내가 읽고 이해한 점이다.  옛날 이야기 풍이지만 아주 재미있다.

 

   제목만 보았을때는 아주 기이한 이야기일 거라고 추측했는데, 생각보다는 차분했다. 내가 아이들 보는 만화에 너무 빠져있었나보다. 차분하다는 의미는 유혈이 낭자하고 공포가 넘실대지 않는다는 뜻이다. 

 

 

 

  마법이 횡행하고, 소녀와 친구들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는 해리포터와 비슷하고, 작가나 출판사도 그점을 인정하고 있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다. 하지만 읽다보면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무엇이라고 딱 꼬집어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건너뛰면서 읽었거든.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다는 측면에서는 재미있는 책이다. 무엇보다도 이야기책이라면 책을 놓지 못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하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대한 볼거리와 빈약한 이야기

등장인물을 따라 물 속에 잠기기도 하고 생생한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이야기는 정말 형편없었다. 내가 늙어서 이야기를 못 따라 갔나?

예전에 텔레비젼으로 본 옛날 흑백영화로 보았던 것 같은데, 그 때하고 많이 다른 것 같다. 아주 어렸을 때 보았던 것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냥 다른 것 같기는 하다.

전날 광주에 내려갔다가 아침에 집에 도착해서 두시간 정도 자다가 말다가 일어나서 영화를 보러 간 것 치고는 졸지 않고 끝까지 볼 수 있었던 것은 나름대로 박진감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이야기 위주로 영화를 보는 내 취향과는 별로 맞지 않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