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할 수는 없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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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뜰 때 일어나고, 어두워지면 되도록 빨리 자도록 하자, 라고 정했다. 그것이 누구나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생활이고 진지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생활 방식이었다. 이제손님을 상대로 하는 장사는 그만두었으니까 이제부터는 만나고싶은 사람만 만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되도록 만나지 말자. 그런 조촐한 사치가 적어도 당분간은 허용되어도 좋을 것이라고 나와 아내는 느끼고 있었다. 되풀이하는 것 같지만 나는 원래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인간은 아니다. 어딘가에서 잃어버린 나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복귀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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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사장 아들의 집에서 토끼는 더 이상 종이를 갉지 않았다.
대신 다른 것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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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자의 말을 무시할 경우

누군가 쥐똥치고는 너무 크고 꼭 토끼 똥 같이 생겼다고 말했는데, 이 정확한 의견을 제시한 사람은 지사의 경리부에서근무하는 여직원으로 당시 ‘국민학교‘에 다니는 조카가 학교에서 생활 실습인가 하는 명목으로 토끼를 길렀기 때문에 조카를 따라 몇 번인가 토끼장 구경도 가 보았고 토끼에게 마른풀도 먹여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사에서도 판매처에서도아무도 창고 안에 토끼가 사는 걸 본 적이 없었고 경리부 여직원은 그저 장부나 정리하고 커피나 타다가 결혼하면 퇴직할 여직원일 뿐 토끼 전문가도 동물 전문가도 아니었으므로그 의견은 무시되었다. - P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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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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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잘읽혔구만 어이없는 반전으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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