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요즘 내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정말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감하는 부분이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술술 넘어가며 읽을 수 있었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도 많을 것 같다.  

사실 무엇보다도 엄마가 자신을 제대로 사랑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아이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을까? 내 아이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주위의 친구들이 행복해야 하고, 그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그 부모들이 행복해야 하는데, 해결하기가 참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쉬워지려나? 인류의 살아온 날들을 볼 때 이것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가 나타나는 걸. 그래도 지치지 않고 꾸준히 내가 할수 있는 방법으로 각자가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어제 읽은 [마흔살 여자가 서른살 여자에게]와 비슷한 맥락의 글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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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었던 것 같은데 다시 읽어도 새롭다. 요즘 생각하고 있는 그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어쩌면 나도 여자들의 연대를 꿈꾸고 있는지 모르겠다. 훨씬 견디기 쉽다는 것과 내가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  

꿈꾸면 언제가는 이룰 수 있더라.  

p. 197 "도움을 청하는 단계를 마쳤으면, 이제 우아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우자. 도움을 주겠다며 나서는 사람이 있는 경우, 어떻게 하면 될까?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면 된다. " 

 표지가 눈을 끈다.  

 적게 먹고, 운동도 적게 하고 

 이 책은 성공했다. 책을 읽으면서 실천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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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읽기는 읽었던 것 같은데, 정리를 할 여유가 없었다. 써야 할 논문이 있으면 책을 마음놓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십팔사략] 큰 아이가 보고 싶다고 해서 빌려주면서 같이 보았다. 10권. 식구들이 모두 봤는데, 역시 만화라서 그런가? 

[몰입] 내용은 좋은데,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라 그다지 새로운 것은 없었고, 결국은 전체를 다 읽지는 못했다.  

[타임 패트롤] 시리즈를 다 읽었고, 잠자기 전에 [하드SF~]를 읽고 있다.  

그리고 짬짬이 분류 점검 하면서 괜찮은 책들 표지와 목차를 훑어 보고 있다.  

번번히 논문 안 쓰리라 생각하면서 단호하지 못한 것을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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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소설 형식을 빌려서 그동안 했던 자신의 말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인범이 누구인지가 그다지 궁금하지 않았던 미스터리라고 하면 미스터리로서는 실패한 것일까? 

등장인물들이 모두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 

내가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그 특성들을 조금씩 모두 가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면서 읽었다.  

더 중요한 것은 움직이기는 커녕 남의 도움이 없다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이 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기뻤다. 그동안 내가 이해하고 있던 것은 당위로 이해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진짜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 책에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의 요점은 먼저 내 마음부터 바꾸어라인 것 같다. 

 읽고 나서 끝이 아니라 계속 연습하면서 보아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이 좀더 가볍고 얇게 나왔다면 매뉴얼로써 사용하기 참 좋았을 것이다. 

 

  마음이 바닥을 치고 헤어 나오는 참에 읽었던 지라 더욱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일부는 내가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 아직 내면화 하려면 멀었다.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십계명 

1. 남보다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2.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라. 

3. 자신에게 붙어 있는 꼬리표를 떼라. 

4. 자책과 걱정은 버려라. 

5. 미지의 세계를 즐겨라. 

6. 의무에 끌려다니지 말라. 

7. 정의의 덫을 피하라. 

8. 결코 뒤로 미루지 말라. 

9.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말라. 

10. 화에 휩쓸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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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 늘 반복되는 이야기이지만 진정한 사랑을 하지 못하는 것이란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고, 그 이유가 대부분이 스스로를 잘 모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서 제목이 번역서 제목과 같은지는 잘 모르겠다.  

 

    

인간관계에 대한 책. 아주 간결하게 일종의 법칙처럼 기술했다. 예를 많이 들어서 읽기 쉽다. 이해하기도 쉽고. 물론 실천하느냐의 문제는 다르기는 하지만. 

 

 

 그냥 자기 삶이 힘들다고 생각될 때 읽으면 힘이 되려나?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기는 하지만 마음이 빡빡할 때는 아무 소리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법이라....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다. 

  게임이론으로 인간의 이타성을 설명하려는 책이라고 해야 하나? 

게임이론이 무척이나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어떤 연구를 하는지 약간이나마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수식이라면 열심히 들여다 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지라 그냥 넘기기는 했지만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전체 맥락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인간의 이타성이라는 것이 타고난 속성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제목이 무척 흥미로웠지만, 실제 내용은 처음 생각만큼 가벼운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이라고 생각했던 대부분의 일들이 인간의 인지적인 관점에서 설명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논점인 것 같다.  

 

 

엄청난 양의 연구를 통해서 정리해 낸 남녀관계의 진화심리학적인 보고서. 

다루고 있는 내용은 흥미로웠으나 정독하기에는 읽었던 다른 책들의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했다. 아무래도 너무 많이 읽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연구하는 것도 아니고 취미삼아 읽는 것치고는 너무 한 분야만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많은 책들이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관심가는 부분만 눈에 뜨여서 읽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두가지가 다 영향을 미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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