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자
함께 잠을 잘 때 그녀는 첫 번째 밤처럼 그를 꼭 붙잡고 잤다. 팔목이나 손가락 하나, 혹은 발목을 단단히 쥐고 잤다. 그녀를 깨우지 않고 일어나려면 교묘한 술수를써야만 했다. 그가 손가락(손목, 발목을 그녀의 손아귀에서 빼내면, 그녀는 영락없이 반쯤은 깨어났다. 그녀는 잠결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그를 감시했던 것이다. - P28
토마시는 테레자에게 원룸 아파트를 구해 줬고, 그녀는 그 묵직한 트렁크를 그곳으로 가져가야만 했다. 그는그녀를 돌봐주고 곁에 두어 즐기고 싶었지만 자기 삶의방식을 바꿔야 할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그녀가 자기 아파트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 역시 원치 않았다. - P26
‘고마‘는‘존경, 삼가 높이 여김‘을, ‘고마호다‘는 ‘존경하다, 삼가 높이 여기다‘를 뜻하므로 ‘고맙다‘는 ‘존경스럽다‘, ‘삼가 높이여길 만하다‘의 뜻을 기원적으로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고마운 분‘은 ‘존경스러운 분, 삼가 높이 여길 만한 분‘이라는의미가 바탕에 깔려 있다고 할 수 있다. - P39
엄마 병실에서 후루룩 읽음부모에게서 당연하듯 따뜻함과 편안함을 얻었는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중고등부 아이들을 보며 튕겨나가지않게 적당한 거리도 유지하고그러면서도적당한 관심을 주려고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