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이나 지금이나..
몇몇 학생들은 4년의 신학교생활 도중에 사라지고 만다. 누군가는 죽어서 땅에 묻히거나 고향집으로 보내진다. 그리고 더러는신학교에서 도망을 치기도 하고,큰 잘못을 저질러 퇴학을 당하기도 한다. 또 매우 드문 경우지만,청춘의 괴로움에 빠져 자기 머리에 권총을 쏘거나 물에 빠져 자살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려는학생도 있다. - P-1
힌딩거의 죽음
일행은 수도원에 도착했다. 교장 선생님을 포함하여 모든 선생님들이 힌딩거의 시체를 맞이했다. 그 아이가 살아 있을 때는 누리지 못한 영광이었다. 선생님들은 살아 있는 학생을 대할 때와는 다른 눈으로 죽은 학생을 바라보았다. 평소에 함부로 상처를 주었던 젊음의 가치를 되새겨 보는 듯 했다 - P-1
눈에도 띄지 않고 관심밖에 놓여 있었던 힌딩거가 지금은 자신의 이름으로 수도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 P-1
신학교 교장의 말
"잘되지 않네요. 지난가을에처음으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거든요."그러자 교장 선생님이 큰 소리로 말했다."잘했다, 루치우스! 우리는 네가 보여 준 노력에 대해 고맙게생각한단다. 계속 열심히 하렴.많은 땀을 흘려야 찬란한 별에 도달할 수 있단다." - P-1
예전에 한스는시인의 세계를 잘 알지 못했으나,이제는 아름다운 언어, 신비롭고매혹적인 비유를 가슴 깊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한스에게 있어서새롭게 다가온 세계와 친구에 대한 존경심은 떼어 낼 수 없는 감정으로 자리 잡았다. - P-1
나와의 공통점
한스는 하일러의 이런 행동에괴롭힘을 당하면서도, 남은 시간에는 공부에 온 힘을 다했다. 그러나 공부는 점점 힘들어졌고 예전의 두통이 다시 생겼다. 그리고피곤해서 쉬어야 할 때도 공부를 해야한다는 조급한 생각 때문에 마음이 불편했다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