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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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잘읽혔구만 어이없는 반전으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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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령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아루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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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려가면서 그저 달리려 하고 있을 뿐이다. 나는 원칙적으로는 공백 속을 달리고 있다. 거꾸로 말해 공백을 획득하기 위해서 달리고 있다. 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와 같은공백 속에서도 그 순간순간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온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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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없이 항상 내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런 까닭에 하루에 1시간쯤 달리며 나 자신만의 침묵의 시간을 확보한다는 것은, 나의 정신 위생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업이었다. 적어도 달리고 있는 동안은 누구도 얘기하지 않아도 괜찮고, 누구의 얘기도 듣지 않아도 된다
그저 주위의 풍경을 바라보고,자기 자신을 응시하면 되는 것이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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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정말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42.195킬로미터를 달리고 있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만큼 풀 마라톤이라는 것은 가혹한 경기인 것이다. 만트라라도 부르짖지 않으면 하지 못할 힘든 일이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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