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왜 돈을 따라 움직일까? - 경제 ㅣ 질문하는 사회
승지홍 지음 / 블랙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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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맘과 탁지북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세상은 왜 돈을 따라 움직일까
승지홍 지음 | 블랙홀(씨앤톡)


요즘 경제 공부를 시작하며 근본적인 원리가 궁금해져 집어 든 책. 1장과 2장에서 기초 경제 개념을 훑으며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이 헛되지 않았음에 안도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마치 옆에서 친절하게 과외를 해주는 듯한 말투 덕분에 청소년들도 어렵지 않게 경제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3장부터는 어른인 나조차 부끄러워질 만큼 날카로운 질문들이 쏟아졌다.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누리는 무료 와이파이 같은 공공재들이 결국 우리가 낸 세금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마주했을 때, 그동안 경제에 대해 얼마나 무지했는지 깨닫고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또한 세금의 존재 이유와 세계 경제가 내 지갑과 어떻게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무척이나 유익했다.


단순히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5장에서는 주식, 코인 투자는 물론 AI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고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경제에 입문하고 싶은 청소년부터 기초가 부실해 고민인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추천한다. 이제라도 이 책을 통해 세상의 흐름을 읽는 눈을 뜰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이 책이 우리에게 올바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 줄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세상은왜돈을따라움직일까 #씨앤톡 #블랙홀 #승지홍 #단단한맘탁지북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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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자율주행 : AI MONEY FLOW - 하류 인생을 거슬러 부의 상류로 도약하라
AI 머니(이진재)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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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맘수련의 서평모집>을 통해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부의 자율주행
AI머니(이진재) | 모티브


최근 좋은 기회로 모티브 출판사의 책들을 연달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 책들의 저자들을 보며 sns로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열심히만 하는 것'에 대한 경계였다. 시대는 AI와 함께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옛날 방식의 노력만 고집한다면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사실이 뒤통수를 맞은 것만 같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가 5km로 걷고 있지만 세상이 나를 반대로 5km 밀어내고 있다면 결국 제자리걸음일 뿐이라는 지적은 실로 무섭기까지했다. 저자는 내 몸을 혹사시켜 일하는 낚시꾼이 되지 말고, AI 직원을 거느린 '선주'가 되어 24시간 작동하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아도 그것은 현금을 줍는 행위가 아니라 평생 마르지 않을 '머니댐'을 파는 과정이라는 말에 위안과 확신을 받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 손으로 직접 하는 것이 더 안심되지만, 저자의 압도적인 자기 확신과 흡입력 있는 글은 내가 새로운 도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다.


AI를 활용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상류 인생으로 도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명확한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부의자율주행 #모티브 #AI머니 #이진재 #단단한맘수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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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시적인 과학, 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우주
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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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시적인 과학
우주플리즈 지음 | 모티브

이 책을 만난 순간, 학창 시절 화려한 성운 사진에 매료되었던 그 순간의 전율을 다시 느꼈다. 우주에 대한 경외감에 이끌려 펼친 이 책은 어려운 과학 지식이 아닌, 우리 삶에 닿아 있는 비유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축구공으로 비유한 태양 옆에 30걸음 떨어져 있는 참깨 크기만한 지구. 그 작디작은 행성에서 60억 인구가 부대끼며 살아간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게 느껴진다.


​우리는 우주 속 먼지 같은 존재일지 모르지만, 그 광활함을 궁금해하고 탐험하려는 호기심만큼은 세상 무엇보다 위대하다. 행성 간의 아득한 거리를 읽어 내려가며, 이 작은 땅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지금의 내 모습이 오히려 뿌듯하게 느껴졌다. 단순히 행성 이름을 외우는 것을 넘어 우주의 처음과 끝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삶에 지쳐 내 존재가 희미해질 때마다 이 책을 들춰보게 될 것 같다. 하늘을 볼 여유조차 없는 이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는지 말해주는 책이 아닐지.


이 책을 통해 차가운 우주가 건네는 따뜻한 온기 속에서 잠시 쉼을 얻어보길 권한다. 우리 모두는 이 넓은 우주에서 충분히 빛나는 존재들이니까.



#이토록시적인과학당신을위한최소한의우주 #모티브 #우주플리즈 #단단한맘수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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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새라면 ㅣ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114
바루 지음, 이슬아 옮김 / 북극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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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협찬으로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

📖 내가 새라면
바루 글•그림 | 이슬아 옮김 | 북극곰

​제목에 참 충실했던 책. 읽기 전 아이에게 "니가 새라면 뭐 하고 싶어?" 물으니 계속 날고 싶단다. 날개가 아프면 어쩌냐는 물음엔 "쉬면서 과일 먹을 거야"라는 기발한 대답이 돌아온다. 새에 맞춰 과일을 말하는 아이의 논리에 어느새 이만큼 컸지? 하고 느낀 순간이었다.


​큼직한 책을 펼치면 시원시원한 판형과 그림 덕분에 내가 정말 새가 되어 날아다니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내가 새라면"으로 시작하는 문장들을 따라 세상을 누비고 새로운 길을 찾는 분홍새를 만나게 된다. 마지막에 "나는 새가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새처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마무리가 깊은 여운을 준다.


​맨 뒷장에 작가가 말한 "가장 사랑하는 새"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건 뭘 뜻하는 걸까.. 하고 책에 대해 잠시 찾아보니 이 문장은 아마도 자신의 아이를 뜻하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됐다. 그래서 이 순간 책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여기서 새는 억압되지 않은 자유 그 자체였다. 단순히 "새"로 읽을 때와 그 속의 의미를 깨달았을 때의 맛이 전혀 다른, 책 읽는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 책. 아이와 대화할 거리가 풍부해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내가새라면 #북극곰출판사 #바루 #신간그림책 #단단한맘킴히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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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이라는 거짓말 - 국제질서의 파열, 대한민국의 시간이 찾아왔다
이승원 지음 / 멀리깊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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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맹이라는 거짓말
이승원 지음 | 멀리깊이


근대사를 싫어했던 내가 현대사를 조명하는 책을 스스로 찾아보게 되다니.. 사람 일은 꿈에도 모를 일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나이를 먹다 보니 자연스레 관심 분야가 바뀌는 것을 체감하는 요즘이다.


하지만 관심을 가진다해도 바탕이 되는 지식이 부족해 뉴스를 봐도 당최 세계 정세가 왜 저렇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 되던 차에 이 책을 만난건 정말 행운! 종전 이후부터 2000년대 이후의 세계 흐름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지금의 현 상황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시작부터 특이하다. 표지 제목에 대한 설명이 내지 첫 장에 기재되어 있는데, 덕분에 저자(혹은 출판사에서)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가 눈에 더 들어왔다.


다른 책들에 비해 유독 긴 서문 역시 인상적이다. 본문의 기초가 되는 핵심적인 내용들이라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등장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그동안 차곡차곡 쌓여온 결과물이라는 지점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역시 역사는 "갑자기"가 없는듯)


이 책을 통해 더 이상 미국이 우리가 알던 무조건적인 우방국이나 세계 평화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깨달아 버렸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동맹국을 적대시하는 강대국의 속 좁은 면모나, 반중을 외치면서도 수면 아래에서는 실익을 챙기는 복잡한 정책들을 보며 현 시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우리가 그동안 익숙하게 여겼던 '동맹'과 '우방'의 의미가 바래진 지점을 확인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떤 외교와 정책을 펼쳐야 할지 깊게 고민하게 된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세계 정세부터 강대국의 행태, 그리고 우리나라의 위치와 나아가야 할 길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어려운 내용임에도 구성이 좋아 술술 읽혔고, 내가 알던 지식과 대조하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현대사를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누고 싶을 만큼, 눈먼 자에서 눈뜬 자로 한 계단 올라서게 해준 최고의 책이랄까?


향후 5년에서 10년 사이의 세계 정세가 궁금한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앞날과 세계를 보는 눈이 한결 달라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우주 @woojoos_story 모집, 멀리깊이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동맹이라는거짓말 #멀리깊이 #이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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