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지 않았다. 나는 한나에 의해 버림을 받고, 속임을 당하고 그리고 이용당했다는 사실로 인해 더 이상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다. 나는 이제 더 이상 그녀의 일에 간섭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재판 내내 끔찍한 일을 접할 때마다 따라다녔던 그 마비증세가 지난 2, 3주 동안 겪은 느낌과 생각들 위로 덮쳐오는 것을 느꼈다. 이것에 대해 내가 기뻐했다고 말하면 지나친 말이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옳다고 느꼈다. 그것은 내가 일상으로 돌아가 그 일상 속에서 계속해서 살 수 있도록 해주었다.
2026년 10월 14일 오후 4:18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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