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담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미 녹음해 보내는 것 자체가
‘나‘의 많은 것을 보내는 행위

나는 카세트테이프에다 어떤 사적인 말도 결코 담지 않았고,
한나의 안부를 묻지도 않았으며, 나 자신에 대한 그 어떤 말도하지 않았다. 나는 제목과 작가 이름과 텍스트만을 읽었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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