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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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물을 여섯 잔이나 마시면서 부끄러운 일도 비밀도 없는 이곳이 당분간 내 집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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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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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은 정말 시원하고 깨끗하다. 아빠가 떠난 맛, 아빠가 온 적도 없는 맛, 아빠가가고 아무것도 남지 않은 맛이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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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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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있는 곳에는 부끄러운 일이 있는 거야." 아주머니가 말한다. "우린 부끄러운 일 같은 거 없어도 돼."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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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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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불편한 거 있니, 얘야?" 아주머니가 묻는다.
나는 샌들 속의 지저분한 발을 내려다본다.
킨셀라 아저씨가 다가선다. "무슨 일인지 말해봐라. 우린괜찮아."
"세상에, 아빠가 네 짐도 안 내려주고 가버렸구나!" 아주머니가 말한다. "그러니 네가 이럴 수밖에. 휴, 정말 덜렁거리는 사람이라니까."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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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는 왜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없이, 나중에 데리러 오겠다는 말도 없이 떠났을까?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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